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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기장] 나 할머니한테 성추행 당했었어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3.10.26 20:02:41
조회 221 추천 1 댓글 1
														
나 여잔데 왜 보더라인일까 계속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엄마를 엄청 좋아했는데 8살에 갑자기 친할머니가 나타나서 엄마한테 시집살이하고 엄마를 엄청 못살게 굴었어.

그래서 난 어린 마음에도 할머니가 너무 싫었는데 엄마가 타지에서 돈 벌어야해서 나를 할머니한테 맡겨두고 떠났어.  

할머니가 내 보호자가 됐는데,,  감정기복 심해서 나를 잘해줬다가 아니면 내가 엄마 닮아서 싫다고 하대하고 반복했어.  아빠 닮은 모습은 좋은데 엄마 닮은 모습은 싫다고,,

그렇게 냉탕 온탕 반복하니까 나도 너무 혼란스러웠지.

근데 어느날부터 이상한게 내가 옷 갈아입는데 할머니가 나를 문틈에서 훔쳐보는거야. 그것도 여러번.

난 그때 9살이라 성에 대해 아예 모르는 상태라 전혀 그게 뭔지 인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그 눈빛이 낯설고 거부감 느끼고 무섭다고 느꼈어.

그러다 어느날 할머니가 나 등 쓰담쓰담하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손을 내 엉덩이 은근슬쩍 터치하고 점점 아래로 향하는거야.  그것도 안 그런척 하면서 은근히.

내가 핑계대면서 일어났긴 했는데 난 그때 너무 어려서 뭔지 모르면서도 그게 이상한걸 알았고 그 기억을 계속 잊은척하면서 묻어두고만 있었어. 왜냐면 난 보호자가 할머니밖에 없고 그땐 남녀의 차이만 알았지 동성까지 그럴수 있다는걸 몰랐거든.

어린 나이에 할머니한테 정서적 학대 받으면서 너무 끔찍하게 미우면서도 내 보호자라서 나는 할머니한테 잘보이려고 연기해야 했고,  할머니한테 성추행 비슷한거 까지 당해서,  지금의 경계성 인격장애가 된게 아닌가 싶어..

할머니한테 복수하고 싶어도 이미 돌아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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