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몸무게 100넘어가는 안경 돼지에 여미새이지만 다른 모임원들이 노리던 이쁘다는 여자들 모임에서 엄청 만남.



1. 모임에서 여미새인걸 티내지 마라.

- 여미새들은 보면 지가 여미새인걸 티를 못내서 안달인지 어떻게든 여자 옆에 딱 붙으려고 지랄을 해대는데

그럼 그 여자들에게서도 멀어지고 동종 업계 여미새들도 널 싫어하고 그냥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싫어함.

그리고 테이블 갈렸을 때 제발 흐린눈으로 그 여자에게 계속 아이컨택 시도하지 마라 존나 찌질해 보인다.



2. 깨끗이 씻고 다니고 옷 좀 단정하게 입어라.

- 여자 나오는 날만 그러지 말고 평소에 모임 나갈때도 깔끔하게 하고 다녀라 마음에 드는 여자 없는 날이라고

거지 발싸게 처럼 하고 나오면 그거 어차피 소문 다난다.



3. 발성 연습 해라.

- 나도 씹돼지다 보니 쿰척쿰척 거리는데 적어도 룰 설명할 때에 코맹맹 소리나 호흡 들이키는 소리 안내려고 발성연습 많이 했다.



4. 스몰토킹에서 작은 것 부터 캐치해라.

- 가끔 같이 게임하다가 나오는 스몰 토킹이나 행동에서 그 사람의 니즈가 보이면 작은 거라도 챙겨주면 호감 엄청 산다.

(예 : 키가 좀 작아서 의자에 봉 뜨는 여자애들이 보통 무릎을 많이 아파한다. 그럴 때 발 받침대 할 만한거 하나 배치해주면 눈에서 하트 빔쏜다.)

그리고 이런거 할 때 너무 씨/발 챙겨줬다 존나 멋있지 티내지 말고 그냥 묻어가듯이 해주고 넘어가라. 꼭 이런거 잘 챙겨놓고 생색내다가 비호감 빔 처맞는 애들 꼭 있다.



5. 룰 설명 할 때는 최대한 지적이고 재미있게

- 밈같은거 때려넣지 말고 테마랑 분위기랑 잘 묻혀서 잘 설명해봐라. 니가 같이 게임하자고 안해도 어느 순간 니가 룰마로 진행하는 게임에 앉아있다.



6. 즐겜 해야지 빡겜 하지마

- 보드게임에 목숨걸고 빡겜하면 그게 절대 멋있는거 아니다.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좋은데 존나 빡겜하면서 흥분하는거 보여줘봐야 그냥 찐따 확정이다.



7. 가이딩은 해도 대신은 하지마.

- 가이딩이나 팁같은 거로 은근하게 좋은 플레이 유도하는건 좋은데 막 이거해야 좋다 저거해야 좋다 이러면서 억지로 선택하게 만드는 놈은 비호감 빔 처맞고 뒤진다. 정 그 사람이 처발려서 게임에 재미없으면 어쩌지?라는 느낌이 들면 니가 템포를 맞춰줘라. 게임 잘했을 때 멋진남자? 그건 좆찐따들의 환상이다.



8. 착각하지 마라.

- 한번 웃어줬다고 머리에서 이미 풀악셀 밟아서 이미 자녀 계획까지 잡는 놈들 있는데 그 순간 넌 그냥 여미새찐따 된다. 여자가 자연스럽게 알아서 니가 하는 게임 테이블에 오는 수준을 넘어 니 옆에 앉아도 웃으며 게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착각하지 말고 꾸준함을 유지해라.



얼마전에도 왠놈이 모임에 와서 여미새짓 하다가 여자들이 대놓고 좀 떨어져 앉으면 안되요? 소리 듣고 나가리 된 불쌍한 여미새가 있어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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