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감명깊엇던일이다.

집단괴롭힘을 당한 이들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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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고등학교에서 감명깊엇던일이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9.169) 2022.02.21 23:45:22

조회 288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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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축구 반대항햇는데. 당번놈이 교실 문도 안열고 보러가서 ㅅㅂ

나는 뭐  축구 구경 할것도아니고 우리반앞에서 혼자서 기다렷엇어

축구끝나고 우리반애들이  하던 말이 ㅈㄴ 인상깊엇어. 물론 난 엿들은 거지만 ㅋ..

축구 하면서 다른반 어떤 승부욕잇는애가 막 화내고 그랫나봐. 막 싸움날거같은 분위기로

그거에 대해 우리반애들이 얘기하면서  "아 걔는 ㅅㅂ 왜그러냐 애가"  "걔 원래 그래"

"중딩때면 ㅆㅂ 뭐  맞짱 깠겟지만 고딩인데. 그냥 사리고 안싸우는건데 "

하면서 걔를 이상한 애 취급하더라. 아 걔랑 안놀아야갯다 이런식으로.  우리 학교 남고엿거든.

남자 특유의 개븅신같은 허세, 자존심 이런거 잇잖아. 근데 저런말을 하길래 존나 놀랫어.

ㅋㅋ.  뭔가 씨발 씹게이새끼들같기도 하고 무슨 계집년 마냥. 근데 생각해보면 또

존나 맞는말이잖아. 애새끼들이나 싸우고 가오잡고 그러는거지. 좀 어른스럽네? 싶기도 하고

내가 사는 동네가 진짜 ㅆㅅㅌㅊ인거냐 아니면 원래 고딩되면 좀 애들이 매너도잇고 그런거냐

뭐 덕분에 친구는 한명도 없고 추억같은것도 전혀없고 존나 외로웟지만

괴롭히는애는 한명도 없고 막 불쌍해보엿는지 말도 가끔걸어주고  중딩때보단 훨신 행복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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