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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로 자퇴한 썰 ...txt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93.38) 2023.03.11 13:09:43
조회 977 추천 5 댓글 2
														



초5때 까지만해도 괜찮았었는데.  

초6 때 전학와서 무리에서 소외되고 중2때 전학와서 무리에서 소외되고 중3때 또 전학가서 힘들게 학교생활함.

단지 아빠 회사 옮기는것땜에 강제로 끌려다님

내가 적응도 못하고 낯도 존나가리는데 축구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님. 성격이 활발 유머러스 한것도 아니라.
자퇴를 중2때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고1때 한번 그리고 고2때를 기점으로 자퇴를 함

나같은경우 극내향적이라 굳이 비지니스적인 관계가 아닌이상 무리에 낄필요가 없다고 어렸을때 부터 생각해 옴.

내가 특이한건지 모르겠지만 소속감에 끼고 싶은 욕구가 어렸을때부터 없었음

중2때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애는 없었는데 왕따 비슷하게 어떤 한 무리에서 소외되니까 투명인간 취급 받더라

4명이서 조 짤때도 맨날 나혼자 남고

그니까 여기까진 읽어서 투명인간 받을만했네 이럴수도 있는데

난 투명인간 받은 취급이 기분나쁜게 아니라

혼자 다니고 혼자 학교생활 하니까 애새끼들이 만만하게 쳐보고 장난이랍시고 시비거는 애들이 있더라

그렇게 한반에서 모두 2 3무리정도로 나뉘었는데 나만 혼자였고 못어울리며 자신감이 박살난 상태에서 고민을 함.

이건 주변사람에게 말해도 고질적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왜?? 내가 아무이유 없이 맞거나 이런게 아니라

단순히 그냥 내가 못어울리는거고 성격적으로 도저히 극복을 못하겠음. 지금 돌아가도 똑같이 살듯

난 혼자가 좋았음

그당시 이런건 주변에 말해도 누가 내인생 떠먹여주냐는 마인드 였음

학교 체육시간에 애들 축구할때 내가 혼자라는걸 보이기 싫어 학교 정문 뒷쪽으로 숨어서 눈감고

처음으로 자퇴생각함. 스트레스 받을 시간도 없이 존나 지쳐서
부모님한테 말할려고 했는데

"어차피 안되겠지. 자식이 자퇴하는건 어떤 부모도 허락안할거야. 그러니 버티고 학교 다니자" <<<< 딱 이마인드

이게 문제라는거임. 이거부터가 자신감이 없었던거
해보지도 않고 가능성을 테두리안에 가둬버리는 마인드

항상 선택의 반복인데 고민은 어느정도 하되. Yes or no 중 웬만하면 하셈.
언젠가 하게 돼있음.

유리멘탈의 경우 사람이 넘어지면 과거에 발목잡혀서 다시 일어나기 매우 힘든데. 이것도 성장의 과정임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실패라도 하는게 나음.

다만. 실패하고 일어설수있는 능력도 길러지기에 본인 환경에서

리스크를 헷징할수 있는 선에서 무언가를 계속 시도해야됨


아무튼 자퇴를 중2때 했어야됐는데 고2때 한게 존나 후회된다.

어차피 자퇴 할거 시간만 버린거

고1땐 잠도 못자고 똥통고가서 괜히

어떤새끼가 나 욕하길래 똑같이 나도 욕했거든???
2주일 뒤에 갑자기 그새끼한테 화장실끌려가서 주먹으로 얼굴 맞음

2주전에 끝난일인줄 알았는데.

이때도 여기서 싸우면 남들한테 알려질까봐 그게 두려워서 맞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했음...

난 이게 세상에서 제일후회됨. 그때 맞기만하고 아무것도 못했던 내자신이 미친듯이 후회된다.

애들한테 알려질까봐 싸우지도 못한거.

나도 자신감이 어찌나 없었던지 소심한복수함.
그새끼 필통에 있는 팬들 싹다 훔침

최종적으로 정시로 대학가자는 핑계로 고2 4월에 자퇴.

자퇴하고 밖에서 이때도 마트에서 내얼굴 때린새끼 보이더라

이때도 자신감 없었는지 그냥 내가 달려가서 때리는 상상만함 ㅋㅋㅋ

아무튼 자퇴한게 도피한거랑 뭐가 다르냐 ㅉㅉ
학교도 사회의 일부분이고 부딪히면서 배워야한다.

<<<<<  이렇게 생각하는 애들은 봐라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고 고유한 성격이 있는거임.

니들 시야에서만 보지말고 넓은시야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라

니들은 맞 부딪혀서 지금 뭐하고 사는중이냐???
행복하게 본인이 하고싶어서 하는일 하면서 사는중?? ㅋㅋㅋㅋ

아니 학교생활도 성격적인 부분이 8할 이상인데 이걸 억지로 부딪히면서 생활해서 최종적으로 얻는게 뭐임???

그깟 사교성?? ㅋㅋㅋㅋㅋ

그냥 이간질과 갈라치기가 심한 한국에선 내성격이 안맞았을 뿐임

괜히 학교 참고 다니다 고질병 생기지말고 피해라.
똥은 피하는거다

사람을 대하는 성격은 유전적인게 매우커서 뜯어 고쳐서 쓰는게 아님


지금은 23살에 지하철 공익으로 복무하면서 공부 병행해서 광명상가 라인 공대 다니는중임

훈련소 한달이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직장생활도 못할듯

인간관계가 없는걸 바라는게 아니라 이 '집단 생활'을 치가 떨려서 못하겠음.

스트레스를 존나받아서 요즘같은 시대는 피하는것도 방법임
그래서 뭘할거냐??

주식코인부동산 or 수평적인 개발자 직장. 스타트업 or 인방충
Or 나혼자의 노력으로 벌어먹는 프리랜서류 등등

집단생활은 무조건 피한다


길글게 싼 이유는.

개시발 요즘 한달에 한번씩 20대 초반에 중 고등학교 다니면서 꾸역꾸역 버티다 졸업하는 꿈꾼다 ㅅㅂ. 내가 꿨던 악몽중 최악임

22 23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꿈.

요즘도 과거 잊고 사는데 계속 꾼다 ㅅㅂ 하 대학교 졸업하고 졸업증 방문안에 크게 달아놔야지

너네도 남눈치 보지 말고 후회없이 열심히 살고 놀아라
부모님 한테 잘하고. 인생 딱 한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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