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희 갤러리 분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중인 C9 배진영 연습생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미니 갤러분들께서 저희갤에 자주 찾아와주신 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그간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인사드리러 왔어요❤+

그럼 저희 갤주를 소개하기에 앞서 미니 갤의 갤주, 김/민/희 님 소개부터 한 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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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코스메틱 브랜드 '지에닉' 광고를 통해 CF 모델로 먼저 데뷔한 김/민/희 님은, 그 후 다수의 광고와 잡지에서 모델 활동을 해오다 1999년 KBS 드라마 <학교>에서 반항아 역할을 맡으며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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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02년에는 드라마 <순수의 시대>에서 여주인공 홍지윤 역을 연기하며 승승장구의 기세를 이어가는데요
2000년대 중반 <형수님은 열아홉>, <굿바이 솔로> 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시던 김/민/희 님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2008년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죠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20대 후반의 시나리오 작가 아미를 연기한 김/민/희 님은 기존의 도도하고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탈피해 보다 편한 모습과 연기로 대중에게 다가섰다는 호평을 이끌어냅니다

이후 출연한 <화차>, <연애의 온도> 등의 영화는 김/민/희 님이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완전한 연기파 배우로써 인정을 받을 수 있던 계기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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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차>에서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고 홀연히 사라져버린 차경선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셨는데요
남편에게도 과거를 숨긴 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살아오다, 과거가 탄로 날 위기에 놓이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광기 어린 캐릭터,
사랑스런 강선영과 신비롭고 불안한 차경선 두 얼굴의 한 사람을 완벽히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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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을 찾아 헤멘 남편 문호와 마주치자 '나 사람 아니야, 나 쓰레기야'라는 대사를 읊는 김/민/희 님의 눈빛은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ㅜ.ㅜ


박찬욱 감독의 2016 복귀작이자 김/민/희 님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꼽히는 <아가씨>에서는 아름다운 일본 귀족 이즈미 히데코를 맡아 열연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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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역 숙희의 명대사 '이쁘면 이쁘다고 미리 말을 해줘야 할 것 아니야' 한 문장으로도 알 수 있듯이 굉장한 미모를 뽐내셨죠 ㅎㅎ
이처럼 빼어나게 아름답고 막대한 재산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모르게 정신적으로 쇠약해
숙희와의 사랑에 불나방처럼 빠져드는 아가씨 역할을
김/민/희 님 특유의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로 한껏 표현,
히데코 그 자체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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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게 본 장면은 히데코가 수많은 남자 귀족들 앞에서 외설 문학을 낭독하는 장면이었는데요
이모부에게 성적으로 착취 당하면서도 그것이 착취인지 모른 채 오랜 시간을 보냈을 히데코의 고독이 잘 드러났던 것 같아요
큰 액션 없이 손동작과 목소리 만으로도 모든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김/민/희 님의 연기력에 감탄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๑･̑◡･̑๑)

<아가씨>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으로 김/민/희 님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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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개봉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또한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 님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줍니다
요새는 김/민/희 님의 배우 생활 가운데 최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에서도 김/민/희 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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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김/민/희 님의 필모를 간략하게 흝어봤는데 김/민/희 님은 참 도화지 같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출자나 감독이 어떤 색을 칠하든 그에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는, 표현력이 아주 특출난 그런 배우인 것 같습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역할부터 염세적이고 신비스런 역할까지 소화의 폭이 정말 넓어 어떤 작품이든 기대하고 보게 되는 듯 해요

앞으로도 김/민/희 님이 수많은 히트작들을 남기시고 독보적인 여배우가 되시길 바라며
저희 갤에서도 김/민/희 님의 행보를 쭉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ʕʘ‿ʘ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