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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운동 외적으로 중요한 부분 (3) 식단의 변화에 관한 접근법앱에서 작성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06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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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에 함께 작성하려고 했지만 시간 관계상 작성하지 못햇던 그렇다면 식단변화를 줄때의 접근법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강요나 정답이 아닌 의견일뿐이니 참고하세요~ 
 
 
 
 
1. 결국 모든 것은 점진적으로. 
 
 
 
비단 운동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점진적입니다.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것.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가지만 '조금씩' 나가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러닝을 시작하는 날 5KM, 10KM를 달리고 족저근막염부터 근육통, 무릎과 발목등의 관절등이 박살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굳이 부상이 아니더라도 의욕이 확 떨어져서 운동을 이어나가지 못하게 되죠.>> 
 
 
 
 
위의 러닝 공식을 음식으로 적용시켜보면 많은 분들이 첫번째로 음식의 종류를 바꾸고, 두번째로 음식의 양을 줄입니다. 
 
 
한 가지만 해도 굉장히 힘든 과정인데, 두 가지를 해서 효율성을 극단적으로 높이려고 하죠.     
 
 
물론, 단기간만 본다면 당연히 이쪽이 효과가 높지만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여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칼로리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으로, 결국은 산수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감량을 하시려면 기본은 칼로리로 맞추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먹는 칼로리보다 사용하는 칼로리가 많으면 이기는 거죠.  
 
 
제가 예전에 댓글 단 내용중에 밥을 아주 적게 먹고, 반찬은 마음 껏 먹는데 왜 살이 안빠지냐 는 글이 생각나네요. 물론 셋 중에 인슐린 분비나 혈당 문제를 유발하는 건 탄수화물입니다만, 큰 테두리에서는 칼로리로 귀결된다고 보네요. 
 
 
탄수 안먹고 단백질로만 미친듯이 먹어도 살은 찝니다. 칼로리를 넘겼으니까요. 그리고 그 이전에 음식이 어느 한 가지의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쌀에도 단백질이 있고, 고기에도 단백질과 지방이 함께 있는 것처럼요. 
 
 
 
 
 
3. 하지만  
 
 
 
 
제가 이 글에서 가장 목적성을 두고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키만큼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몸이라고 봅니다. 
 
키와 몸무게, 근육량 정도만 가지고 개인의 일일대사량을 구하기에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은 물론 어떤 직종에 종사하느냐, 혹은 운동의 유무와 운동을 제외한 활동대사량 등 고려해야 할 항목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더불어 개인의 소화력 또한 다르기에 같은 음식으로 1000칼로리를 먹어도 그 이후에 나타나는 대사과정에 의해 천차만별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제 개인적인 경우를 들어보자면 표기한 칼로리는 분명히 같은데 햄버거와 치킨을 먹었을 때 체중의 변화가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기본틀은 칼로리를 따라가되 개인차는 분명히 존재하므로 세밀한 부분을 본인에게 이리저리 적용시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그래서 어떻게? 
 
 
 
기본은 체중계를 갖고 시작하시고, 항상 같은시간에 잴 수 있는 환경에서 몸무게를 측정하세요. 수분 보유량때문에 하루에도 2~3kg는 우습게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일 1회같이 시간변동이 큰 경우는 제대로 된 측정이 아닙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건 기상직후 화장실을 한 번 다녀와서 측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략적인 칼로리를 계산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근사치는 참고할 수 있을정도로 알 수 있게 잘되어 있으니까 어플이나 온라인상으로 체크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세세한 걸 신경쓴다. 귀찮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결국 감량하고 싶다는 의지보다는 현재의 편함을 추구하는 그 선택의 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상단에 작성한 두가지의 큰 갈래길에서 (종류변화, 양변화)한 가지만 선택해서 조금씩 바꿔나가 보세요. 
 
 
 
개인적으로 종류보다는 음식의 양변화가 우선이 되는게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닭가슴살은 익숙해지질 않는데 평소에 맛있는 음식만 먹던 분이 가슴살이 잘먹히기는 힘들겠죠.
 
 
종류는 그대로 유지하되 칼로리 제한을 두는 겁니다. 아니면 초반에는 칼로리 제한 자체도 두지 말고 그대로 드시되, 3일이나 일주일 간격으로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샐러드에서 드레싱은 어떻게 해야돼요. 운동을 이틀쉬었는데 어떻게 해야돼요. 같이 부수적인 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큰 덩어리를 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풀때기를 먹는 것에 의의가 있는거고, 그후에는 운동을 할거니까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없고, 날 때부터 식단하는 사람 없듯이 이런식으로 차츰차츰 변화를 주다보면 어느샌가 아주 멀리, 장기간을 바라볼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됩니다. 절대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급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 극소수이고, 리스크가 분명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만약 본인이 계산했던 칼로리보다 더 먹었음에도 체중감량이 0.1kg 라도 있다면 한발 짝 나아가는 동시에 이정도는 여유를 둬도 되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을거니 그것도 나름대로 소득이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음식체크를 통해 비슷한 총 칼로리를 섭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체중변화의 추이를 통해 감량에 유불리한 음식을 가려낼 수 도 있구요.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지속해 나가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감량을 너무 만만히 보는 것만큼 너무 두려움을 갖고 막막하게 생각하는 것도 큰 장애물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지를 한다고해서 항상 수도승같이 절제하고 사는 건 아닙니다. 요요의 반대로 기초를 탄탄히 쌓고 장기간 노력해서 만든 몸은 한 두번 폭식이나 폭주로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 때쯤이면 다스리는 방법도 아실거구요.
 

(최근 4-5일동안 하루 만칼로리 챌린지를  나름대로 해봤지만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 중입니다.)

회귀본능이라는게 꼭 부정적인 측면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관계상 이정도로 글을 줄이고, 
 
다음은 제 요즘 식단과 즐기면서 유지하는 저만의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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