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드리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유산소성 운동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고
외모를 가꾸기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유산소 운동의 효과도 체중감량 중심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산소를 해서 체중이 빠지지 않았다고 의미가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1달 좀 넘게 수영을 주 3회 나가고 있는데 제 혈압과 맥박을 측정한 결과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만 군것질을 절제하지 않은 탓에 아직도 체중이 3 자리 수입니다...(절제도 좀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맨몸운동을 통해 힘을 키우거나 고중량 바벨 트레이닝 등등을 해도 당연히 심장은 강해집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대신하긴 어렵습니다. 한 번에 큰 힘을 내는 운동은 심장 자체의 힘을 키워주고 심벽을 튼튼히 합니다만 혈액이 차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 심실의 비대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심실의 비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0분 정도 유산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심실이 커지면 평상시 휴식을 취할 때 심박수가 낮아져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기가 유리해집니다.

또한 혈액의 적혈구 수가 늘어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활력을 더해 줍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론 체중 감량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적당한 유산소는 권장하는 편입니다.

모든 사람이 살을 뺄 필요는 없겠지만
튼튼한 심장과 좀 더 편해진 호흡은 모든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 요약

1.살 안 빠져도 유산소는 의미가 있다.
2.심장 기능이 좋아져서 건강에 좋고 평상시 쉴 때 더 편해진다.
3.건강에 두루 좋으니까 하길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