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내내 들린 성당들 - 가톨릭(천주교)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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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01-09

[잡담] 여행 내내 들린 성당들앱에서 작성

도토리트럭

2024.04.28 18:14:31

조회 198 추천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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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일차(4/21, 日)

<오사카타카마쓰대교구의 아베노성당>

오사카부 오사카시 아베노구에 있습니다.

원래 주교좌 성당을 가려고 했으나 제가 시간 체크를 잘못해서

주교좌 성당에 미사 시작 전까지 못 들어갈 것 같아

당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 들어가서 미사 참례했습니다.

미사는 일본어로 진행되어서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대충 어느 부분인지는 알 것 같았습니다.

제 탓이요 할 때 가슴을 치지 않는 것이 특이했다면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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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9일차(4/25, 木)

<삿포로교구의 모토마치성당>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갔었기에 미사는커녕 아무도 없었고,

문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닫혀 있었습니다.

가톨릭모토마치교회와 천주공교회라는 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천주라는 표현을 일본에서도 쓰는 줄 몰랐습니다.

天主 대신 神만 쓰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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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일차(4/28, 日)

<삿포로교구의 기타이치조성당>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있습니다.

삿포로교구가 사제가 많이 부족한 것인지

주교좌 성당임에도 주일 미사가 없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성당에 갔을 때 미사 대신 집회제의(集会祭儀)라는 것을 드렸는데

아마 한국의 공소예절과 같은 것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설명에 따르면, 사제가 부재하여 미사를 드릴 수 없는 경우 부제나 교구장 주교가 임명한 평신도의 주례로 집회제의(集会祭儀)를 드린다고 합니다.

저는 내일 귀국합니다.

힘들어... 한국 가서 한식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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