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캬루 (4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8.08 20:17:52
조회 27 추천 0 댓글 0
							


후르릅...... 아~ 맛있다 ♪

약초를 넣은 죽이 지친 위장에 스며들어...... ♪

너도 좋아하는 걸 주문해. 이곳 요리는 소화도 잘되고 게다가 최고로 맛있어.

다 같이 먹으러 온 적 있으니까 알고 있겠지만.

응. 그 뒤로 맘에 들어서 자주 먹으러 와.

특히 아침 식사하러 오고 있어, 이 가게는 근무지...... 왕궁에서도 가까우니까.

평화로운 일반 가정의 도련님 아가씨와는 달리 나한테는 끼니를 챙겨줄 부모는 없고 말이지.

먹을 건 스스로 얻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고.

그러니까 뭐...... 사실은 너희랑 같이 맛집을 돌아다닐 수 있어서 다행이야.

싸고 맛있는 가게를 잔뜩 알게 됐고 말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저녁밥뿐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언제라도 먹으러 다니고 싶을 정도야. 누군가와 같이 북적북적한 식탁에 둘러앉고 싶어.

뭐, 너희한테도 너희 생활이 있으니...... 매번 나랑 같이 다니게 하는 것도 미안하지만.

그런 식으로 사이 좋은 친구처럼 행동할 권리는 나한테 없고. 

아하하. 미안. 이런 걸 너한테 말해봤자 소용없겠지.

하지만 뭐...... 언젠가 코로스케가 말했었지만, 먹는 건 곧 살아가는 거야.

식생활이 충실하면 행복해~ 라는 기분이 들어.

어쩐지 요즘 굉장히 기분이 좋아...... 너네들 덕분이야.

쭈욱 이런 날이 계속되면 좋을 텐데.

와앗......!? 잠깐, 유우키? 어쩐지 빛이 나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야?



'뭐야 이거? 『폐하』는 이런 일에 대해서 아무 말씀 없었는데......?!


아~ 젠장! 완전 짜증 나!


지갑 어디다 떨어뜨린 거야, 아니 소매치기라도 당한 건가......!?

어쩌지...... 우리 집, 이 역에서 먼데.

전철을 안 타면, 걸어서 들어갔다가는 날이 저무는 정도가 아니라 날이 샐 거야.

학원에서 돌아가는 시간이 늦어지면 혼나는데.....

우리 엄마, 내가 엄마 말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어디선가 나쁜 짓 하고 있는 거 아닐까』라고 믿어버리고 말이지?

그래서 몇 번인가 알바도 짤렸고...... 모처럼 친한 친구가 생길 거 같았는데......

아~ 짜증 나! 그 녀석, 안 죽으려나!

쓸데없이 화내봤자 소용 없나. 어떻게든 차비를 구해야 해......

알바하는 데라도 가서 알바비를 가불해달라고 해볼까?

하지만 알바하는 곳도 다 집 근처고...... 그런데도 엄마가 『풍수적으로 기운이 좋아』라면서 학원만 멀리 떨어진 역 앞에 있는 걸로 고르고.

대체 뭐야 풍수라니, 바보 아냐!? 

아~ 불행해...... 전부 엄마 탓이야......

가출하고 싶다~ 이대로 두 번 다시 돌아가지 말고 어디 먼 곳에서 살까.

하지만 안 돼, 참아야지. 적어도 대학 정도는 졸업하지 않으면, 지금은 취직도 힘든 거 같고.

그때까지 참고 좋은 곳에 취직해서...... 좋은 남자라도 잡아서 행복해지는 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내가 행복해진 건 당신 덕분이 아니니까』라고 말해 주는 거지......

그게 내 복수야.

아~ 끔찍한 인생이네. 왜 나만 이렇게......? 

......응? 뭐야 너, 뭘 보는 거야?

구경거리가 아니라고, 죽인다!?


무슨 일 있나요?


아앙? 무슨 일도 아무 일도 없어. 너랑 상관있어? 없지?

헌팅인지 호객꾼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찾아보라고 멍~청아!



죽이지 말아 주세요


뭐? 시치미 떼지 말라고!

뭐야? 시비 거는 거야? 어디든 꺼져버려, 거슬리니까. 진짜 죽인다!?



으응? 뭐? 안 들렸어, 확실히 말해 줄래?

뭐어? 차비, 괜찮다면 빌려줄까요...... 라고?

내가 큰 소리 질러서 걱정이 됐다고?

내버려 둬!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멍~청아!

비참한 꼴의 여중생한테 잘해주고 자기만족에 빠지고 싶은 거야?

하지만 안됐네요, 난 타인의 친절 같은 거 안 믿어!

이 녀석이나 저 녀석이나 착한 척하며 높은 곳에서 남을 내려다보고 말이지!

깔보지 말라고! 죽었으면 좋겠어, 전부 전부 전부......!

햐앗? 잠깐, 뭐야? 너, 방금 뭔가 내던졌지......?

한 판 붙을 생각이야? 싸우자는 거라면 받아주지!

나는 뒷골목에서 자란 질 나쁜 녀석이야, 폭력 사태에는 완전 익숙하다고!?

앗, 이 자식! 거기 서! 돌아와, 죽여버린다......!

흥...... 정말이지, 기분 나빠. 뭐였을까, 그 녀석.

아무래도 교복으로 봐선 이 근처 고등학교에 다니는 녀석 같은데 말이지.

얼굴은 기억해 뒀으니까. 다음에 발견하면 만나자마자 할퀴어 주마.

응......? 그 녀석이 던졌던 거, 뭐지 이거? 잘 보니까 지갑?

앗, 메모가 들어 있어. 그러고 보니 뭔가 휘갈겨 쓰고 있었지......?

어디 보자. 『차비로 써주세요』라고?

하아......? 뭐야 이게......? 

이러면 마치 위협이라도 한 거 같잖아?

확실히 이만큼 있으면 평소대로 집까지 전철로 돌아갈 수 있지만...... 도움이 되겠지만.

......앗, 학생 수첩이 들어 있어. 흐음, 그 녀석 이름 유우키구나.

주소까지 나와 있고. 일단 차비 할 만큼 빌리고 돈은 나중에 이 주소로 돌려주러 가면 되겠지.

받기만 하고 그냥 있어서야 기분도 찝찝하고.

흥...... 일단 고맙게 생각할게, 유우키.



무서워라...... 캬루, 엄청 불량스럽지 않아?

보는 내가 겁이 다 났네. 언동이 완전히 불량배 같았어!

어떤 환경에서 자랐길래 중학생 여자애가 그런 언동을 하게 되는 걸까.

어쩐지 좀, 신경 쓰여.

......이런. 미안 미안 유우키. 일단 설명하지 않으면 당황스럽겠지.

당신이 지금 본 건 꿈 같은 거야. 어차피 깨어나면 대부분 잊어버릴 테니까 지금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당신은 『저쪽』에선 캬루와는 별로 교류가 없었던 거 같고.

실제로 회상할 수 있을 만한 추억도 거의 없지만 말이지.

조금만 더 보충 설명을 하자면......

이 사건이 있고 며칠 후...... 당신은 지갑과 차비를 돌려주러 온 캬루와 재회하게 돼.

거기서 아스트룸...... 게임에서 이미 만난 걸 깨닫고 둘 다 깜짝!

이라고 하는, 당신이 자주 경험하는 예의 그 일이 생긴 거지.

다만 그 이후로도 거의 접점이 없어서...... 당신과 캬루의 사이가 좋아지는 전개는 끝까지 없었어.

아무래도 생활권이 거의 겹치지 않았던 거 같고.

캬루도 집안 사정 때문에 아스트룸에 그다지 로그인할 수 없었던 거 같으니까.

그렇기에 더욱. 지금 당신과 캬루가 만나서 교류를 거듭하는 게 신기하지만......

누군가의 어떤 의도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뭐,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해봤자 소용없지만. 단순한 우연일지도 모르고.

그럼. 길게 잡담해도 소용없으니 오늘은 이쯤에서 실례할게.

바이바~이, 또 봐 ♪



유우키? 괜찮아......?

몸이 안 좋은 거야? 감기라든가? 증상에 따라선 내 회복 마법이 효과 있을지도......?

마법에는 꽤 자신 있거든, 공부랑 수행을 잔뜩 했으니까 이것저것 쓸 수 있어 ♪

응? 뭐야, 빤히 쳐다보고......?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뭐야 정말, 이상한 녀석......

그보다 요리가 식어버리니까 얼른 해치워. 

나는 오후부터 일이 있다고, 한가한 너랑은 다르게 말이지.

더 이상 추가로 주문 안 할 거면 먼저 계산만 끝내 놓을게.

응? 유우키, 지갑을 두고 왔어? 바보잖아......?

좋아. 어차피 오늘 밤도 다 같이 밥을 먹겠지.

그때 내주면 되니까 지금은 내가 대신 내줄게.

으음? 뭐야? 의외라는 얼굴 하지 마, 실례잖아.

나, 그렇게 돈에 집착하는 녀석으로 보여?

어라, 왜 그래...... 왜 그렇게 겁에 질려서 몇 번이나 머리를 조아리는 거야.

딱히 화 안났다구~ 내 얼굴이 무서운 건가?

아하하. 정말 오늘은 어쩐지 이상해, 너......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리플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공지 [채용공고] 디시인사이드 웹개발자 모집 운영자 19.12.08 - -
24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캬루(5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42 0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캬루 (4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7 0
22 유용한 글 링크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81 0
21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캬루 (3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1 19 0
20 길드하우스 상호작용 정리 - 페코린느 1 (미완)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1 53 0
19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캬루(2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3 0
18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캬루 (1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3 0
17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8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36 0
16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7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41 0
15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6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4 0
14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5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0 0
13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4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21 0
12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3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30 0
10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2화) 노조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5 0
9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콧코로(1화) 글로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21 0
7 ㅇㅈㅇ ㅇㅇ(27.126) 06.19 28 0
6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페코린느(7~8화) 글로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9 0
5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페코린느(5~6화) 글로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22 0
4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페코린느(3~4화) 글로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4 0
3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캐릭터 스토리 - 페코린느(1~2화) 글로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8 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전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개념글 []

/

    이슈줌NEW

    1/6

    뉴스NEW

    1/3

    힛(HIT)NEW

    그때 그 힛

    1/3

    초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