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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이젠 내려놓고 쉬고 싶어, 나카하라 메이코 편.

ㅇㅇ(125.31) 2021.12.25 04:15:05
조회 3412 추천 24 댓글 8
														

이전글 보러가기 (미야모토 노리코)

이번 편부터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링크를 글자에 합쳤습니다. 강조표시 되어있는 내용이나 인물명 누르면 해당글로 이동합니다.



Meiko Nakahara 中原めいこ (1959~)


저번에 요시다 미나코미야모토 노리코를 동시에 소개하였는데, 나카하라 메이코는 그 둘과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각각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약과 미국행 이후 근황 불명)


학창 시절부터 직접 곡을 쓰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지만 탈락. 이후로 본격적인 레슨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여담이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에 언급한 적 있는, 후지 TV의 '너야말로 스타다!' 였다. 연관된 이름은 우승자 이시카와 히토미와 연주 담당 단 이케다


요시다 미나코가 대부분의 곡을 본인이 만들었다면, 나카하라 메이코는 전 곡을 본인이 만들었다. 이 점을 유의해 듣다 보면 퀄리티에 더욱 감탄할 것이다.


또 한 가지 재밌는 건 삼바 리듬, 라틴, 보사노바 스타일이 많이 섞여있다는 것.

마츠바라 미키 편에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 시티팝 가수로 분류되는 사람들 중 사실 본 장르는 따로 있고 작품 중 시티팝 곡으로 분류되는 것들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 표시는 추천하는 곡, ☆는 해당 앨범의 베스트이라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편의상 싱글에서 먼저 수록된 곡도 정규앨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여유가 없으시다면 2집, 7집, 8집, 9집만 보시면 됩니다.



1집 (1982) Coconuts house

이 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때와는 목소리가 좀 달랐다.

곡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음이탈이나 갈라지는 부분이 좀 있으니 참고. 고음 처리가 불안정한 게 아쉽다.

데뷔곡이자 1집 1번 트랙인 今夜だけ DANCE・DANCE・DANCE (오늘밤만 댄스 댄스 댄스)


4번 트랙 涙のスロー・ダンス (눈물의 슬로우 댄스)


6번 트랙 タイムリミット (Time limit) ☆☆


7번 트랙 Gemini



2집 2時までのシンデレラ(2시까지 신데렐라 매직)~Friday Magic~ (1982)

1번 트랙 Fantasy ☆☆

다들 아는 곡.

사실 시티팝 열풍 전까진 일본 음지 합성물 쪽에서 유명한 노래였다. 빌리 헤링턴이랑 반 다크 홈 나오는 그 장르...


2번 트랙 ジゴロ (지고로).

뜻은 기둥서방...


4번 트랙 パールのマニキュア (펄 매니큐어)


5번 트랙 Go Away


7번 트랙 恋の余韻 (사랑의 여운)



3집 Mint (1983)

아무리 들어도 표절같은 노래 있어서 뺌. 그것도 있고 좋은 곡과 아닌 곡 편차가 커서 많이 아쉬웠던 앨범.

6번 트랙 月夜に気をつけて! (달밤 조심!) ☆☆


8번 트랙 ジャグラー (저글러)


10번 트랙 ペパーミントの朝 (페퍼민트의 아침)

민초단이 좋아할 노래



4집 Lotos ~ロートスの果実~ (로토스의 과실) (1984)

1번 트랙 魔法のカーペット (마법의 양탄자)


4번 트랙 I miss my valentine


6번 트랙 君たちキウイ・パパイア・マンゴーだね (너는 키위 파파야 망고구나)

메이코 본인의 최대 히트곡이다. 무려 오리콘 주간 최고 8위, 연간 50위. 들으면서 진짜 왜?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지만 아무튼 소개는 함.

혼다 미나코 편에서 언급한 적 있는 노래.


10번 트랙 Cloudyな午後 (흐린 오후)



5집 Chaki Chaki Club (1985)

이번엔 중남미가 아니라 훵크, 정통 재즈 등 북미의 여러 장르가 섞인 앨범이다. 크게 건질 건 없는 앨범.


4번 트랙 サンバでも踊ろう (삼바라도 추자) ☆☆



6집 Moods (1986)

5집보단 낫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 곧 다가올 원기옥이 있으니 참자.

2번 트랙 極楽鳥のテーマ (극락조의 테마)

영상제목은 외국인이 한자 잘못 봤는지 새 조를 길 장으로 올림;


3번 트랙 So shine ☆☆


7번 트랙 Lonely woman




7집 Puzzle (1987)


1번 트랙 Merry train


3번 트랙 Tokyo game


4번 트랙 Puzzle ☆☆


7번 트랙 マスカレード (仮面舞踏会) (마스커레이드 (가면무도회))



8집 鏡の中のアクトレス -The Actress in The Mirror- (1988) 주관적 베스트 앨범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그녀의 곡, 그리고 모습. 아마 객관적으로도 베스트 앨범이 아닐까 싶다.

시티팝 열풍을 타고 오렌지로드 앨범으로도 알려졌다만 오렌지로드 곡만 모아둔 앨범은 따로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이 시기가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키위 파파야 망고를 비롯한 곡들이 히트하면서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지쳐버린 것이다.

퍼포먼스보다는 아티스트가 어울려서 그랬을까. 같은 해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뉴욕으로 향한다.


1번 트랙 Dance in the memories

모두가 아는 곡.


2번 트랙 What's going on

정말 좋은 노래. 퓨처펑크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원곡 안 알려주는 거에 화났던 기억이 있다.

잘라붙이기 리믹스 할 거면 출처나 원곡은 좀 써놓으라고.


4번 트랙 Infinite love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5번 트랙 鏡の中のアクトレス (거울 속의 여배우)

역시 아는 곡.


6번 트랙 Parardise Island


10번 트랙 In your eyes



9집 303 East 60th Street (1990)

휴식이 끝나고 나온 앨범이지만, 사실상 나 이제 그만하고 떠날래~의 앨범.

7집부터 이 앨범까지 3연속 좋은 게 뽑혔다 보니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아마 8집보다 9집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소수나마 있을 듯

이 해 그녀는 뉴욕으로 이주한다.


3번 트랙 Daybreak in N.Y.

아 이제 나 뉴요커라고 ㅋㅋ


4번 트랙 What Do You Want Me To Do


8번 트랙 Private beach

문제의 곡. 가사 해석이 대강 나 힘들다, 방해받지 않고 쉬고 싶다 로 받아들여지기 때문.



10집 地球のできごと (지구에서 생긴 일) (1991)

마지막 앨범. 그냥 마지막이니까 해보고 싶었던 거 이것저것 다 해본단 느낌이 강합니다.

특별히 추천하는 곡은 없습니다.


4번 트랙 Miami Dream -Don’t Be Shy-


6번 트랙 Special Feeling 10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카하라 메이코의 마지막 대외 활동은 1992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로는 곡을 제공하다가 2000년대부터는 아예 모습을 감췄다고 하네요. 아마 마미야 타카코처럼 어디에선가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겠죠


어쩌다 보니 번아웃이나 건강 문제 등 안 좋은 일을 겪었던 뮤지션들을 많이 다뤘네요. 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바이러스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2년 연속으로 난장판이 됐네요.


다음은 사이 에츠코, 미야케 준, 한 앨범의 그녀들, 쿠와나 하루코 등 예정입니다.

순서는 먼저 쓰는 대로 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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