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러시 공략 - 검사편(군단병)

주의!

본 연재는 신난이도 - 빠름 속도를 기준으로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설정이 다르다면 러시 타이밍이나 유통기한 등이 살짝 다를수 있읍니다.

본편의 운영은 내정승리를 목표로 하면서 도시 숫자 확보를 위한 타이밍 러시를 잡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읍니다.

전술 등 전투의 디테일 보다는 테크트리, 빌드 위주의 공략이빈다.

본 연재는 이제 막 신난이도에 도전을 했지만,

아직 전쟁이 익숙하지 않아, 도시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들을 위한 타이밍 러시 공략법이다.

'이게 정석이다, 꼭 이렇게 해라'는 뜻은 아니지만, 타이밍 러시를 하는데 대충의 가이드라인은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번 중갑병 러시를 위해 선택한 문명은, 문명6의 와꾸대장 프랑스 엘레오로느님이 되시겄다.

프엘로 중갑병 러시를 성공한다면 다른 어떤 문명으로도 다 가능하다 봐도될 만큼,

갱장히 스탠다드한 문명이니, 뉴비들도 아마 쉽게 따라할수 있을 거시다!

러시아 바빌론 크메르 엘레오노르 레쯔꼬~

4식 2망 ㅗㅜㅑ..

향신료를 깔고 앉을지 말지 고민을 좀 하다가,

오른쪽으로 한 칸 옮겨보니 3캠각이 나오네?

이러면 1식이 깎이더라도 향신료 깔고 앉아야지ㅎㅎ

- 과학기술

이 순서로 연구하면 유레카를 거진 다 뚫을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한 얘끼지만 이 과정에서 유레카는 모두 다 챙겨줄 것이고,

유레카 각을 봐가면서 저 테크트리 내에서 순서를 변경해도 되지만(단, 문자기술은 4번째 이내로. 도제제도는 9번째로 연구하는 것은 고정),

이 외의 다른 기술을 추가로 연구하는 것은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관계' 정도는 이득볼 구석이 있다면(사치자원 거래) 추가로 눌러줘도 상관 없지만, 다른 기술은 러시 타이밍만 늦출뿐이다.

+) 청동기술의 경우, 늦게 뚫으면 손해가 될수도 있으니 되도록 이른 타이밍에 연구해주는 것이 좋다.

빠른속도에서 주둔지 건물 없이, 전략자원의 최대 보유량은 33게이기 때문에, 중갑병 업글 타이밍에 맞춰서 33게이의 철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여유분이 발생한다면, 자원장사를 통해 업글비용을 마련할 수 있고하니, 되도록 빠르게 연구해주는게 좋다.

첫 조우 문명은 우리형 수메르다.

위치상으로 중갑병 들고 쳐들어가기에 상당히 좋은 위치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아무래도 우리형을 중갑병 러시의 제물로 삼아야 될 것 같다.

미야내 형ㅠㅠㅠㅠ

- 사회제도

사회제도는 군사훈련까지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사러시 때와 마찬가지로, 유닛 생산 타이밍에 맞춰서 아고개 카드를 장착하는 것과

정치철학 연구 이후, 군사전통 먼저 연구하는 것만 주의해주자.

나머지는 영감 신경써가면서 순서를 바꿔도 좋다.

'오락과 여가' 빼고는 전부다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기술들이니, 영감 획득도 신경써주자.

정정건 다음의 생산은 개개를 눌렀다.

앞에 뭐를 찍던간에, 후속으로 개척자 두개를 눌러서 3시티를 만드는 것은 고정이라고 생각하자.

3시티까지 만드는 이유는 검사러시때 설명했던 것과 동일하니, 이유를 모르겠는 뉴비들은 검사편을 복습하고 오자.

돈이 모이면 투석병을 사줘서 궁술 유레카를 뚫어줄 것이다.

두번째 개척자가 나왔다.

대리석이 있는 위치가 중갑병 러시를 위한 전진기지로서 자리가 좋아보인다.

수도의 첫 특수지구는 캠퍼스고, 최소 2인접 이상은 확보하는 것이 좋다.

사실 1인접이어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박긴 박아야 되는데,(0인접이면 걍 리트해라)

이럴 경우, 핑갈라 진급에서 연구원을 먼저 찍어서라도 러시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제1 멀티 보르도를 지었고, 첫번째 특수지구로 역시 캠퍼스를 박아두었다.(2인접)

신생도시 첫 생산은 기념비가 국룰이기 때문에, 일단 기념비를 먼저 짓고 캠퍼스를 건설하도록 하자.

캠퍼스 숫자가 몇개든 합쳐서 최소 4인접 이상은 되어야 러시 타이밍을 맞추기 용이하다.

우리형이 대표 사절단을 보내왔다.

대표단을 수락하면, 우리 진영에 대한 수메르측의 외교시정이 올라가고,

프엘의 은밀한 음모가 탄로날 수 있기 때문에, 대표단은 정중하게 거절하도록 하자.(자신이 있다면 받아도 상관 없다)

세번째 개척자가 나왔다.

본진에 철이 뜬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청동기술 연구가 완료될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철이 스폰되는 곳에 도시를 펴도록 하자.

철 같은 경우, 숲과 정글이 없는 언덕에서만 스폰되기 때문에, 개척자를 숲과 정글이 많은 밑쪽이 아닌, 위쪽으로 보내 놓는게 유리하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종교관은 주변의 자원상황을 보고 본인에게 유리한거 골라라.

러시아, 말리 같이 특정 종교관을 먹는게 99% 확률로 유리하다고 정해진게 아니라면, 유동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본인은 자원들이 상당히 애매하게 스폰되어서 걍 무난한 도수녀를 골랐다.

와우~ 본진에 철이 한덩이 떳는데 주변에도 철이 두덩이 정도 더 있다.

이러면 자원장사를 노릴수 있기 때문에 겜이 상당히 편해진다.

말 타일까지 있는 11시 방향에 2번째 멀티를 펴도록 하자.

상인은 직접 뽑든지 사든지해서 수메르쪽에 꽂아주도록 하자.

도로가 깔리면 언덕이나 숲, 정글 같은 지형을 이동할때 이동비용을 단 1만 소모하기 때문에,

속도가 생명인 타이밍 러시에 큰 도움이 된다.

말철 타일이 있는 곳에 두번째 멀티를 펴주었다.

그런데 보다시피 초원 평지 위주의 타일이라 생산력이 부족해서, 기념비를 짓고 주둔지까지 짓기에는 타이밍이 나올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두번째 멀티에서는 곧바로 주둔지를 올려주기로 했다.

수도에서 개척자 생산 및 캠퍼스 특수지구의 건설이 완료되었으면, 아고개를 꽂고 병력을 생산하도록 하자.

러시 직전까지 5전사(->중갑병)+3궁수+1공성추+장군을 뽑는게 목표다.

중갑병 러시는 대충 3중갑+3궁수+1공성추+장군을 보유하면 시작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타이밍 러시를 노릴때, 도시 한개를 딸때까지는 최소 3근접 3원거리로 시작하고,

그때 동안(도시 한개를 딸때 동안) 나머지 2~3근접병을 보충하는식으로 5~6근접+3원거리의 병종을 갖추는 편이다.

병력을 다 뽑고, 화폐 연구까지 완료되면, 수도에서는 두번째 특수지구로 상중을 올려줄 것이다.

고전 황금기 기념비성을 찍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건설자를 하나 사서 말철 타일을 개발해주자.

검사 러시의 첫총독은 핑갈라 vs 마그누스에서 선택사항이지만,

중갑병 러시의 첫총독은 그냥 95%이상 핑갈라라고 생각해라.

수도와 1멀티의 캠 두개를 합쳐서 4인접 이상이면 감정사 먼저 가고, 3인접 이하면 연구원 먼저가라.

감정사 진급은, 사회제도 군사훈련('습격'카드 해금)을 러시 타이밍에 맞춰서 연구할 수 있게 해주고,

연구원 진급은, 저인접 캠인 상황에서 중갑병 타이밍이 늦지 않게 도와줄 것이다.

기술연구의 중요도를 따진다면 중갑병 테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캠인접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해주자.

정치철학까지 뚫었으면 신비주의 보다 군사전통을 먼저, 연구해주자.

러시를 준비하는 동안 군사카드 한개 정도는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첫 정부는 전제정치를 추천한다.

나중에 러시 가기 직전에 과두제로 바꿔주면 된다.

중요한것은 군사전통을 연구하자마자 장군 점수카드를 바로 장착하는 것인데,

카드 장착 타이밍에 따라서, 주둔지 훈련을 한번 돌릴지, 두번 돌릴지가 결정되니 이부분은 신경써주도록 하자.

주둔지 건설이 완료되면 바로 주둔지 훈련 돌려주고,

철이 두덩이나 뜬 만큼 계속해서 자원을 팔아서 돈을 마련해야 한다.

업글 비용이 비싸다고 용병 연구를 기다리다가는 타이밍을 놓친다. 중갑병 타이밍 러시는 용병 카드 없이 깡으로 업글해서 가는 것이다.

+) 이건 꼼수인데.. 거래창에 보면 환심이 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정시기(대충 고전시대 초반)까지는, ai들이 외교적 환심의 가치를 0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한턴에 20개까지 단 돈 1원으로 살 수 있다.

보험용으로 미리 사두면 지금 같이 돈이 모자를때 되팔아도 되고, 비상 걸렸을때 의회 투표에서 비상을 막아낼 수도 있다.

단, 이것도 턴골 사기마냥 너무 자주 쓰게 되면 재미가 반감될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만 활용하자.

병력을 확보했다면, 1멀티에서는 정부청사를 올려주자.

주둔지 훈련 딱 한번으로, 깔끔하게 위대한 장군 부디카를 영입했다.

비난 타이밍이 살짝 늦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공개비난ㄱㄱ

추후 내정을 위해서 적대감 페널티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유리하니, 되도록이면 공식전쟁을 해라.

중갑병 러시의 최대 장점은 타이밍 러시를 준비하는 과정과, 초반 내정의 주요테크(문자-화폐-도제)가 일치 한다는 점이다.

주둔지 올리는 것을 제외한다면, 러시 과정에서 내정에 크게 방해될 요소가 없다.

물론, 건설자 찍을 생산력으로 병력을 찍고, 다량의 골드를 투자한다는 기회비용은 있지만,

모름지기 큰 일을 할라면 그정도의 투자는 해야되는 거시고,

그걸로 개척자(=상대도시)를 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50턴에 이미 중갑병이 나왔지만, 공개비난을 늦게한 탓에 공식전쟁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다.

원래 중갑병(45)과 유의미하게 전투력 차이가 발생하는 유닛은 기사(50) 부터다.

도제(중갑병 해금) 연구 바로 다음 기술이 등자(기사 해금) 기술이기 때문에, 시기상 중갑병의 카운터가 될 수 있었지만,

정부효과의 적용 유무로 인해 둘 사이의 전투력차이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러나 이는, 과두제 정부를 사용했을때만 해당되는 얘끼니까,

혹시라도 과두제 정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중갑병의 유통기한은 기사 타이밍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자.

그렇다면 중갑병의 유통기한은, 기사 다음 테크에 있는 머스킷이 나올때까지인데..

ai 머스킷의 타이밍은 꽤나 골때린다.

머스킷 생산을 위한 전략자원인 질산칼륨이 뜨는 위치는 초원, 평원, 사막, 툰드라 평지 + 범람원 평지다.

농장 매니아인 ai들은 질산칼륨이 지도상에 나타.나기도 전에, 저런식으로 농장을 도배해버려서,

화약(머스킷 해금) 연구를 완료했다 하더라도, 정작 질산칼륨을 개발하지 못해서 머스킷을 뽑지 못하는 충공깽 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나마 홍수라도 나서 농장이 갈려나가야, 그때서야 질산칼륨 광산을 짓지,

만약, 시설이 파괴가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시설을 제거하고 다시 광산을 설치할만한 능지가 없다;;

아무튼 이뭐병 같은 이유로, ai의 머스킷이 등장하는 시기는 널뛰기하는 경향이 심한 편이다.

ai가 화약을 연구하는 시점을 보통 70~75턴쯤이라 보고, 여기에 질산칼륨 광산을 개발하는 시간을 따로 +@ 해야 한다.

운이 좋다면 80턴이 넘어서도 먹히는게 중갑병 러시지만, 능지 탑재한 ai가 질산칼륨을 제대로 개발한다면 70턴만에도 머스킷이 나올수 있다.

하지만 ai가 능지를 탑재하는 경우는 10판에 2~3판 정도밖에 없으니 너무 걱정마라.

돈이 부족하면 사치자원이고 뭐고 전부다 팔아제껴라.

사치자원은 ai가 비싸게 사고 싸게 팔아 주기 때문에, 지금은 일단 비싸게 팔아서 업글 자금을 마련하고 나중에라도 다시 사오면 된다.

이시기에 쾌적도가 조금 씹창나더라도 큰 상관은 없다. 쾌적도 -2까지는 괜츈하니 일단 중갑병부터 확보해라.

자원거래 말고도 합동전쟁을 제안하면 돈을 엄청나게 퍼주니까, 합동전쟁도 잘 활용하면 좋다.

(단, 합동전쟁은 외교관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거절당하거나 큰 이득을 못 볼수도 있다)

다음턴에 전쟁 시작할 거니까, 과두제로 바꿔주고..

'가사계급'(개발한 말철 타일에서의 전략자원 획득량 +1) 카드도 한 타이밍 정도 껴줄만한게,

철이 한덩이만 있어도, 다음 중갑병 업글을 위한 턴수를 1턴 더 줄여줄 수 있다.

4중갑병까지 준비완료.

궁수는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원래 목표보다 하나가 더 뽑혔다.

러시 직전의 특수지구 상황이다. 총 2캠+1주둔지+1상중+정부청사다.(정부청사는 왼쪽에 따로 표시)

세번째 도시 라로쉘에서 상중을 짓는 중이긴 한데, 중갑병 러시 전까지는 딱 요정도까지 짓는 것을 목표로 하자.

검사 러시때와 비교한다면,(점령도시에서 잉카가 올려놓은 특수지구들은 논외로 치고)

검사 러시를 시작할때는 수도에 딸랑 주둔지 하나있었고,

동일 턴수(55턴)로 비교해도 본진에는 1주둔지+1상중+정부청사가 다였다.

55턴 중갑병 러시 시작!

원래 목표는 수도인 우르크를 둘러싸고(포위해서) 순식간에 점령하려고 했는데,

도시방어력과 인구수 상태를 보아하니, 에리두를 먼저 먹는게 나아보인다.

게다가 우르크의 실제 도시 방어력은 신난이도 보정으로 44이고,

도시를 포위하려면 상당히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꽤나 까다로운 상황이다.

차라리 별동대로 2중갑병을 에리두에 보내고, 그사이에 나머지 병력들로 우르크의 저항군들을 제거하고 후방을 포위한 뒤,

별동대가 에리두를 빠르게 점령하고 나서, 우르크 전선으로 복귀하여 협공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도시에 주둔군이 있다면, 도시 방어력은 주둔군의 공격력(근접 공격계열)을 따라가는데,

고맙게도 전차쉐끼가 중갑병을 한대 때리면서 체력이 상당량 깎이는 바람에 도시 방어력이 낮아졌다ㅎㅎ

전투 시뮬레이션을 보면 도시 방어력이 36이었을때보다 체력이 훨씬 많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이러면 쉽게 점령가능하쥬?

단 두턴만에 에리두 컷.

이제 별동대는 빠르게 복귀해서 우르크 전투에 합류하도록 하자.

엌ㅋㅋ 별동대 안기다리고 그냥 때려봤는데 도시 체력이 절반이나 깎였다.

이러면 굳이 도시 포위할 필요 없이 바로 2턴 뒤쯤 점령할수 있을 듯.

점령지에는 두번째 총독 마그누스를 임명해서 충성심을 확보해주자.

궁수는 일점사를 통해 지상병력을 제거해주고, 중갑병은 도시 공격에 집중해주자.

예상대로 도시 포위 없이도 공성이 가능할 듯 싶다.

이번 판은 운이 좀 좋았던게, 수메르의 저항군들이 국경쪽에 집중 배치되어 있던게 아니라,

각 도시마다 산개해서 배치돼있더래서 생각보다 쉽게 공성이 가능했다. 애초에 생각보다 병력도 많지 않았음.

다음턴에 점령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니 적당히 약탈해주고..

부상 입은 검사따위는 한방 컷이다.

문명하나 멸망시키는거 순식간이쥬?

중세 똥상기 on!

이쯤에서 이미 끝났다고 판단해서 병력을 2/3으로 갈랐다.

왼쪽 지도가 가려진 곳에 중갑병 2기를 투입하고 나머지를 전부 니푸르로 보냄.

봉건제 연구가 완료되면 농노제를 꽂고, 건설자를 스팸해서 약탈당한 타일들을 복구 및 광산 개발을 해주자.

우리형 앰흙기 갔는지, 벌써부터 갓정법원 효과 발동중.

비상은 모아놓은 환심으로 가뿐하게 막아주고.

시파르 딱 하나만 남겨두고, 수메르의 모든 도시들을 점령했다.

이쯤에서 대충 평화협상을 해주자. 어차피 킹정법원 효과 때문에 시파르가 우리 도시로 편입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군사력을 사용해서 멸망시키면 적대감만 많이 쌓일 뿐 이득이 별로 없다.

+) 과승이 아닌 문승을 노린다면, 문명을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이 승리에는 도움이 안되니 도시 한개 만이라도 남겨주는 것이 좋다.

66턴 중갑병 러시 종료. 10시티 확보.(킹갓법원 효과까지하면 곧 11시티)

과학 밖에 모르는 우리형.. 캠퍼스만 잔뜩 지어놨다.

마침 불가사의도 에테멘앙키랑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니깐 걍 과승달리는게 나아보인다.

검사 러시를 끝냈을때도 도시 현황을 스크린샷 해놨다면 비교하기가 편했을텐데,

당시에는 이렇게 비교할 일이 생길지 몰라서 스크린샷을 따로 찍어 놓지 않았다.

대충 저장되어있던 사진들을 보면서 일일이 세어본 결과,

검사 러시 완료(55턴) 이후의 도시상황 :

- 도시숫자 및 건설자 : 8도시 + 1개척자, 2건설자

- 불가사의 : 대욕장

- 특수지구 : 3캠퍼스, 1극장가, 1상중, 1주둔지, 정청, 1송수로

- 과학&문화 : 22과학, 34문화

- 연구한 기술 : 과학기술 14개 / 사회제도 11개

(도시 4개, 대욕장, 3캠퍼스, 1극장가, 1송수로는 잉카가 만든 것)

중갑병 러시 완료(66턴) 이후의 도시상황 :

- 도시숫자 및 건설자 : 10도시 + 5건설자

- 불가사의 : 에테멘앙키, 알렉산드라아 도서관

- 특수지구 : 7캠퍼스, 3상중, 1성지, 1주둔지, 정청, 1송수로

- 과학&문화 : 42과학, 22문화

- 연구한 기술 : 과학기술 19개 / 사회제도 14개

(도시 5개, 에테멘앙키, 알렉 도서관, 특수지구 5캠퍼스 5, 1상중, 1성지는 수메르가 만든 것)

검사 러시와 중갑병 러시 사이에 10턴 정도의 차이가 있다지만,

이정도의 결과 차이가 난다면, 안정성과 내정기반이 뛰어난 중갑병 러시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는게 본인으 판단이다.

혼자 르네상스 시대 기술 연구하고 있는 우리형.. 근데 왜 검사들고 싸우셨나요??

뭐 이유야 어찌 되었건, ai가 병크탄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국경 근처에 병력들 대기하고 있는데도 불가사의를 두개씩이나 지어 놓은 꼬라지를 보면 줘터져도 싸다.

어쩃든, 중요한건, 러시를 진행하면서도 필요한 내정 기술들을 딱딱 다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내정과 전쟁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검사 러시와는 달리, 화약과 용병연구가 완료되는대로 바로 머스킷으로 업글해서 러시를 뛸수 있는 여유도 있다.

물론, 이미 충분한 도시숫자와 확장 공간을 확보했고, 정복승리가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그럴 이유는 없지만.

-정리-

중갑병 타이밍 러시 및 유통기한 :

고전시대 중반 ~ 상대 머스킷이 나올때까지(과두제 미적용시, 상대 기사가 나올때까지)

중갑병 러시 장점

1. 검사 러시에 비해 안정적인 러시 성공율(검사 러시보다 ai를 상대로 상위테크를 점하는게 쉽다)

2. 전략자원 확보에 있어, 검사 타이밍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철만 있다면 어느 문명이든지 시도할만 하다.

3. 초반 내정 테크를 헤치지 않고 러시를 준비할 수 있다.(내정과 전쟁 준비를 양립할 수 있다.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4. 만약 철이 없더라도, 선문자 테크라서 큰 손해 없이 착실히 내정루트를 밟고, 다음 타이밍을 기약하면 된다.
(검사는 선청동기술이라 철이 없으면 내정으로의 전환에서 크게 불리하다)

5. 이른 타이밍에 도시 숫자와 개척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내정 포텐셜이 높다.

중갑병 러시 단점

중갑병 업글에 필요한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골드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시기적으로 용병 테크에 맞출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