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기에 앞서]

굉장히 특성이 단순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유형의 수호신으로, 사실상 지휘 스킬이 1개 뿐이라 보아야 하며,

특성도 지휘력을 빠르게 획득하는 것 하나만으로 쏠려 있으며,

지휘 스킬 한 번으로 게임을 뒤엎느냐 마느냐로 운영하는 수호신이다.

인도의 수호신의 컨셉과 스킬은 이미 있었던 수호신들의 특성과 컨셉, 스킬을 조금씩 가져와서 수정시킨 것들인데, 칼은 모티브는 지옥의 신 하데스를 연상케 하며, 스킬과 컨셉은 앙그라 마이뉴의 안티테제이며, 지옥의 군세 스킬로 모든 것을 뒤엎어버리는 필살 스킬은 키루스의 안티테제이다.

만들어진 이유 자체가 인도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엠파이어스 런칭 이후 전세계 공통 초보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호신은 키루스였으며, 인도인들 역시 키루스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여 사용 수호신 순위 1위를 찍었다.

즉, 한 번에 힘으로 찍어 누르는 스타일을 즐겨 플레이하는 인도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개발진이 만든 수호신이다.

또한 개발진의 거듭된 버프를 계속 먹고 있는 수호신인지라 현재 2024년 4월 8일 기준 인도인들은 상위랭커부터 하위권까지 칼을 사용하는 유저가 굉장히 많다.

[수호신 특성] // 40초 마다 지휘력 1 획득

아마 특성 자체로만 따지면 월드워2 와 엠파이어스 전체를 다 따져서 가장 강력한 특성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엠파이어스의 수호신 특성이란, 아군이 1~2 코스트 더 높은 적군을 상대하는데 성공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만 있어도 상당히 강력한 특성이라 생각하는데, 1 지휘력이 엠파이어스에서 3.5 코스트 정도로 계산되므로 사실상 40초마다 3.5 코스트에 해당되는 지휘력을 공짜로 주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아래는 일반 수호신과 칼의 지휘력 획득량 비교 표이다. (지휘력 소숫점 자리는 표기 안함)

위 표는 아래에 다시 설명하면서 한 번 더 올릴 것이다.

원래는 60초마다 지휘력 1 획득이었는데 40초마다 획득하는 것으로 놀라운 버프를 받았다. 60초 시절엔 지휘력을 빨리 얻으려고 미미르의 샘을 박고 지휘력 순환 덱을 짜는 유저들도 종종 보였는데 40초로 바뀌게 되면서 미미르의 샘을 채용하는 유저들은 거의 다 없어졌다.

이 수호신 특성은 아래에 설명되게 될 스킬을 최대한 빨리 사용하게 만드는 목적 이외엔 아무런 목적이 없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2대2전에서 내가 칼을 쓰고 있어도 동료 아군은 칼의 특성으로 인한 지휘력 회복 효과를 받지 않는다.

[1] 죽음의 표식

흐하하하, 이제 너희의 시간은 다 되었다!

효과 // 선택 지점의 모든 병력에게(아군 포함) 죽음의 표식을 부여한다. 표식 상태의 병력은 매초 체력이 1%씩 감소하며, 표식 상태의 아군 병력은 체력이 낮아질 수록 공격 속도가 최대 *(12.5% / 15% / 17.5% / 20% / 22.5% ) 까지 증가한다. 표식 상태의 병력이 사망할 시 해당 병력의 생산력만큼 제물이 채워진다.

* 수호신의 성급이 올라갈 수록 효과가 강해진다.

재사용 대기 시간 - 5초

범위 - 4.5

사용 지역 - 전체 지역 즉시 (실제로는 딜레이 1초 정도 걸림)

아래의 스킬인 지옥의 군세의 제물을 채우기 위한 목적이 굉장히 강한 스킬. 사실상 지옥의 군세 하나만을 위한 스킬인데 아무런 효과가 없으면 안되니까 부가 효과를 넣은 것에 가깝다.

아군 병력의 체력이 낮아질 수록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데스의 스킬인 시한부 철권(지정 아군 병력이 매초 체력이 5%씩 깎이는 대신 공격력 즉시 증가)의 안티테제이다.

참고로 이 체력이 낮아질 수록 공격 속도가 증가한다는 효과는, 죽음의 표식이 박힌 뒤로 줄어든 체력만큼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병력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줄어든 만큼 증가한다는 효과이다.

또한, 공속 증가라는 것은 공격을 한 뒤 공격을 하기까지의 딜레이를 줄이는 것도 포함되지만, 공격하는 속도 자체의 모션 속도 자체를 빠르게 한다는 의미이다.

(아킬레스나 공성 충차는 이 모션이 빠르냐 마냐가 굉장히 큰 차이여서 이 효과가 매우 중요하다)

즉 체력이 얼마 안 남은 아군 병력에 표식을 박으면 즉시 공격 속도 증가율 최대에 가까운 증가율을 갖고 싸우기 시작한다.

공격 속도 증가율만으로 뽕을 뽑을 수 있는 상황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기대하기 힘든데, 5성이어도 체력이 딸피가 되어야 22.5% 증가율을 보이며

이는 4초마다 한 번 공격하는 유닛이 3.2초 정도마다 한 번 공격한다는 것으로 세 번 공격하다 죽을 유닛을 네 번 공격하고 죽게 하는 정도밖에 안된다.

벤케이와 치료 요정을 두고선 유닛을 치료시키는 좀비덱을 만들어서 낙인이 찍힌채로 공속이 매우 빠른 공속유닛으로 만들다 다시 체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운용할 수도 있긴 하며 실제 그 방법으로 덱을 짜는 칼 유저도 실제 존재하나 그렇게까지 간절하게 생존시켜가며 운용할 가치가 있는가 싶다. 참고로 이 좀비덱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니+벤케이+치료요정+잡졸병+지옥의 낙인을 계속 박아가며 콤보 불사 좀비부대를 운용하는 방법으로 덱을 운용한다.

다만, 이 스킬의 효과율인 공격 속도 증가율로 제대로 된 뽕을 뽑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바로 공성 병기 충차를 사용하는 것이다.

충차 특성상 공속이 매우 느리지만 강력한 공성력을 보여주는데, 내보내는 순간 어그로를 쫙쫙 끌어서 충차를 박살내기 위해 적은 요격용 유닛을 쫙 보낼 것이며,

충차가 적 방어탑에 도착하기 직전 스킬을 박으면 어그로는 어그로대로 쫙쫙 끌어대고 제물도 제물대로 벌면서 적 방어탑을 개박살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충차가 공속이 늘어나므로 한 번 공격할 것을 두 번 공격하게 하는 식으로 공속이 유의미하게 올라가게 되는데, 충차는 한 번 한 번의 공격이 매우 치명적이므로 상당히 조합이 좋다.

칼이 전반적으로 버프를 받게 되고 충차도 버프를 받게 되었으며, 백인대장 유닛은 충차와 아래에 설명할 지옥의 군대와 조합이 좋기 때문에

칼+백인대장+충차 덱이 많이 보이게 되었다.

이 이외에는 인도의 방패병류 유닛에 사용하는 것도 꽤 조합이 좋다. 방패병도 한 번 적 방어탑에 도달한 뒤 공성을 시작하면 상당히 큰 데미지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므로, 방패병 요격할려고 나온 적 유닛과 함께 낙인 박아버리고 방어탑 공성시키게 하면 적 방어탑에 상당히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본래 스킬의 용도인 제물 용도에 대해서도 설명해보자. 아래에 설명할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제물을 만들어야 하며, 생산력 1마다 제물이 1씩 채워진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스킬을 한 번 사용해서 확보해야 하는 제물이 적어도 9 이상은 되어야 한다 본다.

초보자의 가장 큰 실수가 다수의 적 잡졸병이 달려드면 그 잡졸병에 낙인을 찍어버린다는 것인데, 제물은 그 유닛의 생산력 자체에 비례하지, 유닛의 수에 비례하지 않는다.

즉 15마리에 생산력 2인 로마 보조군으로 따지면, 한 마리당 0.13의 제물이 생성되며, 15마리 전부 죽여야 2의 제물이 생성된다.

즉 지휘력 1 소비하고 제물 2개를 만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되는데, 초보자들은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박아버리게 된다.

인게임 내에서 제물은 정수로만 표기되며 소숫점 이하 자리는 표기되지 않지만, 적어도 소숫점 한자리수까지 보이지 않는 수치로 계산되고 있다.

쌍둥이 거인(9)은 한 마리당 4.5의 제물이며 한 번 낙인이 찍힌 뒤 죽었다가 부활했을 경우에도 낙인이 찍힌 상태이며, 이 때에도 또 죽일 경우 다시 4.5의 제물을 채워준다.

수르파나카(5)가 둔갑 상태일 때 낙인이 찍혔을 경우, 그 어떤 병력으로 둔갑했었던 채워주는 제물은 무조건 5이다.

직접 출현하는 영웅 수호신 병력(베오울프,한조,메니카)들은, 6의 제물로 간주되어지며, 지옥의 파수꾼은 한 마리당 5의 제물로 간주되어진다.

신화 수호신 병력인 아테네는 죽음의 표식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만약 플레이해봤는데 위 내용 중에서 효과가 달라졌거나 수정되었거나, 더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언제든 지적해달라.)

또, 죽음의 표식으로 인한 효과인 체력이 매초마다 1%씩 줄어드는 효과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해보자.

만약 적이 후방에서 출현하자마자 표식을 박는다면 내 방어탑에 도달하기까지 이동하는 속도로만 5~10초가 걸리므로 5~10%의 체력을 깎게 만들 수 있다.

주로 이동속도가 느린 노르만 계열 고코스트 유닛들의 체력을 깎아버리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베오울프와 펜리르가 이 스킬로 인한 체력 감소 피해량 효과에 매우 큰 피해를 받게 되므로 베오울프와 펜리르의 큰 카운터가 되어주는 효과이다.

인도 수호신 아기라는 자기 아군에게 걸려있는 죽음의 표식을 신성한 불꽃 스킬로 제거할 수 있다. 심지어 2대2전에서 동료 칼이 걸어놓은 죽음의 표식도 제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제물로 카운팅되지 않는다.

[5] 지옥의 군대

채워져 있는 제물을 전부 소모하여 지옥의 파수꾼을 전장에 투입한다. 발동 시 생산력이 *( 16 / 14 / 12 / 10 / 8 ) 초 동안 회복되지 않는다.

소환되는 지옥의 파수꾼은 1마리 당 제물 5개를 소모한다.

* 수호신의 성급이 올라갈 수록 효과가 강해진다.

지옥의 파수꾼 (15렙 기준)

지옥의 균열 - 거대한 균열 속에서 출현하며, 등장 시 주변 적 병력에게 266의 범위 피해를 입힌다.

공격력 532 (2.5초) / 공격 범위 넓음

체력 3452

이동 속도 - 보통

재사용 대기 시간 - 70초

붉게 친 사각형 내부에서 랜덤하게 소환된다. 어떤 지점에서 나올지는 완전히 랜덤이며, 아예 본부 뒤편에서 나오는 경우도 매우 드물지만 있다.

소환된 뒤 행진하기 시작하는 모습.

쌓여 있는 제물들과 지휘력 5를 사용하여 지옥의 군대를 소환시키는 스킬이다.

지옥의 군대 하나 하나의 스펙은 6.5코스트 수준 정도 되며, 쉽게 이해하자면 쌍둥이 거인과 스펙이 거의 비슷하다.

즉 지옥의 군대가 10마리 나오는 것은 쌍둥이 거인이 10마리가 한꺼번에 튀어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월드워 2로 비유하자면 지옥의 군대 10마리가 나오는 것은, 서독 4호 전차 10개가 땅에서 솟아 오르는 것이라 보면 된다.

스킬 발동 이후 소환이 완료되기까지 3.5초 정도 되는 딜레이가 걸리는데, 문제는 후반부에는 1초 1초가 극도로 중요한데 생산력 회복까지 막힌 상태에서 적이 방어탑을 두들기고 있는 상황에서 소환까지의 3.5초 딜레이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지옥의 군대로 역전하는 것 하나만 믿고 스킬 쓰다가 딜레이 시간때문에 적이 방어탑과 본부를 다 부숴버려서 어이없게 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사실 어이없게 지는 경우 조차도 아니고, 전략을 이해하지 못해서 패배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지옥의 군대가 소환될 때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데, 미노타우르스가 출현하면서 일으키는 피해와 완전히 메커니즘이 똑같다. 문제는 어디서 어떻게 소환 되는지 아무 것도 알 수 없으며 한 번 소환되는 순간 적이 튕겨나가는데 이 때문에 한 두번은 얻어맞아도 그 이상은 지옥의 군대의 소환 범위 바깥으로 튕겨나가지기 때문에 어지간한 잡졸병이나 딸피인 적이 아닌 이상 큰 데미지를 가하기는 매우 힘들다.

또한 소환이 시작되고 소환이 완료되는 속도도 미묘하게 다르다. 즉 지옥의 군대 소환에도 시차가 존재한다. (위 스샷 참조) 가장 큰 시차는 1초정도까지 시차가 존재한다고 보아야 한다.

소환 도중 적의 스킬 (괴룡 오로치 , 일제 사격)이나 마법(번개 등)으로 인한 피해도 그대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제물 5개당 1마리가 소환되는데, 제물은 최대 50개까지 채워지며 만약 제물을 소환하기까지 부족해서 남은 제물은 그대로 남는다.

일단 9~10마리가 소환이 완료 되었을 경우에는, 초토화를 쓰거나, 괴룡 오로치로 한 번에 다 잡아죽이거나, 지옥의 군대의 소환 레벨이 매우 낮은게 아닌 이상,

지옥의 군대 9~10마리를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6~8마리여도 상당히 위협적이며, 사실상 6~8마리로도 게임을 완전히 뒤집어버릴 수 있는 위력이 존재한다.

칼의 전체적인 운용 방식은 최대한 많이 제물을 확보해서, 최대한 빠르게 많은 지옥의 군대를 내보내서 게임을 뒤집어버리는 것이 목적으로,

지향 목표는,

표식 2회 사용 + 지옥의 군대 사용 = 1분 52.5초 (지향 목표 : 지옥의 군대 7마리 이상 = 제물 35개 이상 확보)

표식 3회 사용 + 지옥의 군대 사용 = 2분 (지향 목표 : 지옥의 군대 8마리 이상 = 제물 40개 이상 확보)

가 있다.

사실상 2분이 되기 전에, 표식을 2~3회 사용해서 제물을 무조건 35개 이상 모아야 하며, 1분 52.5초에 35개가 확보가 안 될 경우 2분에 35~40개 이상은 모아놓아야 하며 이 정도의 제물을 못 모았을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만약 지옥의 군대 1회 사용으로 이기지 못하고 교착 상태가 되어갈 경우 다시 지옥의 군대에 표식을 박고 제물을 회복 한 뒤 2분 40초나 3분 2.5초 쯤에 다시 지옥의 군대를 보내야 하며 이 때에도 교착 상태가 될 경우 승리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진다.

(2분 40초나 3분 2.5초에서 지향해야 할 목표는 지옥의 군대 7마리 이상이다.)

지옥의 군대도 신화 병력으로 간주되므로 신화 사냥꾼 병력에게 데미지를 더 많이 받는다.

칼의 카운터는 앙그라 마이뉴로, 칼의 특성상 최대한 빠르게 제물을 모아놓아야 하는데, 앙그라 마이뉴가 계속 치료 막사만 짓고 잡졸병만 보내면 제물을 모을 수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게임이 꼬인다. 또한 꾸역꾸역 지옥의 군대를 소환해도 타락과 죽음을 연달아 박아버리는 순간 기껏 소환한 지옥의 군대가 러시를 제대로 못하고 망해버린다. 그러나 앙그라 마이뉴를 상대한다 하더라도 8마리 이상을 무사히 소환했다면 앙그라 마이뉴 역시 지옥의 군대를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워 할 것이다.

메니카 역시 매혹의 향기로 지옥의 군대의 러시를 막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8마리 이상이 소환되었을 경우 상대하기 메니카로 지옥의 군대를 상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지옥의 군대 스킬 사용 이후 생산력이 잠시 동안 회복되지 않는데, 키루스 스킬의 오마쥬이다.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생산력만 회복되지 않으며, 원로원이나 인도 특성(15 생산력 사용시 1 생산력 회복)으로 인한 생산력 회복은 무사히 이뤄진다.

위에 언급했듯 생산력 회복이 막히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대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유닛을 제대로 뽑지 못하면서 지옥의 군대 하나만 믿고 손빠는 순간 적의 재빠른 벙커테러로 인해 게임이 꼬여서, 지옥의 군대가 제대로 된 러시를 하기 이전에 적의 벙커테러로 게임이 망할 가능성이 극도로 높아진다.

초보자들이 칼을 쓰면서 덱에 온갖 초 고코스트 유닛들을 도배해서 평균 생산력 5 이상의 무거운 덱을 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적을 요격하기 매우 어려워지면서 망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지옥의 군대는 적군을 향해 천천히 공격하며 적군은 어떻게던 지옥의 군대를 막기 위해 온갖 요격을 가할 것이기 때문에 적 방어탑과 요새를 공격하지 못하고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충차+백인대장을 섞어서 공성+방어력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충차가 아니더라도 공성만을 하는 공성유닛을 덱에 넣는 것이 좋다. 지옥의 군대를 쓰다보면 공성을 제대로 못하고 말려들어가는 상황이 상당히 종종 발생하는데, 이 때 공성 유닛이 존재하느냐 마느냐로 상황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일단 공성 유닛으로 어그로를 끄는 순간 적 입장에서는 공성 유닛부터 요격해야 할지, 지옥의 군대를 요격해야 할지로 상당한 고민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지옥의 군대는 인도 진영의 효과인(덱에 인도 병력 3개 이상 채웠을 시 효과) 체력이 절반 이하가 될 시 체력을 10% 즉시 회복하는 효과와 조합이 좋다.

같은 지옥의 군대라 하더라도 체력을 10% 회복하느냐 마느냐로 상당한 차이점이 발생한다. 만약 체력이 절반 이하일 때 10%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적 입장에선 굉장히 골치아파질 것이다.

또한 백인대장(주변 아군 받는 피해량 30% 감소)과 조합이 굉장히 뛰어나다. 만약 백인대장과 지옥의 군대가 같이 러시를 뛸 경우 같은 지옥의 군대끼리 맞붙어도 백인대장이 있는 쪽이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