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던 2021년 당시 전세계의 개념인들은 오징어 게임이 신이 말하는 대로를 표절한 거 아니냐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었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545#_PA

'오징어 게임' 감독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황동혁 감독이 '신이 말하는 대로'와 '오징어 게임'의 유사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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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오징어 게임 감독 황동혁은 오징어 게임은 2008년에 구상한 작품이며 오히려 오징어 게임이 원조라는

적반하장을 시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황동혁 감독의 호소 내용은 다음과 같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52966629180448&mediaCodeNo=258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사진=넷플릭스)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오징어게임’을 구상해 13년 만에 세상에 내놓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 배우 5인과 황동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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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5일 이데일리 기사를 보면 황동혁은 "마이 파더를 찍은 다음해인 2008년에 구상했고 대본은 2014년에 완성했는데

당시에만 해도 생경하고 잔인하고 난해한 것 같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투자하겠다는 곳이 많이 없어 세상에 내보내기 쉽지 않았다.

그렇게 서랍 속에 넣어놨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2912545127523

2021년 9월 29일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 황동혁은 오징어 게임을 2008년에 구상하고 2009년에 극본으로 쓰기 시작했지만

"이상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작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투자자, 배우들에게 다 거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1462#home

말도 안 된다 했는데…'오징어게임'이 13년 만에 빛본 슬픈 이유 | 중앙일보

황 감독이 '오징어 게임'을 처음 구상하고 각본을 쓴 건 200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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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일 중앙일보가 게재한 황동혁 감독 인터뷰 기사를 보면 황동혁은 오징어 게임을 구상하고 각본을 쓴 건 2008년이고

'영화'로 만들어 볼려고 했지만 어떤 제작자도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놀랍게도 호소 내용이 인터뷰마다 조금씩 다르다. 이유가 뭘까? 기억이 오락가락해서? 아니면 급조한 주장이라서? 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호소 내용을 요약 해보자면 처음 구상은 2008년부터 했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 같고

원래는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로 만들려고 했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 같으며

완성된 오징어 게임 각본을 여기저기서 거절당했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각본을 완성했다는 시기는 인터뷰마다 호소 내용이 달라서 2009년인지 2014년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이데일리 기사에 의하면 2021년 9월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 때는 2014년에

대본을 완성했다고 했는데 그 후 인터뷰에서는 말을 바꿨다. 왜 말을 바꿨을까?(웃음)

아무튼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인터뷰마다 호소 내용이 조금씩 다른 걸 떠나서 자기가 원조라고 필사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건 틀림없는 것 같다.

근데 뭘 호소하려면 적어도 호소하는 내용 정도는 일관되게 하는 성의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

P.S: 참고로 본인은 오징어 게임과 내용이 99.9% 유사한 소설(가제 - 죽음의 게임 석전)을 2002년에 구상했고

그 구상 내용을 내 일기장에 기록해 둔 바 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