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CBEL 부밍에서 인터뷰함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6.10 21:01:03
조회 381 추천 3 댓글 5
														

한국 유저 CBEL 가문장님의 인터뷰




"CBEL "가문장님에게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유저 입장으로 봤을 때, 이 인터뷰를 읽으면서 가슴 한쪽이 뭉클했습니다 . 아래는 인터뷰 내용입니다.


CBEL:

간단하게 본인과 소속 가문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LA서버의 HARU UARA연맹 CBEL의 가문장 王上丶Teshig이라고 합니다.

영토전:

1、이번 시즌에서 왕성을 향한 여러분의 여정은 꽤나 험난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동맹군이 없었다면 성공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혹시 동맹군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가요? 또 여러분이 그렇게 하나 되어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연맹인 HARU UARA, OG, 386,十八軍, 北涼 등 저희 연합분들께 항상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아 자주 표현하지 못했습니다.이렇게 인터뷰로 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같이 결속력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오히려 서로가 다른 국적과 언어를 가지고 있기에 직접적으로 행동으로써 보여야 하는 부분이 가장 큰데 우리의 연합들은 불리한 상황들이 지속 되더라도 최대한 맡은바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기에 연맹과 연맹들간의 신뢰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2、여러분의 연맹은 오래전부터 LA 서버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 차례의 시즌이 지날 동안 꾸준히 영토전 전력을 유지해오셨는데,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저희 CBEL은 한번 혈맹은 절대적으로 끊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서로가 가장 힘들었던 시즌에 뭉쳤기 때문입니다.또한 지금 또는 과거에서부터 오랜시간 HARU의 중국친구들과 오랜시간 역경들을 같이 이겨내며 서로 국적과 언어는 틀리지만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마주하였습니다. 우리는 같은 연맹구성원이 약해지는 시즌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하고 지지하고 믿기 때문에 오래동안 꾸준히 영토전의 전력을 유지해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3、이번 시즌의 왕성 쟁탈전을 결정지은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이번 왕성 쟁탈전에서 가장 여러분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전투에서 이기는 것과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동맹은 4배가 넘는 적의 압도적인 인원차이에도 끝까지 페아리스 지역을 포기하지 않고 영토전쟁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왕성쟁탈전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곤란하게 만드는 부분은 적과 우리의 압도적인 인원차이 때문에 지속적인 왕성쟁탈전을 진행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클레멘스를 공격하는 중에도 우리의 도전자격을 박탈하기위한 적대 연맹의 공격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우리의 동맹인원으로는 합리적인 클레멘스 공격을 하기 어렵습니다.(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진행 할 수 없음)

또한 자연스럽게 수적 열세에 처해있다보니 필드전에서 엄청난 열세를 보이며 명성치의 극명한차이로 수도 없이 공격의 기회를 상실하였습니다.(영토전 하루에 1회정도 클레멘스공격)



4、CBEL은 설립된 지 이미 몇 년이나 지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가문을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내부 관리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간단히 CBEL의 내부 문화와 관리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저희CBEL은 게임에서 만큼은 편하고 직업/나이 상관없이 모두가 수평적인 위치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 , 영토전진행과 참여에 있어서는 어떤 가문보다도 강압적이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행합니다.

컨커러스블레이드라는 게임에 있어서 영토전은 가장 ‘핵심컨텐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상을 목적으로한 따분한 영토전 보다는 항상 가문원들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영토전을 준비합니다.

영토전이 끝나면 자율적으로 자유롭게 피드백을 하여 우리들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다음 영토전을 위해 극소수의 운영진은 영토전 영상을 철저하게 분석(전략, 병기연구 등)하고 준비하고 , 다음영토전 브리핑시간에 공유합니다.

저희 CBEL은 심플하게 가문의 운영진은 저를 포함해 극소수의 몇 명만을 두고 운영합니다.

나머지 가문원들은 컨커러스블레이드에선 영토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영토전이 끝나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합니다. 컨커러스블레이드를 잠시 쉬고있는 인원들, 타 House의 사람들도 자주 CBEL의 디스코드에서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정해진 최소한의 룰을 어기지 않는다면 최고의 자유를 보장하며, 반대로 룰을 지키지 않는다면 강력하게 처벌합니다.


5、혹시 적대 연맹이였던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최고의 아군이자 최악의 적이 될 것입니다.



6. 올해 컨커러스 블레이드 리그(CBL)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분들께 주최 측에서 최초로 상금을 지급할 예정인데요.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조에서 가장 큰 적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목표는 우승보다는 경험과 추억 즐거움을 남기는것입니다. 우승또한 팀의 좋은 목표가 될수있지만 우리의 가문의 포커스는 즐거움과 경험 그리고 협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조의 큰 적수는 EFFS 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CBL 우승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포함되어있기때문입니다




7. 현재 대회를 대비한 연습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CBEL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나요?


현재 우리는 대회의 연습은 무난하게 진행되고있지만 새롭게 참여하는 팀들은 연습의 기회를 잡기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랜역사를 가진 팀들은 여기저기서 연습제의나 연습을 할 수있는 팀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스크림(연습)을 하고있지만 JC, DI 나 새롭게 게임을 시작해 숙련이되어 대회를 나가려고하는 팀들은 기존 메이져팀들이 시간을 내서 연습하기를 꺼려하고 커뮤니케이션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정해진 시간에 대회를 신청한 팀이나 대회신청기준을 15vs15 팀(가문 랭킹전) 모드를 도입을하여 점수포인트제로 대회참여를 유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타:

8. 컨커러스 블레이드 초보자분들께 이 게임의 매력을 단 몇 마디로 표현해야 한다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가슴을 뜨겁게하는 웅장함 그리고 공성전.



9. "컨커러스 블레이드"라는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컨블은 때때로는 너무 힘들고 퇴근을 하면 또 출근을 하는 느낌이 들게 할 때도 있지만 뒤돌아서면 다시 생각나고 나도모르게 바탕화면에서 아이콘을 클릭하게 합니다.’집밥’이 최고라는 말이 있는데 , 다른게임을 잠시하더라도 결국엔 컨블로 돌아오게하는 다른게임에는 없는 컨블만의 매력이 있습니다.어딜가도 컨블 같은 게임은 없거든요.



10. '컨커러스 블레이드가 어떤 게임이 되어줬으면 한다'와 같은 건의 사항이 있으신가요?


(a).영토와 영웅의성 컨텐츠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컨블의 핵심컨텐츠인 영토전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문’의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형가문이 아닌 중소규모의 가문도 영토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 덕무 / 페아리스 / 막원 / 운천 / 혼란의 땅을 전부 오픈시켜서 넓은 영토에서 경쟁을 시킨 뒤, 덕무 / 페아리스 / 막원 / 운천 지역의 국왕쟁탈전을 통해 국왕을 뽑고, 지역의 국왕들만이 시즌 마지막 페이즈에 영웅의성에서 서로 황제를 경쟁하는 시스템은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하면 자연스레 중소규모의 가문들도 일정량의 영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소규모가문을에게 약탈 또한 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실제로 중세시대에 작은 영주들은 많이 존재했고 , 많이 영토를 약탈당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컨블의 중소규모 가문들은 대형연맹이나 동맹의 손을 잡지 않는이상 영토를 가져가는 것 조차 버거운 상황입니다. 또한 영웅의성이라는 컨텐츠는 외면되기엔 너무 아까운 컨텐츠입니다.


(b).영토전의 지휘관뷰(독수리눈)가 개선되어야 합니다.

- 마커 기능개선

- 특정위치 확대 기능(EX,중앙거점,막거점,보급소 등등)

- 지휘관뷰 와 미니맵의 방향성 통일


(c). 영토전 주간보상 및 작위보상 강화

-핵심컨텐츠인 영토전이 사용하는 군비에 비해 주간보상이 너무 작기 때문에 라이트유저들은 재화소모가 너무 커서 자연스럽게 영토전의 재미를 잃고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d). 병서에 일반병종 추가 + 새로운무기


(e). 주권군기 영향력 증가

-현재 주권군기의 영향력이 낮다보니 시즌 중반정도만 지나가도 각 세력들의 명성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권군기의 효용가치가 많이 떨어집니다.


(f). 일부 서버의 통합 혹은 서버통합영토전


(g).공성병기 추가


EX) 사다리 / 목책 등등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865 AD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오픈! 운영자 24/06/05 - -
225599 공지 한국 컨블 공식 모더레이터 Head_Harvester 인사드립니다. [14] ㅇㅇ(61.79) 24.06.04 728 23
199002 공지 최신팁 모음(0517) 아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8623 7
223266 공지 병종 스킬트리 추천 [2] 아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4 1356 2
222206 공지 통합 가이드 초안 작업 아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24 694 0
214319 공지 S17 스트리머 및 크리에이터 명단/코드 최종 [5] 아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7 1763 4
218603 공지 가문홍보하려면 컨블관리디스코드와서 신청하셈. [6] 아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11 515 2
218590 공지 뉴비 질문 글 Q&A(댓글로 질문가능) [10] 아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11 1057 1
214844 공지 컨블갤 관리용 디스코드 개설(호출소 겸용) 아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6 1846 1
202544 공지 컨커러스 블레이드 마이너 갤러리 규칙 [3] jeste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7 3275 0
225793 일반 나비 DI가는데, 아스가르드도 따라감 ㅇㅇ(124.50) 17:42 35 0
225792 일반 결국 시벨을 때려잡기 위해 퍼지를 수련시키는 나비 ㅇㅇ(106.101) 17:12 43 0
225791 일반 아 접기전에 군혼좀 다 빼둘걸 [3] 김룽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8 65 0
225790 일반 보병이랑 기병 얼추 있어서 화승총, 투창 하나씩만 추천좀 [6] ㅇㅇ(116.124) 16:39 49 0
225789 일반 시벨이 할줄아는거 ㅇㅇ(106.101) 16:26 51 0
225788 일반 도끼나 할배도 이제 별로임? [4] ㅇㅇ(210.126) 15:37 79 0
225787 일반 시벨 보면 눈치없는 찐따같음 [2] ㅇㅇ(218.233) 14:43 100 3
225785 일반 경갑장창, 경갑해머 [1] 김룽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1 69 0
225784 일반 뉴비인데.. [3] 늅늅(112.152) 13:49 43 0
225783 일반 오스만 잠재 생겨서 해볼라는데 [6] 테일러안나(49.171) 13:42 87 0
225782 일반 3성전 대비해보려는데 [2] ㅇㅇ(222.98) 13:19 58 0
225781 일반 에나멜 가죽은 채집으로 못 얻어? [2] ㅇㅇ(125.178) 12:50 50 0
225780 일반 3성전 대비 연노영 만드는데 [1] ㅇㅇ(210.126) 12:31 77 0
225779 일반 블레이드 DI에서 나비와 중국인 팰 예정 ㅇㅇ(118.38) 12:26 95 0
225778 일반 GGG 반으로 쪼개졌는데 자꾸 뭔소리임..? ㅇㅇ(116.34) 12:07 85 0
225777 일반 Ggyy+시벨vs얄땅+퍼지+아스가르드+전설vs386잔당 3국 구도 좋네 [6] ㅇㅇ(106.101) 11:50 183 0
225776 일반 란슬롯 이 좋냐 오스만 검방패병이좋냐? [3] 테일러안나(49.171) 11:32 115 0
225775 일반 파주연노영은 금탕없으면 [2] 테일러안나(49.171) 11:31 99 0
225774 일반 진군군을 가문처럼 운영하는방법 [2] 테일러안나(49.171) 11:12 91 0
225773 일반 씹늅인데 [1] 123123(175.103) 10:41 36 0
225772 일반 신규군혼 간단한 장문소감 [1] ㅇㅇ(59.23) 10:15 122 1
225771 일반 나비 DI 이사가는 진짜 이유 [4] ㅇㅇ(106.101) 10:10 177 1
225770 일반 di는 진국군 가문 없나요? [2] ㅇㅇ(39.7) 09:00 77 0
225769 일반 야 진국군이 훨씬 재밋노? ㅋㅋ [16] 테일러안나(49.171) 06.08 375 0
225768 일반 군혼 제련 몇점으로 돌리는게 제일 좋아요?? [9] ㅇㅇ(210.126) 06.08 132 0
225767 일반 뉴비 jc 한국클랜 찾아요 [9] 김룽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94 0
225766 일반 화승총부대 간다 딱대라 ㅋㅋㅋ [4] 컨붕이(1.241) 06.08 222 0
225765 일반 한국가문에서 착취당한거 생각하면 열받네 [12] 테일러안나(49.171) 06.08 290 0
225764 일반 프리시즌엔 영토점령해도 다시 돌아가나요? [2] 컨블뉴비임(210.96) 06.08 91 0
225763 일반 4등급 군혼 에픽 랜덤 획득 어디서 얻엉? [3] ㅇㅇ(210.126) 06.08 97 0
225762 일반 무기 옵 어떻게 뽑아야하나요? [4] 복커뉴비(112.147) 06.08 149 0
225760 일반 아니 씨발 룽정 경계지역에서 딴데로 아예 못넘어가네 [3] ㅇㅇ(112.152) 06.08 87 0
225759 일반 시그룬 생각나길래 초반에 시그룬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추억이 있음 [1] 완벽한핑프(121.145) 06.08 76 0
225758 일반 형들 현 시즌 병종이 쓰레기였던 적도 있었음? [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72 0
225757 일반 화승총 타격위주로감 찌피위주로감? [14] 복커뉴비(112.147) 06.08 147 0
225756 일반 고소후기ㅋㅋ [2] ㅇㅇ(112.168) 06.08 357 0
225755 병종 다음시즌 복귀하려고 예구했는데 병종 체크좀 부탁해!! [17] 복커뉴비(112.147) 06.08 238 0
225754 일반 영토전 2번하고 제국코인 600개 ㅇㅇ(106.101) 06.08 143 0
225753 일반 한국 유저중 귀시 코스튬 갖고 있는사람 있음? [2] ㅇㅇ(58.122) 06.08 144 0
225752 일반 19시즌 언제 시작하고 18시즌 언제 끝냐냐 [1] ㅇㅇ(118.235) 06.08 93 0
225751 일반 관짝간 병종 중에는 그나마 기병이 제일 형편 좋다 ㅇㅇ(118.235) 06.08 8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