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만 10대 넘어보이는.. 제일 큰 규모의 대회라 실감했다..

출발대기줄.핵폭발아님

이제 출발이다.

시작부터 펑크라니

줄은 스는게 맞지만 물만 먹으려면 줄안스는게 제일 빠른 방법.. 그냥 뒤에가서 물병 뜯어서 가져가면된다. 이런곳에서 시간허비 하면안됨

세로줄이 오히려 자전거에겐 독이된다. 이것때문에 다운힐코너가 불안정해짐

조침령 시작..

분노의 조침령 헤어핀 댄싱

낮술하신듯한 조침령 외국인 아재

내가 챙겨간 스폐셜 보급.. 고농충식혜,떡 그리고 소화를 돕기위한 소화제

한계령 업힐에 제일 힘들었음. 중간에 5분쉬고 5분 끌바할 수 밖에 ..기어비가 안나오니 안밟아짐. 조침령보다 더 힘들었다.

한계령 다운힐 역풍에서 잘끌어주신 철인3인방 아재. 덕분에 잘내려감

여기서 우회전 못하고 양양까지 간 게이들 있다매?

2차 컷오프 3분남기고 겨우 들어감. 10분전에 영범게이 지나가는거 봤음.. 계속 컷오프 시간만 계산하면서 달렸음

남은거리 10키로니까. 지금 속도로가면 최소 20분이다. 무조건 30키로 이상 밟자.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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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컷오프 통과하고 나오는 쉼터인데. 여기서 쉬는게 아니였다. 다른 사람들 쉬는 틈에 나도 음료수 사고 떡먹고 쉬다보니 20분이나 허비함..

모두가 말을 안하고 숨소리만 들린다는 침묵의 구룡령 리버스 

그 악마의 땀이라는 크램픽스.. 첨먹어봤는데 그냥 빙초산 입술이 따가울정도지만. 효과는 좋았다.. 구룡령리버스하면서 이상하게 허리가 안아프더라.

두번째 실수 사실 여기서 파워제일이랑 보급하나도 없었다. 여기서 음료만 먹고 바쁘다고 그냥 출발한게 두번째 실수.. 

입맛없어도 억지로 밀어 넣었어야 했는데

탑잡고 항속 40이상으로 땡기던 커플. 10분간 잘 달렸다.. 하지만 너무 빨라 그냥 보냄. 사실 이 커플 저수령에서도 본거 같음

마지막 고속? 팩 붙으라고 신호주어서 붙었다가 5분도 안되서 탈락해버렸다..ㅜ.ㅜ

이때부터 거리와 시간 평지속도의 계산싸움. 그래 이정도 속도면 갈 수 잇을거다. 아니다. 할 수 없을걸.

선과 악의 대결과 계산. 블박 전원도 꺼지고.

마지막 5키로 남기고 완전봉크가 와서 속도 겨우 15나오고 심박도 내려간다. 으아. 

피니쉬 도착 7시7분.. 7분 넘겼다고 생각했지만. 건타임이 아니라 넷타임이네? 문자는 12시간 1분이란다.. ㅅㅂ

보급만 쳐먹었더라도.봉크만 안났더라도. 서진삼거리쉽터에서 안쉴걸.ㅜ.ㅜ

제일 도움이된 랩타임.. 목표는 6시 30분. 한계령까지는 10분이나 앞섯고. 서진삼거리는 3분 빨랐는데. 아쉽다.

는 구라고

내년 설악또참가를 위한..응?

디파이만 디파이만 탓어도 .ㅜ.ㅜ 후지루베게이야 잘탓다. 만나서 반가웠고. 고장없이 끝까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