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입원 당일

수술 하기전

관장 시작  5분참으랬는데

5분 참았다 악착같이 평소에 운전 하는 일 하고 있어서 똥참 훈련 잘되있고 한방에 끝내려고 근성으로 참았다
직장내시경

진짜 기분 뭐같음 수면으로 해왔던건데 맨정신에 쑤욱 위로 들어오니까 진짜 짜증나더라
항문압검사

이것도 거지같음 크게아프진 않은데 불편하고 한듀번하는게아니라

여러번하니까 짜증남

수술 드뎌 들어감

개떨림 티비에서만 봤던 수술실 첨들어감 척추마취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이건 두번 하면안되는 수술이라는거 알게됬다

기분도 뭐같고 저려지면서 감각없어짐

근데 불안하게 테이프 붙히는 느낌 다나고 마취 안되는 느낌나던 찰나에

쌤 오시더니 시작합니다 이러고 삐소리나면서 내몸이 움직이는데 아랫도리 감각없는거보니 마취 잘됫구나 햇음  

헤드셋 착용하고 노래 들음
누군 노래 선택권 준다던데

난 걍 가요나옴

헤드셋 사이로 수술 소리 다들림

아랫배 개땡기고 불편함

노래 3곡 시작 할때쯤에 수술종료

다른 사람들 보면 보통 4곡 이상 듣는다더만 난 이외로 빨리 끝난건가

엘베를 누어서 타는데 존나 멀미남

다리감각 조금 돌아올때 옃으로 누어서 오줌 눔

오줌 나는 느낌암나는데 나오는거 보고 신기함

이제 통증에 시작

무통도 개아픔 진통제 새벽에 2번 맞음
2일차

무통 점심때쯤 뺌

빼나안빼나 개아픔

가스만 차고 똥안나옴

여기서 흔히보던 마그밀 처방받음 오늘 자기전에 2개먹고

그래도안나오면 인나서 2개먹고
아 통증이 가만히잇어도 오는게 ㅈ같다

유럽에선 온 친구랑 진짜 똑같은 루트 타는거 같다ㅋㅋ

통증에서 벗어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