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좀 과한것같긴 함.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나는 겜좋아해~ 겜좋아~ 뉘앙스는 풍기면서 누구보다도 이게임 병신이라고 울부짖고있고

내가 이게임 살리고있다~ 노력하고있다~ 어필하면서 남들한테 계속 부담 오지게주는데

딱히 엮이고싶지않은 생각임...

내가 제일 짜증났던게

난 원래 근본이 철찌고 알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떤 격겜을 해도 못할정도는 안되고 나름 겜할수준은 되게끔 게임하고 즐기자 마인드라서

입문 이후로 적당히 열심히 하다가 이쯤되면 다른격겜도 해야겠다 싶어서

버파에 매진하고있었다

그러다가 대뜸 버파 하고있는 내 방송와서는 대회 참가 권유하던데

난 주말 출근도 있고 상황좀 봐야되는일이 많아서 "생각 좀 해볼게요~" 뉘앙스로 얘기하고 하던 버파나 계속하고

대회참가도 안했다. 그때당시에는 버파한다고 정신이 없었음

근데 그 이후로 계속 타격겜유저니 대회참가 안했니 뭐니 하면서 부담 존나 주냐고 왜...

정내미가 떨어지더라

그리고 밑에 글 보니까 뭐 "니들 좋으라고 하는게 아니고 나 좋으라고 하는거다" 이런식으로 댓글달려있던데

좀 적당히 좀 하자 하는겁니다... 그때 당시에 내 입장에서는 진짜 스트레스였다...

대회보면서 이제 또 누가 한국탑이니 뭔 고수니 그럴텐데 그런거 보기싫은것도 있고

10선으로 해결보자 그럴텐데 10선 할생각도 없구... 10선 해서 남는게 뭐냐 이말이야

잘하는사람 상대로 10선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결론은 뭐든지 적당히... 적당히...

이러면 "난 이게임 살리고 싶고 절실한데 적당히가 되겠어?" 라고 댓글 달리겠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