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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대와는 달랐던 홍콩 여행 -3-앱에서 작성

감자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9 01:07:02
조회 1686 추천 1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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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4일차.
오후 2시, 숙소 창문 틈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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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이지만 사실 크기 없고 전날 일정으로 파곤한 탓에 늦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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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늦게 일어난 김에, 빨래도 하고 근처에서 식사도 했다
점심 먹으면서 생각한 오늘의 일정은
구룡성채공원과 구룡시티, 침사추이 정도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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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역에서 내려, 10분정도를 걸으면 구룡성채 공원에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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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성채 공원은 수십년 전에 철거된 구룡성채의 터에 만들어진 시민공원인데,
크지는 않지만 걷기 좋게 되어있고 구룡성채의 흔적도 조금이나마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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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착한 구룡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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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지역은 아니지만 정말 내가 기대한 홍콩 그 자체였다.
해가 지고 밤거리를 보지 못한건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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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 구경했는데, 작지만 현지느낌 충만한 식자재 시장이었다
그리고는 침사추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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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시장 뒤로 헐벗은 눈나들이 자꾸 손짓해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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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마테이 근처에서도 괜히 한번 시장에 들러주고,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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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들렀다가 다시 나와서 찾은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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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못찍었지만 여전히 건물쪽에 서있는 눈나들이랑 딜123도, 성인물 가판대는 충격적이었다

마무리가 맥빠지지만 정말 이게 전부다,
나름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았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했던 여행이었다.
처음 계획을 시작할때도 하루라도 늦기전이 다녀와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시작한 여행이었다

마카오에는 닷,한번 가보고 싶지만, 홍콩에는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과거의 홍콩과는 달라졌지만, 나중에 홍콩이 더 쇠퇴하더라도 이번 여행의 이미지로 홍콩을 기억하고 싶다.. 

짧고 허접한 홍콩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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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06시 35분, 홍콩 국제 공항

사용 장비
소니 알파 6300
SEL70350G
시그마 1850+KnF 블랙디퓨전 1/2 필터

그리고 원더드PRVKE 21리터 백팩과 
픽디자인 캡처 프로 V3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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