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잔머리 이런 게 거슬릴 때가 많잖아요

근데 배경이 어두운 상황의 잔머리는

패치툴을 쓰거나 엉성하게 도장툴을 쓰면

그라데이션이 망가짐 + 노이즈 패턴과 어긋남

이게 섞여서 굉장히 머리카락 지운 게 어색하게 티나는 사진이 나옴.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바로 주파수분리의 응용입니다

주파수분리 방법은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으니 알아서 보시구요

주파수분리가 뭐임? 결국 컬러랑 텍스쳐를 분리하는거잖아

그렇다는 것은 노이즈도 컬러와 분리된다는거임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도장툴로 머리카락 라인만 일단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제 그라데이션이 어색하다면?

컬러 레이어를 패치툴로 쓱 섞어주고, 어색한 부분은 색 혼합 브러쉬로 마무리해주고.

노이즈 패턴이 어색한 부분은 도장툴로 다른 부분의 노이즈만 따와주면 됨.

그러면 굉장히 깔끔한 사진이 나온다.

이걸 또 언제 응용할 수 있을까?

노이즈패턴이 문제되는 경우 -> 그렇습니다 바로 필름사진을 보정할 때.

피부 잡티같은 걸 밀고 싶은데 노이즈 패턴이 깨져서 곤란할 때가 많았을 거임.

그럴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Q: 노이즈 말고 다른 것도 같이 떠졌는데 어캐요? -> 가우시안 블러를 적용할 때 반경을 더 작게 해주세요

그럼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