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스압장문)집 가는 케텍 안에서 쓰는 2일차 팝업?+공연 후기

문씨 · 2024.05.19 23:02:54

반가워 금요일에도 날뛰었던 디붕이야

팝업에 물음표 붙은 이유는 직접 들어가진 않아서 그럼

긴 말 패스하고 레쓰고

이번에는 팝업 드갈 생각은 없었다

금욜 올클리어 한 데다 하나라도 덜 들어가야 못 가본 디붕이들이 체험하지

그래서 앞에서 관계자분들 만날 겸 앞에서 구경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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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근처에 하야코 빌딩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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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팝업 앞에 망트럭 있드라

저번 팝업에서도 봤는데 더욱 진화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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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제단이 있길래 만수무강하라고 기도드리고 왔다

처음에는 아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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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왜 진화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디부이들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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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되니까 입장을 시켜줬다

디붕이들이 더워하니까 손풍기로 식혀주는 마모씨님이 눈에 띄었다

ㄹㅇ 행이 그 자체

핵인싸심 말 엄청 잘 걸고 대화 이어나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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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대기팟에도 찾아와주셨다

나 보시자마자 안덥냐고 걱정해주셔서 고마웠음

선풍기도 쐬어주시고.... 감사합니다 ㅠㅠ

사인도 사진도 흔쾌히 OK 해주셨다 힣힣

좀 있으니까 쥬킹님도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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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무수한 사인의 요청이

마모씨님이랑 쥬킹님이랑 반말로 엄청 친하게 대화하시더라

알고보니까 입사동기에 동갑이셨음

친해보여서 좋다하니까 서로 칼손절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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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친해지게 해드려야지

바로 단체사진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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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오니까 돌아다니던 거대사인 디붕이 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케들고다녔누?

대문짝만해서 부럽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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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많이 덥긴 했음....

건물이랑 가로수 그늘로 더 이상 못버텨서 swa 갤러리로 대피함

시원하고 카페 음료도 2000원대로 엄청 쌌다

지친 디붕이들의 한 줄기 빛 그는 대 푸 뉴

푸뉴님 잠시 한가하실 때 스몰토크도 했다

특히 헬오 브가가 노래랑 찰떡이라 제작 비하인드를 듣고 싶었음

한 곡 안에 스토리를 담아내는게 목표였다고 하셨다

그래서 곡을 엄청나게 들었다고

난 곡이랑 너무 잘 어울리길래 푸뉴님이 먼저 캐릭터 설정을 정하고 작곡가님이 작업에 들어간 줄 앎....

아리프롬은 추후에도 브가에 등장시키고 싶기에 비하인드로 배우라는 설정을 넣었다고 하셨다

나중에 나올 브가 기대해봐도 될 듯?

이후에 다른 디붕이랑도 대화하셨다

여기서 공식피셜로 로페=상업적 이유라고 밝혀짐 ㅋㅋㅋㅋ

swa 갤러리도 마감은 해야하기에 시간 다 되기 전 다시 대기장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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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쩨온님께서 와계셨다

반가워서 인사드리려고 눈치보고 있었다

근데 먼저 나를 알아봐주셨음

6개월 전에 마지막까지 남아계셨지 않냐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디맥 열심히 할게요 ㅠㅠㅠㅠ

이런저런거 다 하다 보니 어느새 입장시간

슬슬 입장시간 다가오니 디붕이들 눈치싸움 시작함

이 때부터 개판날까봐 약간 싸했다

최악은 아니었지만 결국 우르르 몰려버림

소신발언)솔직히 줄 서는 시스템은 별로였다 준비가 너무 미흡했음

다음부터는 추첨으로 들여보내든가 맞은 편 넓은 공간에서 줄을 세우거나 하는 식으로 처음부터 대비가 돼 있으면 좋겠다

약간의 소란을 뒤로하고 공연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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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비교적 앞자리 사수에 성공했다

위치도 가운데라 잘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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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되자마자 SB님 올라오셔서 유의사항을 간단히 말씀해주셨다

내려가시고 암전되고 스타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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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펑키님 등장!

처음부터 바로 락스타 두부소닉 등등 조져버리심

덕분에 체력조절 뒤로하고 흔들어제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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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뉴튼으로 컴백!

아케이드러브 스페이스드림 등등 진짜 목이 터져라 떼창했다

이 때 사실 이미 목이 나가버림

다행인건 다음 순서는 목 쓸일이 비교적 적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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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피님 등장

발목부상이 뭐냐는 것 처럼 흔들어놓으심

이게 열정인가....

아니 근데 디붕이라는 말은 어케 아세요 누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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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있어 룩시님과 비라님도 합류함

체력 ㅈ까고 또 쥰내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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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님 뒤에 강렬한 마스크와 함께 등장하신 미니몬스터님

앞선 무대만큼이나 도파민이 쩔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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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 GOTH 현 KRESNIK 합류!!!

바일레퀴엠이랑 차오나를 라이브로 들었다

공연 최적화 곡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듣고는 쌌음

후에 기타피크 뿌렸다는데 맨 앞 디붕이들 부러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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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즈음 강렬한 패션의 체코즈님 합류

소피님도 체코즈님도 남성 DJ 못지 않게 에너지가 넘쳤다

이 때부터 브레이크 풀고 졸라 뛰었다

이후 체력은 나중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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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길학미님과 에사이님 합류

어딕션 라이브 개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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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 퓨백!!!!!!!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다

특히 디붕이들 함성에 맞춰서 노래 줄일 때 또 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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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ING OF BUNTAK 재등장

다시 들어도 글맥 최고야....

퓨백님 무대도 아쉽게 끝

하지만 큰거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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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거의 디제이 데뷔무대

나 소리 지를 생각도 못하고 그저 멍하니 시선고정함

이게 꿈이냐 생시냐

원년멤버답게 곡 라인은 포터블시절 근본으로 선택하심

헬로 핑키 떼창 미츄었냐고~

근데 갑자기 음악 끊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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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TER THE BASSIST"

그냥 숭배해라 무슨 말이 필요하냐

솔직히 여기서부터 울컥했는데 글로리데이 어쿠스틱버전이 나옴

벡스터님도 결국 울먹이셨음

나 결국 못참고 떼창하다가 울었다

수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맴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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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글로리데이 후 커튼콜

정말... 최고의 무대였다

디제이맥스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와 같았음

아티스트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로키 직원분들 엄청난 기획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이벤트 잘 부탁드리며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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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 뒷풀이? 느낌으로 간소하게나마 팬미팅을 가졌다

모두들 피곤하셨을텐데 기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직관한 디붕이들도 온라인으로 시청한 디붕이들도 모두 수고 많았어

역시 너희들이 있어야 디제이맥스는 비로소 빛이 나더라

다들 고생했고 뜨거운 관심 고맙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마지막으로 사인 모음집 올리고 이만 물러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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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RESPEC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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