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클릭-연속재생하면 글다읽을때까지 듣기가능

딱히 내 자작물도 아니고 있는기억+검색해서 나온것들 긁어모아온건데 댓글에서 서로 감상젖은거보니까 보기좋더라

1편

옛날 '백야' 던전의 위스프는 명속성 기술을 1회 복사후 반사하는 기믹이 있었다.

근데 이 반사데미지가 미쳐돌아갔기때문에 넨탄 두세번만 날려도 파티 전멸은 거뜬했다.

아싸찐따도 순식간에 무수히 많은 악수요청을 받을 수 있는것이 넨탄트롤이었다.

옛날에는 슈시아가 상점에서 각종 투척무기를 팔았는데 결투장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즉 PVP&PVE 가리지 않고 사용하라고 만든 아이템들이었던 것.

벽에 튕기면서 데미지를 주는 디스크&부메랑류, 플레이어를 멀리 날려보내는 벽력탄, 하늘나무 열매 등등 쓰는사람은 재밌고 당하는 사람은 빡치는 아이템들이 많았다

유저들이 하도 난리쳐서 결국 금지당하긴했음

옛날던파는 '투척스파'란 빌드가 있었는데 사진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예능을넘어 엄연히 한 직업부류에 속했다.

개발당시 '투척'이라는 컨셉이 상당히 진지하게 여겨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

당시 스파는 F3라는(웨펀마스터, 스핏파이어, 스파) 병신직업 3인방에 속했는데 투척스파 파생은 강했다. 대신 돈이 엄청많아야 강했음. 투척무기 값때문에

그때 대유행중이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에서 따온게 유래였다.

옛날 레이저라이플은 '충전'스킬을 따로 배워야 풀차징을 할 수 있었고 쪼렙 런처들은 사냥할때 노충전 라이플만 쓸 수 있었다.

결투장에는 서로 버프감는 '3초룰'이란게 암묵적으로 통용되었는데(특히 여법사유저들이 3초룰을 강조했음) 런처는 미라클 비전이 없던시절이어서 좆까고 슈타이어나 레이저라이플을 날렸다.

옛날 결장은 시작할때 마주보는 상태로 카운트다운이 끝날 때 까지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

던파는 옛날부터 점검이 잦고 연장도 다반사였는데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해 각종 미니게임들을 준비해놨었다.

대표적으로 주점에서 몹을 잡아 다음레벨로 넘어가는 사망의탑 비슷한 게임이 있었는데 난이도가 좀 높았음

강화게임도 있었는데 말투가 공홈에서 만든 말투가 아니었던거같음ㅋㅋ

옛날던파에서 국민무기였던 와일드펑크와 작센소드.

더 나아가면 패스트팬 루드더잭 등등 되게많다 (사실 레인저 국민무기만 기억남)

당시엔 저렇게 교환이 가능하고 강화비용이 낮은 50제 파란템이 국민무기였던 시절이 있었음. 여기서 돈많으면 보라템썼고

옛날엔 동의없이 PK가 가능했던 '싸우자'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스킬들의 데미지가 사낭용으로 들어갔고 각종 무큐기의 선딜이 없었다.

심지어 파티로 싸우자가 가능해서 1:4 린치같은것도 가능했음

댓글에서 시작하자마자 닐스쳐맞고 뒤졌다는 추억회상을 보고 기억났던 시스템

옛날 던파는 쩔을 지양하는 시스템중 하나로 '발컨지수'란게 있었다. 자기보다 레벨이 높은 유저와 던전을 돌면 발컨지수가 올라 불이익을 받는 시스템

그래서 당시에는 '멤버'라는게 유행했다. 마니또같은건데 멤버를 하게되면 발컨지수가 올라가지 않는것을 포함해서 코인, 잡템등 소소한 혜택이 있었음

멤버할 인맥도없던 초딩들은 주말까지 기다렸다. 주말에는 발컨지수가 안올랐거든

옛날 던파는 포션수급이 엄청나게 힘들었단거 기억함?

헨돈마이어쪽 던전을 돌면 빨간색 열매가 달려있는 나무 오브젝트가 있었는데 그걸 때리면 재료템이 떨어졌고, 슈시아가 이 재료템을 포션으로 바꿔줬다.

저 당시에 산딸기같은 40가량 채워주는 템을 먹고다니는 초딩들에게 슈시아템은 진짜 레테의 손길급이었음

옛날 던파는 직업이 격투가, 귀검사뿐이었고 거너는 후에 추가된 캐릭이었다.

당시 추가된 거너는 총씀, 키큼, 신캐릭 등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엄청난 유저수를 보여줬고 마을에서는 총기만지는 짤깍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옛날던파는 '오락실 게임'느낌을 굉장히 강조했는데 (특히 코인) 그에 걸맞게 게임시작 버튼도 오락기스타일로 구성되어있었던 적이 있다.

옛날 던파는 아이템 해체를 할 시 각종 큐브 조각을 줬었는데 이게 꽤나 돈벌이가 되었다.

직업별로 전직에 필요한 큐브조각이 달랐던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 이유로는 가끔가다 대박이 터지면 큐브조각이 몇십개에 몇백개까지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땐 모자란 무큐 조각을 수급하기위해 세리아한테 '찢어진 면 허리띠'를 구매해서 존나게 해체했음. 기억난다

한때 신다와 라이너스는 '대장간 이용권'이라는 아이템을 팔았는데 이 합성법에 들어가는 재료로 사용되었다.

이 합성법에서 뜨는 아이템은 강화단계가 랜덤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12강이 뜰 수도 있었다는게 특이점

12강뜨면 인생역전이었지

하늘성도 굉장히 초고난이도 던전이었다. 하늘성때쯤부터 보스의 체젠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는데 상한선도 없었던걸로 기억함.

플라타니 이새끼가 좀 심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후딱후딱 안잡으면 피통이 우주로 승천하는 미친체젠을 가지고 있었다.

원거리 유저들에겐 욕존나먹었던놈인데 무려 원거리 반사라는 패턴을 가지고 있었음.

'유물'이라는 아이템이 새로 나왔을땐 엄청난 충격이었다. 방어구는 파격적인 성능으로 엄청나게 비쌌고 무기가 최고였음

유물무기는 빛나는 이펙트와 이동할때 잔상이 남는 기믹이 있었는데 이게 너무나도 멋져서 저렙유물무기를 끼고다니는 유저들도 있었다.

단진인형에 버금가게 빡치는 '하이퍼 재머'퀘스트

로터스의 정신지배를 막는 악세사리를 만들어주는 퀘스트였는데 핵심부품을 뽑기로 뽑아야했음 말이되냐?

이것도 똑같이 캡슐까서 코르코무의 재밍칩 뜨면 성공, 까맣게 굳은 물질or불량 제조칩 뜨면 실패였음

전편에서 누락된 악세사리들. 이 셋과 할기의 본링은 유니크등급이어서 진짜 오질라게 비쌌다(이번엔 확실함)

2000년대에는 유저들의 인터넷이나 컴퓨터성능이 많이 안좋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에러가 자주떴다(빨컴)

그 중에서 소환사는 각종 소환물들이 엄청난 렉을 유발해서 백이면 백 자신이나 파티원들을 빨컴띄우는 직업이었고. 솔플이 강제되었었다.

옛날던파는 엠회템, 피회복템의 수급이 힘들고 회복량도 적다고 말했을것이다.

그 적은 회복량도 다 써서 모자란 유저들이 최후의 희망으로 던지던게 '포츈 코인'이었다.

지금이야 웃음만 나오는 템이었지만 그때 당시 극한적인 상황까지 몰아붙여진 상태에서,

남은 포션도 없는 초딩들은 쓴웃음을 지으면서 하늘위로 포츈코인을 던지곤 했다.

"죽거나 살거나"

현재 던파의 헬파티가 말만 헬파티인것과 다르게 이때 헬파티는 진짜 지옥 그자체였다

이때 당시 에픽템은 몇몇 아이템을 빼고는 전부 예능용이었던것과 유니크등급템도 같이 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 '블레이즈'라는놈이 미쳐돌아가기로 악명높았는데 자폭을 하는 아도르의 소환속도가 장난아니라서 눈감았다뜨면 파티전멸이 되어있는 상황이 많았다.

"아도르 500만배"

당시 던파는 스킬초기화를 하기위해서 '레테의 강물'이라는 아이템을 구매했어야 했는데 하나에 12800원, 두개에 2만원이라는 또라이같은 가격을 자랑했다.

그래서 돈없는 급식들은 검색창에 '스파 육성법', '버서커 정석' 등을 검색해서 정석트리를 타야했고, 꼴리는대로 찍으면 망캐라고 놀림받았음

무속성 랜드러너

옛날 메카닉 얘기를 해보자. 메카닉이 처음 출시되었던 당시에는 무수히 많은 버그와 무속성&무기 데미지를 받지않는 랜드러너등으로 최약체 직업이란 소리를 들었었다. +화속성 직업이어서 용암굴에서 진짜 쓰레기였음

다만 거너직업군 첫 대규모 개편인 '사격 개시'를 통해 천상계 직업으로 날아올랐으며,

당시 메카닉 옆에 떠다니는 로봇(직업이펙트)를 머리에 합성하여 대나무 헬리콥터처럼 날아다니는 사진이 유행했었다. 별명도 '메카신' 이었음

다만 각성기로 받은 게이볼그 펀치가 물리공격력이었다.

차원을 찢고나오며 거대한 주먹이 날아오는 게이볼그의 이펙트에 엄청나게 기대했지만

메카닉은 마공직업이었기때문에 게이볼그의 데미지를 본 후에 "??"를연발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각성기 취급을 받지못했다. 데미지 5.천뜨는거 보임?

지연폭발이라는 스킬이 있었는데 결투장에서 좆사기였다.

이 ez8 카운트다운이라는 랜드러너의 자폭시간을 10초에서 30초까지 늘려주는 스킬이었는데 옛날 결장에서는 로봇의 설치 제한이 없었다.

그래서 시간만 되면 여기저기 존나깔고다니면서 심시티를 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바이퍼와 템페스트까지 나오면 진짜 씨발소리가 절로튀어나왔음

어찌저찌 다 뚫고 달려가면 "인 더 바이, 바이바이바이" 라는 소리와 함께 메카드롭이 날아왔다.

원문은 In the pipe, five by five라고 카더라

바이퍼는 진짜 웃기게생겼었다.

쿨타임이 20초나 되었었고 무엇보다 무큐기였음

다른 스킬들도 굉장히 심심했는데 바이퍼는 무큐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심심하고 뽕안차는 스킬이었다.

심지어 5~6발쏘고 열식히는 시간도있었음

템페스트는 전폭에 반응해서 같이자폭하는 병신새끼였음

이것저것 잘못된 정보 많을건데 감안하고 봐주면 고맙겠다

3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