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존중해야해서 존대어 써야한다지만 디시는 그런거 필요없다길래 좀 친근한 어투로 써보겠음.

개인적으로 이 게임 엄청나게 좋아했고, 현질도 아끼고 아낀 돈 써서 투자할 정도로 좋아했다.

그때 개인적으로는 미도리카와 쥰 좋아했고, 가끔 열리는 오프 이벤트였나? 거기에도 간적이 있었음.

참 좋아하던 게임이라 애정도 엄청났고, 이벤트 의상도 열렬히 얻고 싶어서 열심히 선수 키우고 안달이 났었지.

그런데..... 5.0 패치로 되살아나나 싶더니 그렇게 갈 줄은 몰랐다.

덕분에 카페회원들과 한바탕 싸우기도 하고, 하 그냥 지금은 원래 계정 양도하고 다시 할까 하다가, 비번 뭔지 몰라서 그냥 다시 신인회원 계정 만듬.

그런데 지금 다시 신인회원으로 들어가서 한번 잡으려고 해도 도대체 이게 뭔지, 이건 뭔지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그냥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나같은 일본어는 통몰라 신입은 그냥 확실하게 이 게임이 나를 원하지도 않고(그냥 게임 여러개 하다보면 느껴지더라. 게임이 날 원하는 지 안 원하는지.)

완벽하게 난 어울리지도 않는 나가리된거 확실한거 같아 그냥 이별 준비할려고 하네.

지금 듣는 음악이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 이라는 음악인데 그게 딱 지금 내 심정.

노력해봤자 과금하는 사람들(특히 난 일본에서 어떻게 과금하는지 통모름)이기지도 못할 게임, 해봤자 그냥 손에서 겉돌기만 할 뿐 슬픔만 줄 게임이라면 그냥 이별하는게 나을거 같다.

아무튼 잘 플레이 하고, 언제나 건강하기를. 나처럼 애정이 비틀려서 슬픔과 화로 되지 말고, 그냥 이 게임 하면서 부디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하며 이렇게 글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