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동프릭스에서 두개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개인적으로 24스프링 경기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던게 2라 DRX전이었는데,

그 보이스가 공개되었다.

DRX전을 보며 느낀점은 그냥 선수들 폼이 떨어졌네 이정도 수준이 아니라

그냥 우리팀이 게임을 안하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특히 커즈가 왜 아무것도 안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팀에 미드, 바텀과 정글간의 소통의 부재가 있었다.

커즈가 중간에 토로한 것은 파워그래프 공유가 안된다는 것.

언제부터 싸움을 이길 것인지

지금은 어느정도로 유리하고 불리한지에 대한 브리핑이 안되고 있고

그것이 커즈가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

DRX전에 커즈가 아랫정글쪽으로 뭐 만들기를 꺼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플레이로 나왔던 것 같다.

불이 콜업되기 전까지는 2군 경기 직관가면 불 목소리만 들린다고 할 정도로

불은 콜을 많이하던 선수였고

분명 콜업이 막 되었을때도 자신있는 콜이 화제가 되었던 선수였다.

그랬던 선수가 왜 입을 다물게 된 것일까?

우선은 감독이 인터뷰에서 한 내용에 따르면 그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는 과정으로 보이고,

그래서 졌음에도 불구하고 한화전에서 긍정적인 인터뷰를 진행한 것 같다.

내일 진행되는 피어엑스와의 경기는 플레이오프로 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이미 많았던 코인은 우리팀이 헤메는 동안 다 까먹었고

우리손으로 플레이오프를 깔끔하게 갈 수 있는 마지막 코인이 내일 경기라 생각한다.

늘 그리고 바라던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는 두두 모습을 꼭 보고싶다.

내일은 우리팀이 그동안 휴가도 거의 가지 못하고 해왔던 모든 노력이

보상받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광동프릭스 화이팅

두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