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프링시즌 마지막 경기가 있었고
안좋은 경기력으로 졌다.
슬픈건 요즘 계속 경기력이 나락이어서
슬프고 화나기보단 다소 허무했다.

그래도 기뻤던건 샌브한으로 엮였던 브리온이
당당히 자력 진출을 이뤄냈으며
그 자력 진출에 라바와 모건이 활약했기때문.

모건은 작년 사람들의 조롱에도 매년 꾸준히
플옵은 진출하는 탑이되었고
라바는 첫플옵간거 축하한다. 태훈아!

그리고 뭐랄까 왜 매번 안쓰러운 선수들이 생기는건지...

저번에 한번 글썼던 두두모건은
사실 모건보다 암흑모건팬들이 더 미웠던것이고
모건이 인터뷰에서
두두를 동주라고 언급하는거나
두두가 카리스 솔랭닉보고
모건팬이냐고 언급하는것을 봤을때
둘사이는 문제없었을거라 생각한다.
손감도 인터뷰에서 둘의 기용은 전략적인것이며
둘 모두 서로 도와가며
동반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한바있으나

참...손감독 정말 안좋아마고 기대도없는데
상대적으로 손감독이 선녀로 보이게하는 감독들이 있다.

어떤 누군가는
이번시즌 두두에 대한 평가를 바꿔서
다른팀에서 뛰었다면
더 좋은 모습보여주지 않았을까하던데
작년폼에도 불구하고 두두가 풀주전을 할 수있는것은
한화이기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시즌이 지나면 두두선수가 어떤 스타일의
탑솔일지 알수있을줄알았는데
결국 아직도 정의하기엔 애매하다.

그래도 하나건진게 있다면
라인전할때 팀자원을 안끌어들인다는 점이고

최근들어 두두가 좋은 모습보여주면서
탑견제할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불구
갱에 다소 허무하게 무너지는 점은 좀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사이드를 돌다 짤리는 묹제는 혼자가 아니라
팀적으로 고쳐야할 문제같아서 멀리 봐야할 듯 하고

한타는 확실히 챔프 숙련도 자체가 많이 올라온
챔프로 플레이할때 많이 개선된것을 보여준다.

다소 의문이었던 탱커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정성만 더 끌어올리고 팀이 불리할때 가끔 나오는
뇌절플레이만 개선된다면 충분히 1인분하는 라이너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아쉬운것은 팀적으로 두두를 방치하는 듯한
플레이가 많이 보이는데
오히려 두두가 라인전에서 벌어놓은것을
다른 라인 밀어주는데 쓰가도 하면서
예전에 살짝 보여줬던 캐리력?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

혼자만의 문제인지 팀적 시야문제인지
포킹챔프를 잡았을 때 맛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등등

스프링때 쌓인 장점과 단점을 잘 정리보완해서
서머때 더 멋진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

오늘도 두두 화이팅
한화생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