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나니 장문임 일기처럼 씀
지금 쇼메이커는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있음
이건 다 아는 사실인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냐면
벨류 픽으로 캐리 하겠다 <- 이 자신감이 떨어졌다는거임
단순하게 그냥 마음이 너무 급함
예를 두 개 들어보자면
1. 최근 다이애나
다이애나는 벨류픽은 아니지만
리메이크 전 다이애나 부터 초반은 거의 정해져 있음 (원거리챔상대)
a 미니언 막타 챙길 수 있을만큼만 라인 당김
b q로 라인+챔피언 동시견제 (당기는라인 유지)
c 물약 2개 + w 로 상대챔 무시하고 5번째웹 빠르게 클리어 후 귀환
-> 인장+충포+제어와드
이게 거의 공식
쇼메가 견제를 많이 당한 것도 이미 문제지만 (이건 상대가 잘했다치고)
라인에 스킬 써서 밀어야 될 타이밍에도 무지성 오리아나 견제를 하고 있음
당연한 얘기를 했지만 니가 뭘 아냐고 할까봐 미리 첨언하자면 이야공도 라인 밀어야한다고 말했음
라인전 개념도 개념인데 마음이 급한게 눈에 보임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룬 선택도 성장체력 대신 고정 체력에 집가서 사온템도 증폭의 고서
템으로 뭐라하는거 웃길수도 있는데 다이애나는 인장 거의 필수
코어가 늦어진다 -> 시간이 길어진다 -> 진다 가 내재돼있어서 인장 스킵한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음
생각없이 고서 산거면 이해도가 아쉽고
(물론 인장샀냐 고서 샀냐 차이로 게임이 바뀌진 않았을 거라는 건 나도 앎)
템빌드 다 떠나서 물약+w빨로 웨이브 넣고 집탐 안잡고 오리아나한테 q날리는거 보고
할만한 상황도 스스로 불리하게 가는 느낌을 받았음
자신감이 떨어져 있으니까 자꾸 쇼부식 플레이 함
초반 라인전만 보고 이렇게 까지 말하는 건 몇 년간 같은 패턴으로 지는 걸 지속적으로 봐왔기 때문
후반가면 진다는 내재된 감정 때문에 자꾸 템포롤 하려고 하는데
템포롤은 체급차이로 하는거 아니면 때 쓰는 운영하게 됨
우리팀 오브젝트 억지로 쳐서 싸움 내고 대패하는 거 너무 많이 봤음
2. 코르키
좀 오래된 경기긴 한데 작년 썸머였나? 용 대치 때 과장 보태서 궁20발 허공에 날림
그 판 이겼는지 졌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정확하게 같은 상황에서 솔랭 하고 있는 쇼메였으면 다 빗나가진 않았겠지
단순히 궁 못 쐈다는 거에 안타까운 건 아니고
차라리 들고만 있어도 움직임을 제한할 수가 있음
대표적인 예가 그랩류 서폿
그랩 안쓰면 그랩있다는 걸 인지한 채로 해야하지만
애쉬서폿 하는데 블리츠가 허공에 그랩 빼준다?? 걍 존나 팸
그랩 들고있으면?? 적당히 사리면서 견제 해야됨
용 대치상황에 코르키가 큰 궁 들고만 있어도 5명 다 쉐복해야 됨
근데 쇼메의 선택은 궁 난사였고 결국 궁 다쓰니 상대 움직임 너무 편해졌지
쇼메가 바보라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냥 마음이 급한거임 이것도 쇼부보는 플레이나 마찬가지
스스로의 압박이 자꾸 궁을 누르게 만듦
(물론 맞췄으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거의 눈감고 난사한 수준이였음)
생각나는 예 2개를 들은 것 뿐이지
근 1~2년간의 담원 경기는 늘 비슷한 패턴
특히 강팀 상대로 역전패 많이 당한 건 천천히해도 될 걸
쇼부 플레이 하다가 스스로 무너지는 패턴 (억지바론 or 억지이니시 후 동수교환 등등)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미드가 무너져 있으니까
탑이 바뀌고 정글이 바뀌고 원딜이 바뀌어도 똑같은 거임
솔직히 켈황이 최악 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쇼메는 냉정하게 켈황 바로 밑에있는 범인임 (범인찾기 하자는 건 아님)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건 쇼메 본인밖에 없음
멘탈 가다듬고 후반 벨류픽 끈덕지게 쇼부안치면서 연습했으면 좋겠음
초반 20분만 분당cs챙기고 나중에 운영 ㅈ같이해서 cs 다버리고 양보하다가 템,레벨 다밀리는 쇼메 말고
썸머때는 30분,40분에도 CS 330개,450개씩 파밍한 쇼메이커가 캐리하길 기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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