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교사지만 까놓고 초등남교사가 결혼 시장에서
선호하는 직군은 아니잖냐? 그런데 그건 ‘실제 결혼여부‘에는
그다지 상관이 없음.
여교사중 절반이 ‘나는 남자교사 결혼상대로 안봐요’
라고 해도 나머지 절반만 갖고도 ‘성혼’이 다 이루어지는게
초등교사 성비임. 현직이면 아무도 부정못하는 ㄹㅇㅆㅍㅌ임
‘와하핫 저는 남성성 좆박고 돈도 좆만큼 버는
초등남교사입니다~!’ 시원하게 인정해도 노총각 찾기
힘든 직군이 초등남교사라고.
반면 여자초등교사는 누가뭐래도 결혼시장에서 준수한
직업은 맞음. 그런데 묘하게 어느순간부터 결혼시장에서
우위갖고 여교사가 남교새들 패기 시작하는데
이게 되게 웃긴일아님?
결혼을 시장으로 보자면 여교사들의 경쟁자는 남교사가
아니라 다른 직업군의 여성들임. 굳이 우월감 느끼고
패고싶으면 다른 직군을 패야함. 내가 틀딱학번이라
정확히 기억하는데 10여년 전만해도 학부 강의실 쉬는시간에
여자애들끼리 여교사면 일등신부감이다 이런 소리를
정말로 했었음. 근데 그때만해도 좀 웃기긴해도 아무도
거기에 토를달거나 반박하진 않았음. 그땐 정말 그랬으니까.
그땐 과장안하고 공무원이기만하면 9급>대기업녀
엿으니 방학에 7급수준인 여교사는 그야말로 1등신부감
맞았음. 여교사의 결혼시장에서 위상은
여자대기업녀가 갖다댈수 있는게 아니었다 절대로 네버.
그런데 지금은 보자고. 여교사분들 스스로가 결혼시장에서
직업만 보면 내가 대기업 은행원보다 낫다!
고 자부할 수 있음? 요즘에 어디가서 그런말하면
하면 세상물정 모른다는 소리 듣기 십상임. 당장 블라에만
올려도 개같이 쳐맞을거고 이건 아마 여교사들도
암묵적으로 느끼고 있을거임. 여전히 결혼시장에서
좋은 직업은 맞는데 공무원 떡락 대기업 복지 임금 떡상과
맞물려서 예전만큼의 시장가치가 아니라는것을.
그니까 심심하면 애초부터 결혼시장 전체에서는
‘잘난적도 없었던 남교사들’이나 패고앉았는거임.
특히 한국식 결혼적령기인 20후~30초 미혼인 분들은
이 시대의 변화를 정통으로 쳐맞아서 열채일수
밖에 없음. 학부 들어올때만해도 1등신부감이었는데
결혼할때쯤 되니까 행원한텐 제껴지고 대기업한텐
엄대엄 or 따잇 이니까.
실질임금 하락에 따라 남교사도 더 하락한거 아니냐고?
맞음ㅋㅋ 근데 애초에 남교사들은 ‘내가 결혼시장에서
직업으로 잘먹힌다’라는 생각을 학부 들어올때부터
가진 적이 없음. 그래도 븅신 아니면 다 결혼하거든 ㅋㅋ
아래만 봐도 뭐 2015년 기사 갖고오네. 틀딱교사들이
10년전 입.결로 딸치듯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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