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비혼이라는 발언은 자기방어에서 비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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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여성의 비혼이라는 발언은 자기방어에서 비롯한다앱에서 작성

엔붕이(106.101) 2024.05.09 07:40:14

조회 228 추천 1 댓글 7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유전적인 시스템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둘다 자손을 남기게 하기 위해 돌아간다

그러나 현대적인 법과 제도와 환경적인 요소들은 우리가 엉켜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중하층민들에게도 번식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경제적인 제약을 걸어 자손의 양육을 힘들게 만든다

생물이라면 누구나 우수한 유전자를 남기거나 혹은 다수의 자손을 남기기위해 호르몬을 분비하여 짝을 찾게 만들지만

이는 자신의 생존이 어느정도 보장되었을때 발현된다

이는 상위계층과 중하위계층 인간들의 혼인통계차이에서도 보이는데

여성들의 삶의 질이 높다고 느낄수록 젊을 때 짝을 찾는 확률이 높은 반면 삶의 질이 낮다고 느낄수록 자신의 생존력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려하고(경제활동이 길어지고) 다수의 연애를 통해 짝을 더 엄격히 찾게된다는 점에서(생존성이 더 높은 짝을 찾는 점) 알 수 있다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여성은 이 아이가 자신의 50퍼를 이어받은 아이가 확실한걸 알기에 자손을 무조건적으로 지키는 이른바 모성애가 발현되는데

이 생존력에 대한 집착은 아이에게까지 이어진다

상위층은 기본적으로 아이의 생존까지 크게 보장되어있는 반면

중하위층은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해보면 대단히 낮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된다

따라서 상대 남성이 최선인지 아닌지에 따른 불확실성을 떠안고 일찍 결혼하느냐(리스킹) 혹은 내 경제성을 높여 기본적인 생존력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남자를 얻어내느냐(디리스킹)으로 갈리게 되는데

문제는 후자의 경우 기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결혼시장에서 도태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현재는 경제가 크게 불안정해 남성들도 여성의 경제력을 따지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꾸릴때 자신만을 바라봐줄 수 있는 헌신적인 여성이라는 판단과 외적인 요소가 기준에 부합할경우 여성의 경제력을 크게는 따지지 않게된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여성들은 디리스킹을 고집하다 오히려 더 낮은 조건의 남성을 만나게되거나 결혼시장에서 도태되어버린다

이에 이를 자신이 선택한 미래라고 생각하는 자기방어의 일환으로 자신이 비혼을 선택한것이라고 착각하게 되는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번식적 매력이 완전히 떨어져버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심하면 자살까지 가게되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심리적 방어기제로 남탓으로 돌리거나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버리는 여성의 심리상태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게된다

그렇다면 도태된 남성은 그렇지 않은가라고 한다면

맞다 남성은 보통 번식에 탈락하게 된다해도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된다

애초에 생태계에서 다수의 수컷은 도태되기 마련이고 이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남성은 완전히 번식능력을 상실하기 전까지 여성을 찾아다니거나 그 해소방안을 찾는데

이는 하향혼(이중 퐁퐁남이 해당된다)이나 국제결혼이라는 대안 또는 전통적으로 홀로 쓸쓸히 늙어죽는 형태로 발현된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남성들에게서 비혼선언이라는 발언은 거의 없는 반면 여성들에게선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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