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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키자쿠라 코이치의 분신 - 파트 2

묵납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23 18: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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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 이니, 윗 영상을 클릭)



???: 마스터, 아까와 같은 걸로 한 잔 더 부탁할게.




마스터: 알겠습니다.




키자쿠라: 과음하는 거 아니야, 학원장?~




???: 그런 기분일 때도 있는 거다.




키자쿠라: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원장, 키리기리 진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라니, 좀 봐달라고?




진: 미결 서류가 산더미 같더군. 그래서 오늘 밤은 여기서 묵고-




키자쿠라: 알코올이 잔뜩 들어간 상태에서 서류 일이란 건 별로 좋은 말씀으로 들리지 않다만.




진: 그런 말은 직장에 약과 술을 들여오는 그 나쁜 버릇을 어떻게든 하고 나서 하는 말이야.




키자쿠라: 오늘은 심술궂네. 왜 그래? 쿄코 쨩이 같이 목욕하는 건 싫다고 하던가 했어~?




진: 애초에 딸과 함께 목욕을 해 본 적이 없어.




키자쿠라: 우와~ 최악이네요, 아버지.




진: 네가 가족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필요는 없다고, 코이치. 정말이지, 줄곧 여자답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이렇다 할 상대 같은 게 없었던 건가?




키자쿠라: 그러네~ 자네에게 이끌려서 키보가미네 학원의 스카우터가 되지 않았다면 그런 인연도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진: 너에게는 감사하고 있어.




키자쿠라: 뭐가. 학창 시절부터의 악연이 모교의 학원장으로까지 출세했다네. 나도 떡고물을 받아먹을…하하, 그보다, 힘이 되어 주는 건 당연한 일이지.




진: 방금 좀 신경 쓰이는 말이 들려왔는데.




키자쿠라: 과음한 거야. 뭐, 금융이니 프로 스포츠니 하는 여러가지 업계에서 일을 해왔는데, 재능이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소년, 소녀를 발굴하여 그것을 크게 비약시키는 장소로 데리고 간다 - 지금 꽤 충실해져 있어. 진짜라고?




진: 너는 방종하고 게으르고 귀찮아하고 어쩌지도 못하는 형편없는 인간이지만, 옛날부터 사람 보는 눈만은 있었으니까.




키자쿠라: 매정한 건 여전하네.




진: 그래서? 제 77기생 후보 쪽은 어때? 꽤 난항을 겪고 있지 않은가?




키자쿠라: 이 학원을 졸업할 수 있다면 인생에 있어서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 - 따위의 이야기가 퍼져버리면 말야, 스카웃될 것 같은 사람을 골라 미리 손을 쓰려고 하는 기업이 있지. 돈을 쌓아놓고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친족을 본과에 집어넣으려 하는 대단한 사람들이잖아. 귀찮은 일이 늘고 있어.




진: 접수처로 설립한 예비학과도 오히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의견이 있어서 말이야.




키자쿠라: 내 얼굴을 완전히 들키기도 하고, 최근에는 하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어. 잠깐 쇼핑하러 가는 것 만으로도 누군가를 스카웃하러 가는 것은 아닐까 하고 눈치챈 매스컴 패거리들이 슬그머니 따라오잖아.




진: 그거 문제로군… 그 일은 손을 써 줄 거야. 이사회에 전해 두겠어.




키자쿠라: 그렇게 해 준다면 고맙지. 일단 몇 명의 후보자가 있으니까 내일부터 돌아다닐 예정이야.




진: 어찌됐든 얘기가 잘 진행되기를 빌어.




키자쿠라: 그랬으면 좋겠는걸.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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