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이미 떨어질데로 다떨어졌다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자유롭게 간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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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개설일

2017-09-18

자존감 이미 떨어질데로 다떨어졌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3.03.27 02:23:42

조회 411 추천 15 댓글 6

고등학교때부터 구급차타고 등하교하니까 친구는커녕 왕따나 당하고 학교에서 맨날 엎드려 자고있으니까 선생들도 별로 관심 안가졌었다
학교다닐때 습관때문인지 성인이 되서도 뭘 하려고해도 의지가 없으니 시작부터 끊기기 일수다. 자격증이나 다이어트,알바 등등 뭐든지 금방 포기했다. 그러다 어느날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너 아픈거 핑계삼아서 일부러 농땡이 피우면서 노는거아니냐'라고 하셨다. 그럴수도있다. 어느순간부터 뇌전증이라는게 나한태 하나의 핑계거리가 된걸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힘든것도 맞다. 언제까지 핑계거리가 될수있을까. 내가 뭐라도 하면 눈치는 덜볼것 같은데ㅎ 솔직히 뭐 하고싶은것도 없고 할 마음도없다. 내 상황에 공감되는사람 있을수도 있지만 없어도 그냥 그렇구나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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