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턴 세이브야 미안하다... 이 글 쓰려고 새로 시작했다...

또 머머리 호라시오로 시작했다... 소규모 팩션 먹방 빨을 제일 잘 받는 종족이기 때문.

솔직히 펌핑이란 단어 쓰기엔 좀 부족한것도 같지만

처음하는 늒네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소규모 팩션 먹방을 좀 더 쉽게 하는법이라고 봐줬으면 함...(난 어려웠어... 맨날 털리고 복수의 칼만갈고)

1. 소규모 팩션이란 ? 

시작할 때 골라논 주요 팩션(a.k.a 메팩 = 주요종족)과는 별개로 은하계에 랜덤하게 생성되는 다양한 소수종족들이다.

문명 시리즈에서의 도시국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엔드리스 스페이스2의 소규모 팩션은 문명5의 UN투표셔틀과 짜증나는 퀘스트의 반복, 구데기 전투유닛 선물과는 차별되는

강력한(다기보다는 가지지 못하면 부숴버리고싶은) 장점이 있다.

소규모 팩션 흡수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것 중에서는

종족 특성 강화가 제일 큰 장점이며 그 다음으로는 초반의 손쉬운 확장이라고 본다.

*아래 스샷은 초반의 빠른 탐사로 만나게 된 소규모 팩션들이다.(라고 쓰고 앞으로 먹게될 성계들이라고 읽는다.)

*빠른 탐사를 위한 팁

이런식으로 시작하자마자 이속모듈 2~3개(종족별로 차이가 있음, 호라시오 함선이 유틸면에서는 최고인것을 알수 있다.)

탑재시켜서 바로 소규모 팩션이 있을만한 곳으로 보낸다.(아카데미 발견 빨리하는것은 덤)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소규모 팩션을 발견하는 것.

2. 먹방에 필요한 재료와 과정은 ?

바로 영향력(보라색 맛이 남)을 퍼붓는 것이다.

맛있어보이는 소규모 팩션에게

*밑의 스샷과 같이 모든 소규모 팩션은 흡수 하였을때 얻는 보너스가 2번째 줄에 표시되어 있다.

1) 영향력을 사용해 칭찬을 하면 10턴동안 친밀도가 올라가는데 당연하게도 투자한 영향력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2) 친밀도가 절반을 넘어가고 친구비를 쥐어주면 퀘스트하라고 준다.

그리고 그 퀘스트를 성공하면 그 소규모 팩션과 성계는 내 것이 된다.

3) 초반에는 문화력을 올려주는 스킬보다 과학과 산업쪽에 손이가는데 거기서 잠깐 우회해서

문화력 관련 스킬을 찍어줌으로서 문화력을 빠르고 수월하게 획득하여 소규모 팩션을 먹방,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다.

*스킬 찍는 순서 (밑의 순서를 따라가기 전에 기초적인 산업과 과학관련 기술은 찍는것이 좋다.)

<행성 조경화> 

(식량 1티어)로 기본적인 식량수급을 늘려서 인구수를 빠르게 채워나가야 한다. 이것이 베이스.

<외계 영농업> 

이것을 연구해야만 소규모 팩션에게 칭찬을 할수 있다.

<외계학> 

영향력 펌핑의 핵심. 행성을 영향력 생산에 특화시킬수 있게하여 인구수 당 영향력+1 씩 얻게 해 주는 꿀맛같은 기술이다.

<효율적 차폐>

*3티어 제국 발전을 해금하기 위해 2티어 기술 2개를 연구해야하기 때문에 <외계학>과 같이 연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외계 인류학> 

하지만 위의 행성특화 만으로 폭풍같이 밀어닥치는 AI들의 먹방속도를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다.(볼터, 소폰, 루메리스 개X끼 3대장)

이 기술을 연구한 뒤, 국립 박물관을 짓고 행복도를 일정 이상 유지하면 영향력 수급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사실상 이게 핵심)

<이종간 인적 자원론> 

화룡점정이다. 사실은 초반에 탐사선을 빠르게 보냈다면 이것까지 연구안해도 충분하다.

3. 영웅 성계 배치로 영향력 수급을 올려보자.

SPIN 프로젝트 영향력 특화 + 국립 박물관의 수급량을 더욱 늘려줄 수 있는것이 영향력을 올려주는 영웅을 성계에 배치하는 것이다.

1) 탐구자 계열 영웅.

탐구자 계열의 영웅들은 함대의 이동속도, 자유이동속도(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난 이동)를 크게 올려주기 때문에

왠만하면 함대에 편성해서 다니는게 훨씬 좋지만 성계에 배치해서 레벨을 올리면서 함대관련 스킬 찍으면서

사병 스킬에 2포인트 투자하여서 사용하다가 후에 함대에 편성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2) 호라시오 영웅

호라시오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설정답게 영향력을 20%나 올려준다.

그 밖에 식량 수급량도 올려주고 사치자원 수급량도 올려주기에 연합 감독자 영웅 이상의 성능도 보여준다.

4. 영향력을 올려주는 성계개발 자원들

성계개발에는 단계별로 사용하면 좋은 사치자원들이 있지만

연합 제국을 플레이하거나 초반에 좋은 사치자원들이 없을 경우에는 이러한 것들도 쓸모가 있다.

1) 2단계 성계개발

제일 좋은 것은 생산력을 60이나 증가시켜주는 마노옥이지만,

에덴 향을 사용할 경우 행성 특화를 영향력 대신에 과학력 특화로 돌려도 될 정도로 영향력 초반수급량이 널널해지며

환각 덩굴을 사용할 경우엔 법안에서의 선택폭이 조금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진짜 다른 자원들이 없으면 써야지 어쩌겠)

2) 그 밖의 것들

아래의 사치자원들은 거의 쓰이진 않지만 기가 라티스 정도는 다른 사치자원들이 없을때는 3단계 성계개발에는 쓸만하다고 본다.

연합제국 같이 영향력을 많이 소모하는 팩션일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 밖의 팩션은 거의 쓸일이 없으니 그저 참고용으로만...

5. 습득한 특성들은 여기에

이렇게 먹방을 훌륭히 끝냈으면(위에 보라색 한개 털리뮤ㅠㅠ 연합ㅠㅠ)

습득한 특성들은 제국 요약(F1)에서 볼 수 있다.

*호라시오 같은 경우엔 특성은 특성대로 흡수하면서 인구수 늘려서 접지에다 더 키워서 인구수에 따른 특성 및 법안까지 획득하니

호라시오가 소규모 팩션 먹방 성공했으면 그 판은 이미 꽃길만 걸으면 된다. ㅋㅋ (반대로 계속 뺏기면 멘탈 스크래치 장난아님)

*보디야니가 침 발라논건 퀘스트로 안되니 그냥 무력으로 점령해야 한다.

이렇게 영향력으로 평화롭게 특성을 흡수할 수도, 행성을 무력으로 점령해서 흡수할 수도 있다.

*끝으로, 초반 정찰만 빨리하면 그 뒤로는 일사천리이니 초반에 제일 중요한 탐사와 소규모 팩션 먹방은 놓치지 않는것을 추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