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연재처럼 진행하지만 빅토를 처음 접하는 빅린이들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튜토리얼을 풀어나갈 것

빅토다빅토


튜토리얼에 쓸 국가는 오스만 제국입니다.

몰다비아와 왈라키아, 이집트, 튀니지와 쿠르드계 국가들(페르시아 국경지대의 지저분한 소국들)을 속국으로 두고 있고 발칸과 아나톨리아. 메소포타미아 지방 일대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빅토리아2에선 위신과 산업력, 군사력을 모두 합친 총점으로 국가의 순위를 계산하는데 1위부터 8위까지 열강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오스만 제국도 열강입니다. 빅토는 시스템상 열강이 다 해쳐먹는 게임이고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 갑질을 해댈 수 있씁니다.

산업혁명의 초기시대라서 영국같은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다른 국가들의 산업력도 평등하게 0에서 시작합니다.

언뜻 보면 유로파 시대 판도를 복원하는 건 개껌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현실은 완전히 다릅니다.
식자율 6.5%

빅토리아2에서 식자율은 연구점과 직결됩니다. 기술력이 뒤떨어지면 근대화고 산업화고 식민지 개척이고 세계대전이고 아무것도 제대로 해낼 수 없습니다.
무지렁이 농부들을 공장에 쳐넣으려면 직공으로 직업이 바뀌어야 하는데, 식자율이 낮으면 직공으로 바뀌는 게 힘들어져서 산업화도 어려워집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무직이나 자본가들로 변환되려면 더 높은 식자율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식자율 낮은 국가들을 후반에 다시 보면 대부분 별로 꼴이 좋지 못합니다. 
러시아같은 열강도 산업화 실패하고 작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