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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창작] [창작 서번트] 캐스터 - 아메네시스(인물배경)

뉴우비(183.97) 2024.01.18 09:19:18
조회 7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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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서

- 고대 이집트의 장례용 경전. 죽은 자의 영혼이 지하세계, 즉 명계를 건너 사후세계의 천국인 아아루(Aaru)에 안전하게 이를 수 있도록 마법의 주문들과 함께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들을 수록해 놓은 책. 고대 이집트의 이 책의 이름은 '빛으로 나오기 위한 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본래 사자의 서는 고왕국 시대부터 존재했으나, 고왕국 시대에는 파피루스 스크롤에 새기는 것이 아닌, 장례전이나 무덤의 벽면에 새겨넣는 형상이었으며, 파피루스에 새겨넣어 '스크롤'의 형상으로 빚어지는 것은 신왕국 시대 때부터이다. 캐스터의 사자의 서는 바로 그녀의 시대에 등장하는, 신왕국 시대 때 등장하는 '스크롤의 형상을 한 사자의 서'의 기원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그녀의 사자의 서는 신왕국 시대 때의 '스크롤'의 형상이 아닌 '서책'의 형상을 띄고 있다.



아메니시스

-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제 18왕조의 제 5대 파라오. 신왕국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파라오이자, 이집트 왕가의 왕녀였다. 진명은 하트셉수트(Hatshepsut), 이집트의 역사가 마네토(Menetho)의 아이굽티카(Aegyptiaca)에 따르면 그녀의 그리스식 이름은 아메시스(Amessis) 혹은 아메네시스(Amensis).


기원전 1507년 투트모세 1세(Thutmose I)와 정비인 아흐모세(Ahmose)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친여동생 네프르비티(Nefrubity)가 있었으나 어린 시절 일찍이 사별했으며, 후에는 자신의 배다른 남매인 투트모세 2세(Thutmose II)와 혼인하였으나, 둘 사이에선 자식이 딸인 네페르레(Neferure)만이 있고 아들이 없어, 투트모세 2세가 이세트(Iset)라는 후궁을 맞아 후계자인 투트모세 3세(Thutmose III)를 낳았다.


투트모세 2세 사후, 후계자인 투트모세 3세가 너무 어려, 하트셉수트, 즉 아메네시스가 공동으로 파라오가 되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정식 파라오가 아닌 섭정의 지위에서 통치를 시작한 것으로, 엄연한 공식 후계자는 투트모세 3세로 명시되었었다고 한다. 아메네시스가 섭정을 시작했을때가 투트모세 3세의 나이 약 10살 미만때로 추정되어, 그녀가 완전히 파라오로 인정되고 자리매김 한 것은 약 투트모세 3세의 치세 7년 후로 점쳐진다. 이후 20여년간 아메네시스는 정치/군사적 실권을 쥐고 투트모세 3세와 이집트를 공동으로 통치하였고, 이러한 공동 통치시기에도 아메네시스의 권력이 투트모세 3세보다 막강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아메네시스는 누비아(Nubia)와 레반트(Levant), 푼트(Punt) 등의 주변국과의 무역에 힘써 많은 이득을 내고 힉소스(Hyksos)의 잔재를 씻어내며, 오리엔트 일대에 이집트의 위상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그녀는 내치에 힘쓴 군주로 평가되었지만, 후대에는 그녀가 추진했던 무역에 군사적인 원정이 포함되었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고 한다. 아메네시스의 치세는 이집트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길고 번영한 시대의 서막을 열었으며, 그녀는 이집트의 가장 성공적인 치세를 이룬 파라오들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 18왕조 번영의 토대를 이룩한 시기라고 여겨지기도 하는데, 그 증거로 그녀가 자신의 것으로 세운 제세르 제세루(장엄 중의 장엄) 장제전이 존재한다. 이 장제전은 멘투호테프 2세(Mentuhotep II)의 장제전 옆에 세워진 것으로, 태양신 라의 성역을 조성하고, 아누비스 예배당과 하토르 여신의 성소를 비롯한 각종 제실, 그리고 자신의 푼트 원정등을 부조로 남겨 화려하게 장식한 것으로, 아메네시스가 이룩한 업적을 기반으로 투트모세 3세는 제 18왕조 최대의 영토와 번영을 손에 쥐게 된다. 이후 기원전 1458년 1월 16일 사망한다. 신왕국 시대의 파라오들 대부분이 그렇듯 그녀 또한 왕가의 계곡에 묻히게 된다.




보충설명


*오시리스의 재판

- 고대 이집트의 장례 경전인 사자의 서에 등장하는 에피소드. 고대 이집트인들은 육신이 죽으면 카(Ka)라고 불리는 사람의 영혼이 내세이자 이집트 신화에서의 낙원이자 천국인 아아루(Aaru)에서의 즐거운 삶을 누리기 위해 관문을 통과한다 믿었다. 사람이 죽으면 이 카는 '바(Ba)'라는, 사람의 얼굴에 새의 몸통을 한 형태로 명계인 두아트(Duat)로 내려간다. 하지만 사후세계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험난하며 명계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은 굉장히 혐오스럽고 잔혹한 외관과 성정을 가져서, 사자의 서에 적힌 주문들을 올바르게 암송해 이 문지기들을 피하고 진정시켜 관문과 수로들을 통과해야한다.


사자의 서의 주문을 읽어 문지기들을 피하고 나면 더이상 이 명계의 마물들은 죽은 자의 영혼을 해치거나 잡아먹으려 들지 않고, 명계의 신 오시리스의 법정까지 무사히 데려다준다고 한다. 두아트에 존재하는 이런 온갖 위험들을 안전하게 피하면 마침내 아누비스 신의 인도를 받아 오시리스의 법정에 도달한다. 오시리스의 법정에는 42명의 명계의 괴물들이 존재하며, 오시리스가 이 법정에서 생전 고인의 죄를 판결하고 그에 따라 천국과 지옥 어느 쪽으로 영혼을 보낼 것인지 결정했기 때문이다. 망자는 이 재판관 42명 앞에서 사자의 서에 적혀진 고백문 42개를 읊고, 고백을 마치면 저울을 사용해 영혼의 죄를 판단했다. 아누비스가 법정에 위치한 저울 한 쪽에 정의의 여신 마아트(Maat)의 깃털을, 다른 한 쪽에는 망자의 심장을 올려놓는다. 생전에 죄를 많이 지을 수록 심장이 무거워 지는데, 만약 대칭을 이루거나 여신의 깃털쪽으로 저울이 기운다면 망자는 천국으로 인도되지만, 생전에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심장쪽으로 저울이 기운다면 암무트(Ammut)라 불리는 마물이 그 자리에서 심장을 먹어치우고 망자의 영혼은 죽지도 살지도 못한채 영원토록 구천을 떠돌아야만 한다. 천국이자 낙원인 아아루로 인도된 영혼들은 고통도, 질병도 없으며, 낙원에서 영생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



*네헤브카우

-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뱀의 신이자, 뱀의 형상을 한 마신수(魔神獣), 오시리스의 법정에 등장하는 42명의 재판관이자, 원초의 뱀(Original Snake)이다. 기본적으로는 사악한 악령으로 나타나며, 후에는 사후 세계의 장례신으로서 여겨졌다. 많은 신화에서 그는 뱀의 신 답게 위협적이고 음험하고, 사나우며 두려운 악마, 마물로서 나타난다.후대에는 태양신 라의 곁에서 그를 수호하며 네헤브카우의 이름 그 자체가 태양신을 지키는 마법의 주문이 되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네헤브카우는 굉장히 강력한 신령으로, 악의적인 성정과 기원, 그리고 마치 뱀과 같은 성격을 가졌다고 한다. 신화에 따르면 7마리의 코브라를 먹어치운뒤, 그는 그 어떠한 마법이나 물과 불로도 상처를 입지 않게 되었다고 하며, 입에서는 불의 숨결을 내쉰다고 한다.


그는 사후세계에서 인간의 영혼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사악하고 거대한 뱀으로 나타나며, 태양신 라에게는 적대적인 모습 역시 가지는데, 그 힘이 강력해, 태양신은 태양의 배를 타고 네헤브카우의 또아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바람을 일으킨다고 한다. 오시리스의 법정의 42명의 재판관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로, 명계의 관문들을 수호하는 문지기이기도 하다.



*덴웬

-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독사이자 거대한 뱀. 고왕국 피라미드 텍스트(Pyramid text)에 기록되어져 나타나며, 몸이 불꽃으로 이뤄졌으며, 이집트 만신전의 신들을 전부 불사르려드는 강력한 마물이지만, 파라오에게 패배해 굴복하는 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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