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용산 아이맥스 1.9:1 상영 사태 때문에

IMAX 본사에 문의를 하였고 이런 답장을 받았다.

닼나 아맥 레이저를 1.43:1이 아닌 1.9:1로 상영하기로 협의된건

1.43:1 영역의 스크린 손상 때문이었다고 한다.

2019년 중순부턴가 용아맥 스크린의 검은 사각형 문제가 두드러졌고,

스크린 쉐이커(스펙클링 방지용)가 스크린을 점점 망가뜨리는 문제로

몇달 전부터 용산CGV와 아맥 본사간 점검을 통해

진동장치의 강도를 낮추는등 일시조치를 해온걸로 알고있다.

그런데 그 임시방편 중 하나가 "1.44:1 상영 포기"였다니!

아맥 본사 이야기로는 스크린이 아직 수리(교체)되지 않아서

1.9:1로 상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이제 절망회로가 더 커질수밖엔 없다.

CGV가 문제해결에도 소극적이고 스크린 바꿀 의지도 없는거 보면

용아맥이 홍길동 아맥관으로 전락해버리는 일은 코로나19처럼 장기화될게 뻔하다.

결국 테넷, 007 노타임투다이, 원더우먼 1984, 듄(?) 같은 1.44:1 촬영분 있는

작품이 국내엔 용아맥에서도 1.9:1로만 상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다크나이트 레이저 1.9:1 사태는

'일본에서만 1.44:1 상영'이 아닌, '한국에서만 1.9:1 상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로써 워너 욕할것은 발번역 아니 박번역 재탕으로 좁혀졌다.

한편 밝기 문제에 대해서는 스크린 손상과

관련이 없다고 그러는데 뚱딴지같은 답변이다.

밝기문제는 영사기나 스크린 자체보다 소스탓이 더 크기때문.

어디서는 HDR 그레이딩 때문에 레이저 아맥에서 더 어둡게 보인다 그러는데

그럼 똑같이 아맥 필름촬영+IMAX LASER 마스터링된

덩케르크와 퍼스트맨은 왜 밝기문제가 없는건가?

결국 다크나이트 디지털(레이저 포함) DCP 만들면서

컬러 그레이딩 과정이 잘못됐다고 볼수밖엔 없다.

여담인데 스크린 교체한다면 기존에 사용했던

국내 스펙트로스크린 프리마실버 말고

리얼D Ultimate Screen이나 하크니스 Clarus로 교체하길 바란다.

아이맥스 듀얼레이저는 3D방식을 파장분할 돌비3D를 쓰지만

아무리 고출력 영사기여도 스크린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아맥 레이저(듀얼)관은 전세계적으로 GT나 MPX나 실버스크린을 쓰고있다.

따라서 화이트스크린은 기대 안하지만, 스펙클 문제 적은

레이저용 실버스크린으로 바꿨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약

1. 쉐이커로 인한 1.44:1 영역 스크린 손상때문에 1.9:1로 상영함

2. 스크린 문제가 해결(교체)되지 않으면 용아맥 1.44:1은 기대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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