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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뉴비가 쓰는 타스포츠와 비교해서보는 서남원감독을 위한 변명앱에서 작성

Bohemi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0 14:16:05
조회 620 추천 13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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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뉴비임
배알못이지만 타스포츠 보던감으로 적어봄
대다수의것들은 거의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건덕지라 생각함
축구 야구 이스포츠등등 안보면 이해어려울수있음
배구랑 그게같냐고 지적할거면 지금 뒤로가기
논지는 깔거로만 까자에 가까움

1

서남원은 강제로 윈나우 해야하는 입장일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리빌딩이라는건 구단이나 그리그에 명성이 있는 감독만 할수있는 특권같은거임
팬들이나 구단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하고 믿어줘야하는거임
근데 서남원한테 그게 있냐고 물어보면 1도 없음
거기다 리빌딩이 성공할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임
여기서 생각나는게 아스날의 아르테타임
머 지금이야 슬슬 성과보여서 빨리지만
지난시즌까지만해도 테재앙 소리 들으며 개처럼 까였음
아르테타? 선수시절 아스날 주장까지 했던선수인데도
팬문화 한국보다 월등히 좋은 영국인데도 그랬는데
한국배구 ibk의 서남원? 택도없음 진짜

일단 서남원의 잘못이 아예 없다고 볼순 없음
배구는 타종목과는 다르게 (심지어 야구보다 심하게)
외인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높음
이걸 잘못뽑은건 확실히 문제지만 실드칠게 없는건 아님

축구처럼 해외리그가 많거나 접근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야구처럼 스카우터가 많은것도 아님
하다못해 저 야구마저 외인은 운빨에 가까운데 배구는 더심하겠지
결국 커리어 신체조건 연습경기 몇경기 보고 뽑을수밖에 없는거라 운빨인거임
게다가 아비케 이번에 후순위아니었나?
이점에서 차상현 모마뽑은걸 좋게평가해야함
다만 다른 감독과는 다르게 차는 팀분석이 되어있었으니 그나마 나았던거겠지

2

그리고 포변문제
일단 기본적으로 배구는 야구 이스포츠 축구등등과 다르게 전술적으로 그리고 선수역할적으론 그리세밀하지 않은 스포츠야
축구만 보더라도 같은 중앙미드필더라도 정우영과 기성용의 역할이 다르고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의 롤이 다름
여기서 난 김희진과 김수지의 공격시 그리고 수비시 역할이 다르다고 말할 배구팬 적다고 본다

즉 배구는 기본적으로 유연한 스포츠고
세터와 리베로 정도를 제외하면
요구하는 전술적인 능력이 크게 다르지않다

이상태에서 라셈이 흔들린다면 김희진라이트를 만지작거릴수밖에 없는건 윈나우를 해야하는 서남원의 입장에선 당연한것

포지션변경이라는건 기본적으로 많은 스포츠에서
선수활용을 위해 또 위기상황에서 많이 쓰여왔어

근데 기본적으로 포지션 변경은 이기면 빨리는거고
지면 까이는거야
이번시즌 초반 담원 3단 포지션변경하고 성공했을때
김정균이 빨렸으면 빨렸지 까인적은 없어

아비케도 똑같음
이번 페퍼전 김희진 라이트쓰고 부상없이 이겼다면
한숨돌렸다 라셈은 안된다 이겨서 다행이다
이반응만 나오지 않았겠니

또다른 스포츠의 포지션 변경 사례를 보면
1. 선수가 소화할수 없는(or 효율적이지 않은) 롤로 뛰게해서 욕먹은사례 많다
손흥민 - 무리뉴 윙백 산초 - 솔샤르 윙백 황재균 - 김경문 도올 2루수 등등
2. 유망주 여러 롤에 박아서 성장이 더딘다고 욕먹은 사례 있다
나일스 - 아르테타 등등(근데 이건 나일스가 축구력 출타한게 8할이다)

근데 나는 여러포지션이 소화가능한 선수가 유망주도 아니고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포변을 했다고 까인다?

이건 이사례에서 처음봄
심지어 경기내용적으로 김희진이 라이트 들어가서 심하게 폼이 안좋았던것도 아님

이거 욕할거면 김택형 - 계투랑 마무리 돌아가면서 썼다고 김원형도 까여야하고
파비뉴랑 헨더슨 센터백으로 거의 1년동안 쓴 클롭도 까여야함
근데 난 이 두감독이 이걸로 까인거 거의 못봄

글고 만약 이사례를 해결하려고 믿음의 배구한다거나
유망주 특히 최정민 그렇게 쓴다면 욕은 덜처먹을지언정
팀적으로 장기적으로 더 손해임

그래서 서남원의 김희진 라이트활용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할바리니작탐때 한거 곡해하는것도 좀 보이던데
단순히 정상적인 운영이 아니다
즉 그걸 할수밖에 없는 팀상황이라는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그리고 팀이 힘들때 어떤역할이든 해줄수있어야하는게
프랜차이즈고 슈퍼스타아닌가?

3

아비케의 가장 큰문제는 조직력과 위닝스피릿임
두가지는 같이 승리를 하면서 올라가고
패배가 반복되면 악순환임
이부분은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임
이걸 쉴드칠생각은 없음
고로 무조건 2라운드 중간엔 무조건 경질해야함

라셈역시 팀에 안맞는다면 안타깝지만 빠르게 정리하는게 좋음
어떤식으로든 팀의변화를 주는것이 필요하고
가장 합리적이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것은 외인과 감독의 경질인것은 분명함


여기서 감독선임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데
팀을 적당히 정리하고 높은명성을 갖춘 리빌딩 적임자
아니면
일단 위닝스피릿을 불어넣을수있는 이길수 있는 감독

어느쪽이건 선택의 논리는 합리적임

4

부상당한얘를 포변해야하냐 or 신체적상황이 안좋은 얘 써야하냐 등등

일단 서남원이랑 아비케 윈나우임
페퍼전 무조건 이겼어야함

그리고 몸에대한 판단은 코치진과 감독 의료진도하지만
선수 의중이 없다고 볼수 없음

라커룸분위기야 난 모르지만
선수자체가 진짜 몸이안좋았다면 본인이 거절했어야함

게다가 혹사?
도올있다고 해도 아직 1라임..
시즌 1/6만에 부상당했다고 감독탓하는건 진짜처음봄
국대일정 훨씬심한 축구에서 저랬다? 국대일정 개많이짠 uefa탓하지 감독탓안함
진짜 처음봄

폼이 안좋으니 센터로라도 폼올렸어야한다는 주장
다시 한번 서남원 아비케 윈나우로 반박하겠음

만약 페퍼전 잡았다면 그다음 패배 감안하더라도 인삼공사전은 김수지나 김희진 정도는 쉬게해줬을거같음

4

다시한번 김희진 선수의 쾌유와 아비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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