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빨간 원. 저 지점들이 '손댈 수 없는 노인', AKA '발광녀'들이 있는 곳이다.

마커 순서대로 1번부터 2마리, 1마리, 1마리, 2마리 총 6마리가 존재하며,

특히 1번 마커의 첫번째 발광녀를 잡으면 

'노인의 환희'라는

발광 발생시 딜증이라는 매우 애매한 효과를 가진 탈리스만을 드랍한다.

다른 발광녀 5마리는 '부푼 포도'라는 제작 재료를 드랍하고.

갤에서 자주 보이듯이, 나락 개좆같다는 의견에는 

맵은 존나게 큰 데, 실속도 없고 복돌이도 못 타는 것과 이 발광녀들이 대부분의 이유를 차지하지만, 

사실 탈리스만을 제외하면 굳이 잡지 않고 이 지역의 최종 지역, 미드라의 저택으로 닿을 수 있다.

탈리스만을 복지 받거나 버린다면, 아예 교전 없이 닿을 수 있기도 하고.

발광녀 처치는 '방법'은 되게 간단하다.

발광녀는 처음에는 무적이며, 어떤 방법으로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 무적을 깨는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방법은 패링이다.

패링을 성공한다면,  그 시점에서 발광녀의 무적이 깨지며 앞잡을 넣을 수 있고 딜이 박히게 된다.

발광녀가 처음 너를 인식(큰 소리를 내거나, 일정 범위에서 일어나 있거나, 수풀에 있는 소리나는 빛나는 꽃을 건드리거나 등)하게 되면,

거리에 따라서 그 좆같은 즉사잡기를 시전하거나 차징을 하면서 너의 등 뒤로 순간이동과 동시에 충격파를 시전할 것이다.

순간이동이 나왔다면, 그냥 맞아줘라.

발광녀의 신형이 사라지는 순간 구르면 피할 수는 있지만, 충격파에 맞고 넘어진다면 바로 시전되는 잡기를 피할 수 있다.

잡기가 나오면 발광녀는 지팡이를 앞으로 겨누면서 돌진하는데, 이 범위 내에 네가 존재한다면 

거기서부터 지팡이를 위로 쳐올리면서 잡기를 시전한다.

우리는 이 지팡이를 위로 쳐올리는 중에 패링을 성공해야한다.

보통 패링은 황금패링을 많이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가장 넓은 범위와 버클러 다음으로 빠른 8프레임의 선딜, 가장 긴 14프레임의 판정 시간 때문일거다.

아무튼 이렇게 발광녀 잡는 법은 여기까지고 잡는건 선택이다.

나락의 숲의 큰 길이라고 하면 이 빨간 선들을 주로 다니게 될텐데,

보면 왼쪽 상단의 '주렴폭포' 축복으로 가기 위해서는 발광녀들을 웬만해선 길목에서 마주치게 될 거다.

특히, 2번 마커에 있는 한 마리의 발광녀는 안개와 어둠으로 덮인 길이라서 멋모르고 뛰어갔다가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발광녀 피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냥 아무 단검류에 전회 '암살의 작법'을 사용하면, 35 HP와 4 FP를 사용해서 30초 동안의 은신효과(투명, 무소음)를 받을 수 있고(리마 안개/면룡 콤보)

이 효과는 발광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서 정말 근처로 지나다니지 않는 이상 프리패스로 통과할 수 있다.

주렴 폭포에 도달했다면, 그대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미드라의 저택이 보이지만

정말 좆같게도 맵 상에서 보이는 저 X표시로 흐르는 냇가는 서로 이어지지 않는다.

정확히는 물은 흐르는데, 돌로 막혀 있어서 유저가 못 지나간다 ㅋㅋㅋ

그래서 좌측에 표시된 우회로를 통해서 직진하면 잡몹 찌끄레기 몇몇과 함께 최종 목적지인 미드라의 저택에 도착할 수 있다.

미드라는 메스메르, 베일과 함께 DLC의 양심 웰메이드 보스 3인방을 맡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자체도 사이비에 빠진 아내와, 그럼에도 그녀를 사랑하는 남편의 이야기였기에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놀랍게도 여기도 뿔인간이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