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인의 적정이윤은 진짜 그냥 문제를 위한 문제 밖에는 안된다.

내가 건물의 일부를 500원주고 만들었다면 여기서 판매가는 당연히 500+A가 되는거고 그걸 도급자가 받는거니 당연히 수급인이윤은 어떤 방법이든 포함되는거고, 상식적으로 500원주고 만들걸 500원에 파는 바보가 없겠지. 이건 회계배웠으면 금방 이해할거고, 문제는 도급인의 이윤인데 이것도 도급인의 기대수익률이 전부 다르기 떄문에 국가계약법 같은 경우에는 이미 가격을 정해놓고 그 가격에 들어올 수 있는 애들만 들어오라는 식으로 시장을 제한해버린다.

만약에 감정평가에서도 적정이윤을 반영한다면, 기업규모나 생산능력에 따라서 적정이윤이 무진장 변동되기 때문에 감정평가에서는 배제하고 평가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적정이윤을 반영할 것 같으면 개발법은 할인율, 조성법은 수익 이런 식으로 나누는게 아니다. 애초에 모두 배제한 체 가격을 산정하고, 거기에 기업위험율 반영해서 가격 보정하는것이지. 원가분석사 같은거 따보면 금방 이해되는걸 왜이렇게 어렵게 가르치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