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발명 - 가상 소설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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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이름의 발명앱에서 작성

제와

2021.06.23 01:00:22

조회 19 추천 0 댓글 0

모든 이름엔 뜻이있다.

우리가 부르는, 불리는 모든 이름엔 뜻이있다.

그 이름이 가진 뜻은 나라별로, 문화별로, 시대별 상황에따라 각기다른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예를들어 한자를 들 수가 있는데 한자엔 하나의 소리를 내는 단어도 뜯어보면 정말 다양한 의미들을 알 수 있는 다른뜻을 내포하고있다.

사람의 이름을 예를 들더라도 동양에서는 여자에게 주로 쓰이는 이름이 서양에서는 남자인 경우가 많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자세한 이름의 불림은 나무위키를 참고하자 :)

이처럼 각기다른 언어로 하나의 소리에 천차만별의 뜻을담아서 그들만의 이름을 지었고, 무너진 바벨탑처럼 여러갈래로 나뉜 언어들을 해석할 수 없던 그들은 그들만의 사회를 구축하며 다양한곳에 이름을 부여하며 시대에 따라 사라지고 생겨남을 반복했다.

현재 사회에는 다양한 이름들이 공존하고있다.

네트워크의 발달로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고, 그들만의 언어에 담긴 이름의 뜻을 공유하며 동서양이 융합되었고, 그들의 이름들은 대륙을 넘나들며 뜻이 변질된 새로운 뜻을가진 이름으로 창조되었다.

이름은 100년을 주기로 사라지지만 이름과 함께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 뜻을 보존하고 기리며 이어가고있다.

아무에게도 불리지않는 이름은 언젠간 사라지기에 마련이다.

누구도 찾지않는 이름은 언젠간 그 뜻조차 잊은채 망각속으로 잊혀진다.

하지만 그 이름은 다른 뜻을 가진채 새로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름은 별로 중요치않다.

그 이름에 담긴 가치를 잊지않는게 중요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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