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작가 거의 99%가 트1위터 하는 걸로 알고 있음

이유는 그림쟁이들끼리 피드백 받는 거라던가, 트1위터 인맥을 통한 외주(자기가 일 밀려 있을 때 고객한테 다른 그림작가 소개시켜준다던가) 때문임

근데 이런 순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그림 좆도 못 그리는 병신들도 트1위터 개설하고 자기 그림 올리다 보면

그걸 보고 칭찬해주는 팬덤이 생김

그림 올릴 때마다 나데나데랑 고평가 존나게 해주는거지

그럼 방구석에서 자존감만 존나 높아져서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암

그러다가 우연찮게 커미션이나 외주 들어오면 가격 측정을 상위 10% 그림쟁이랑 지랑 똑같이 함

왜? 자기는 잘 그리거든. 자기 트1위터 내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잘 그린다고 매일 칭찬해주거든.

근데 이게 또 아무도 신청 안 하면 알아서 지 수준이 버러지인걸 아는데

좆목하려는 버팔로 같은 놈들이 커미션이나 외주를 신청함

그럼 자기 실력에 비해 존나게 비싼 값을 받고 그림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트짹이 마인드는 '어? 나 진짜 이 돈 받고 일했네? 내 실력은 이 금액이 맞네?' 이렇게 변하는 거

더욱 더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마인드를 가짐

물론 이후에 일거리는 좆도 안 들어오지만 그 돈을 받고 일한 기억이 있으니 자기가 그 수준이라고 착각

그러다 우연찮게 하꼬작 표지 외주를 맡았는데 자기 생각보다 돈이 별로 안 되는 거지

그게 지 실력에 맞는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뿔이 난 거야

자기는 100은 받아야 할 거 같은데 출판사에서는 30 ~ 50밖에 안 주니까

그러니 념글에 있는 저딴 글(인세를 자기한테도 줘야한다)을 올리고 당연하다 생각하는 거

그래서 유독 웹소 표지 그리는 그림쟁이중에 병신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