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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작품 추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242) 2018.11.07 00:51:52
조회 73986 추천 49 댓글 65
														
일단 밝혀두자면 나는 개씹누렁이임.
그래서 내가 재밌다고 생각했던게 안 맞을 수도 있음.
그리고 순한 맛 사료를 좋아함.
그 점 유념하고 보셈.

평점 0점~1.5점- 본인이 눈이 졸라 높아져서 더 이상 볼 게 없을 때 눈 낮추려고 보는 소설
평점 2점~2.5점- 킬링타임용
평점 3점- 그냥저냥 볼만한 거
평점 3.5점- 50편 이상 유료결제해서 본 거

평점 3.51~3.99점- 완결까지 따라 갔으나 수작은 아닌거.
평점 4점- 완결까지 유료결제 따라간 거, 수작
평점 4.5~5점- 저의 무덤작입니다

1. 중세 판타지

- 에스티오
라지에르의 서, 이그레트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소설임. 물론 저 2개 안 봐도 내용 이해하는 데에는 지장없음.
회귀,시스템 없고 자극적인 소재 없는 동화같은 분위기의 중세 판타지 소설. 특이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가진 능력때문에 학대받다가 여러 사건을 겪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자아를 찾는 성장물.
특유의 감성적이고 애수에 잠긴 분위기가 특징임.
잔잔한데 사건 스케일이 커서 지루하지 않음.

평점 4.0/5.0
공든탑 소설은 최소 평타는 침. 그리고 나처럼 호흡 길고 감성적인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보셈. 4.5주고 싶은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4점 줌

사이다터지고 하렘 왕국 세우고 피가 낭자한 거 좋아하는 놈들은 보지마셈.

- 이그레트
현자였던 주인공이 죽고 버려진 황자 몸에 빙의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빙의라는 트렌디한 소재를 썼음에도 에스티오보다는 지루했음. 에스티오는 자아를 '찾는' 소설이라서 독자들이 계속 주인공 정체가 궁금해서라도 계속 보는데, 이그레트는 빙의라는 소재빼곤 전형적인 왕도 성장 판타지라 지루한 감이 좀 있었음. 너무 혼자 깨끗하고 고고해서 주위 사람들이 상처받고 본인도 외로워졌던 현자 할아버지가 자신의 과오를 해결하고 진정한 동료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억지스럽지도 않고 감정선도 설득력 있어서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함.

평점 3.8/5.0

다시 한 번 말하지만 1차원적인 재미, 대리만족, 사이다, 자극 이런 거 좋아하는 놈들은 보지마셈.

-9클래스 소드마스터(이형석 저, 카카오페이지)☆
내 카카오페이지 입문작. 카카페 입문을 이걸로 해서 다른 소설을 보면 눈살 찌푸려지는 부작용이 생김. 존나 재밌음. 이민족 출신 주인공이 세계 멸망까지 해결하고 자신의 친우이자 주군을 황제까지 만들어 놨는데 배신당하고 회귀한 후 신에게 복수하는 소설.
그냥 뒤지고 회귀한 게 아니라, 시련의 탑을 올라서 그 보상으로 회귀한 거임. 이 작품이 개쩌는게 떡밥이 졸라 많고 설정이 세세해서 보면서 계속 아..! 그래서! 하고 마빡을 치게 만듦. 또 쥔공이 설명충되서 나불대는 게 아니라 사건이 전개되면서 세상의 비밀, 신의 음모, 자잘한 설정+떡밥이 밝혀지는 거라 한 편 한 편 버릴 게 없다는 거임. 적당한 사이다는 덤.
쥔공이 먼치킨인데 아예 세계 단위의 시련이라서 파워인플레도 없고, 다 해먹는다는 느낌도 안듦. 중간에 적절히 배치된 조연들 덕에 너무 무겁지도 않음. 회귀 복수물의 문제점이 공기화되는 조연 빡대가리 악역인데 이 소설은 그런 게 없다.

평점 4.5/5.0
장점만 졸라 늘어놓은 거 보면 알겠지만, 나는 이 작품 아주 좋아함. 400화 넘었는데 늘어지지도 않고 계속 텐션을 유지하는 거 보면 작가님 필력이 오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근데 카카페 특유의 급식감성이 없어서 그런가 순위는 글 퀄리티에 비해 낮은 편. 또 베플 붙박이 아재가 있는데 등장인물이며 세세한 떡밥이랑 설정 댓글에 풀어서 설명해놔서 그거 읽는 재미도 있음.

-아이작
미친 주인공을 쓸 거면 이렇게 써라. 매일 싸이코,개썅마웨 주인공이라면서 사회 부적응자 중2병 초딩 쓰레기 주인공에 질려버림. 멸망한 지구에서 미친 부대를 운용하는 테러리스트같은 중대장이 핵폭발로 인해 이세계인으로 빙의하며 일어나는 이야기. 근데 알고보니 빙의자, 환생자, 회귀자 이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 국가에서 다 알고 관리하고 있었다는 소름돋는 설정도 있음.

평점 4.0/5.0
이렇게 미치면 나는 싸이코 주인공 좋아할 수 있음. 싸이코 마이웨이 주인공물만 찾아볼거임. 개똥철학에 본인 감정에 좌우되는 이상한 정의관 씨부리면서 사람 패고 다니는 놈들과는 차원이 다름. 그래서 차원이 다른 짓을 함. 윾쾌한 미친 주인공이 호쾌한 싸이코짓하는 거 보고 싶은 놈들한테 추천.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이건 문피아 1위길래 봤던 건데, 그냥 볼만함.
할 말 없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주인공이 마이웨이지만 민폐가 아니라서? 생각하지 않고 보면 주인공이 유능해보여서? 모르겠음. 지루하지는 않더라.

평점 3.2/5.0 (인기작이라 0.2점 더 줌)
적당히 유머러스하고 적당한 사이다가 있고 적당한 캐릭터들이 있는, 조화로운 소설.

-수호룡과 어린황녀
여주판타지물이지만 ㅈㅇㄹ에서 꽤나 좋은 평을 받던 작품
유료연재하기 전까지 보다가 어디로 가는지 못 봐서 그 후로 못 보고 있음. 혹시 어디서 연재하는 지 아는 놈은 댓글 좀.

평점 4.4/5.0
46화까지

2.헌터물(이세계 전이물)

여기서 내가 말하는 헌터물이란 상태창 나오고 던전이나 탑에서 괴물이랑 싸우는 모든 소설을 말함.

-픽미업
개돼지 메이킹 운빨좆망 모바일 게임에서 카드빨 안 받고 오직 캐릭터 육성,운영으로 랭커에 오른 주인공이 이벤트 던전 플레이하다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살아남아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초반에는 생존구름물의 형태였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스케일이 커짐.  
일단 좆같은 하렘, 멍청한 조연, 더 멍청한 악역 없는 걸로 칭찬받아 마땅함. 또 조연들이 각자의 서사가 있어서 공기화가 안됐다는 점도 장점. 하지만 중후반에서 작가가 자기가 만든설정이 버거워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듦. 그래서 막판에 글에서 힘이 좀 빠진 거 같다는 단점이 있다.

평점 3.7/5.0
꽤 괜찮은 작품임.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세계관도 설득력있고,참신하고. 근데 이그레트보다 평점 낮은 이유가 내 취향이 순한 맛이라 그럼. 아마 여기 있는 누렁이들은 더 높은 점수를 줄 거라고 생각함. 유료결제 하면서 읽을 가치가 충분함.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여기서 추천해서 읽은건데, 중반까지는 술술 읽혔음. 근데 60 몇층 넘어가니까 재미없어서 손절함. 막 더 이상 못 읽어주겠다 이게 아니라 유료결제해서 볼 만큼 재밌지 않다는 거임.

평점 3.5/5.0
딱히 인상적인 게 없다.

-환생좌
정말 내 취향과 거리가 멀었지만, 취향을 필력으로 부숴버린 소설. 중간중간에 내가 싫어하는 장면이나 설정이 나와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뒷 얘기가 궁금해서 차마 손절할 수가 없었음. 주인공은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회귀를 했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스테이지를 격파하며 인류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감. 주인공의 마이웨이, 타협 없는 성격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당위가 설득력이 있어서 납득하고 봄. 또 이제까지 봤던 모든 판타지 배경이 스테이지에 집약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음. 결말이 약간 시시한 감이 있지만,내가 생각해도 이게 최선이었다고 봄.

평점 4.4/5.0
인간적이진 않아도 설득력 있는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멸망 이후의 세계)
말 많은 그 소설. 누구는 중 2병이라고 하고 누구는 갓갓작이라고 하는 문피아 초 히트작. 뭐 문체니 설정이니 이런 거는 다른 놈들이 많이 얘기했으니까 제쳐두고 얘기하겠음.
이 작가 전작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높이 평가할 점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하다는 거임. 이 작가 전작에서는 혁명에 대해 얘기했거든? 보통 우리가 보는 사료들은 주인공,혁명,성공적,로맨틱. 이딴 식으로 취급하고 혁명이라는 현상에 대한 고찰이 1도없음. 걍 아 내가 존나 불편하니까 걍 뒤집어 엎어야지.희희 난 짱쎄다. 이러는데 여기서는 혁명은 세상을 부수는 거고, 그 과정에서 누구는 다칠 수 밖에 없다는 거를 다양한 인물을 통해 보여줬음. 즉 기본적으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거에 대한 고찰이 있다는 거임. 전지적 독자 시점은 나를 구성하는, 내가 구성하는 세계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게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만족하면서 보고 있음.

평점 4.5/5.0
또 한 작품을 보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는 거는 그것만으로도 그 작품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거 아니겠음?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자너.

(+멸망 이후의 세계 평점 4.3/5.0)

-소설 속 엑스트라
각자 도저히 안 맞는 소설 하나씩 있지? 나한텐 이 소설이 그럼. 똑똑한 척 하는 주인공+주인공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예쁘고 모자란 히로인들+멍청한 악역이 콜라보.
특히 영국공주가 주인공과의 아기 가지는 거 상상하며 아랫배 쓰다듬는 장면보고 존나 구역질 남. ㅅㅂ 좆같아.

평점 2.0/5.0
좆같지만 2위라서 2점줌

-드래곤 푸어
이건 1번에 넣을지 2번에 넣을지 고민하다 상태창 나오니까 걍 2번에 넣음. 노쓰우드 인생작 아닐까 싶음. 용 없는 세계의 용기사라는 설정도 참신하고, 딱히 이상한 부분도 없음. 마지막에 어? 그냥 이렇게 완결이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다시 한 번 읽어보면 나쁘지 않은 결말이라는 생각이 듦. 그리고 재밌음. 술술 읽힘. 또 인간성 조진 주인공이 아니라는 거에 가산점을 준다.

평점 4.0/5.0
노쓰우드 인생작

3.게임판타지
게임판타지는 초반 설정 빼곤 모든 작품이 천편일률적이라 그닥 추천할 게 없음.

-납골당의 어린왕자
절에서 주는 밥같은 소설
굉장히 잘 썼고 훌륭하지만 대중적인 재미는 부족함.
평점 3.9/5.0

-루프라
나 이거 초반에 쥔공이 옆집 동생이 도와달라고 부탁하니까 니 절실함을 못 믿겠다고 증명하라고 하면서 다리 벌리게 하길래 좆같아서 안 봤는데 추천하는 놈들 많더라. 전술,전략을 잘 썼대.

-내 부하들이 미친듯이 유능하다.
킬링타임용. 초반 100화까지 존나 웃김. 착각계.
외전 있는데 외전 보지 마셈. 외전 좆같음.

평점 3.2/5.0
웃기긴 존나 웃기다

4.현대판타지 전문가물

-닥터 최태수
2000편이 넘는 초장편. 자료조사를 존나 열심히 하면 카카페 1위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00화 넘어가니까 패턴 반복되서 질림. 근데 또 이 말이 웃긴게 1500화 넘어가기 전까진 안 질리고 재밌었다는 거잖아. 암튼 대단한 작품임.

평점 4.2/5.0
내가 빠는 작품은 아니지만 수작인 건 부정할 수 없음.

-이것이 법이다
이것도 닥터 최태수 못지 않은 초장편이지. 닥터 최태수와는 다르게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고 거대 음모도 있음. 하나의 특별한 개인이 국가에 저렇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나? 하고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이것 저것 사건들 해결하고 다니는 거 보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듦.

평점 4.2/5.0
최태수와 같다.


5. 현대 판타지 연예계물

-탑 매니지먼트
애증의 장우산
평점 4.0/5.0

-별이 되다
보통 연예게물에 나름 주인공한테 위기를 주겠다고 무리수가 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런게 없음. 999번의 전생이 기억이 나지만 나무위키처럼 필요할 때 검색해서 쓸 수 있다는 설명으로 정신붕괴의 가능성을 막고 신내린 듯한 메소드 연기에 개연성을 부여했음. 그리고 그렇게 살아온 인생들을 반추하며 자아성장을 하는 딱히 아쉬운 점 없는 잘 쓴 연예인물임.
평점 3.8/5.0

-배우, 희망이 되다
우울증을 잘 표현한 작품.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주인공이 죽지 않고 회귀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얻은 빙의 비슷한 능력으로 어영부영 배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울증 걸린 주인공의 심리서술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라 그냥 배우로써 성공해서 탄탄대로를 걷는 대리만족용 소설 보려는 놈들은 안 맞을거임. 근데 그런 게 아니면 한 번 쯤은 봐라.
읽을 가치가 있는 소설임.

평점 3.7/5.0
사건 위주가 아닌 감정 위주의 장르소설이라는 독특한 스탠스의 소설. 작가가 순문학쓰던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차기작도 챙겨봤지만 개노잼이었음.


-천만영화 제작사
작가 지망생이던 주인공이 중견 영화사의 인턴으로 일하다 시나리오의 예상 관객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 그 직종 종사했던 분이 썼나 싶을 정도로 현장감이 뛰어났었음. 그리고 드라마 대사 같은 톡톡 튀는 대사도 좋았다. 150편 안팎의 분량이니 읽을 때 부담되지도 않음.

평점 3.9/5.0
차기작 언제 나와.

-스타 메이커
천재 프로듀서의 엔터테인먼트 정복기. 장점은 중간에 나오는 노래 가사가 진짜 가사같아서 글의 질을 높여준다는 것.

평점 3.7/5.0
300화까진 재밌었는데 지금은 관성으로 읽고있음. 곧 완결날 듯.

-밴드 매니아 76
문피아에서 연재 중이고 유료 탑 100안에는 드는 작품임.
보통 연예계물이 솔로가수,아이돌,탑배우,프로듀서를 주인공으로 하는데 이건 밴드에 대한 이야기임. 로또에 당첨됐지만 부모님을 잃고 삶의 목적을 잃은 주인공이 뒤늦게 작곡을 시작했다가 기타를 무지하게 잘치는 소녀를 만나고 록밴드를 결성한다는 내용임. 록밴드를 소재로 쓴 것 중 유명한 게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가 있는데, 이게 아재취향의 무거운 록밴드 소설이라면 밴드 매니아76은 그에비해 깊이는 부족해도 유머러스한 소설이라는 거임. 싼마이 느낌이 덜한 업키걸의 밴드버전. 밴드 멤버들의 캐릭터성이 살아있음. 재미에 비해 순위가 낮아서 안타까움.

평점 3.7/5.0
무료부분 보면 결제하게 될 거임

-페르소나 투 머치
TS물, 조노블에 있음. 거의 평생을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서 자신의 성별 빼고는 다 잊어버린 주인공이 죽은 후 스너프 필름의 피해자인 여자아이에게 빙의하며 일어나는 이야기.
텅 빈 주인공이 연기를 시작하며 각종 사건들을 겪고 그를 통해 감정을 배우며 성장함. 존잼. 하지만 가끔 극적인 면을 강조하다보니 오글거릴 때가 있다.

평점 3.8/5.0
유일하게 보는 TS물.

6.기업물

-게임재벌
이거 문피아에서 무료연재할 때 117화까지 유료화 안되서 ㅇㅋ 개꿀하면서 봤었음. 지금은 2부 연재 중이고, 무난하게 볼 만함. 회귀,상태창 이런 거 아니고  그냥 회사에서 번역 일 하던 주인공이 프로그래밍 전공인 친구랑 게임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해서 게임만들고 그게 운 좋게 잘 되서 그 자본 가지고 회사 키워가는 소설임.

평점 3.5/5.0
무료 이벤트하면 봐라.

-스낵의 왕
소재가 참신해서 보기 시작했지만 전형적인 용두사미물이라 실망했던 작품.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평점 3.3/5.0

-지금 만나러 갑니다
문피아에서 꽤 인기를 끄는 작품. 평범한 호텔리어 였던 주인공이 5년 전으로 회귀하고 놓쳤던 기회를 잡으며 자신의 호텔을 만들어 가는 내용.

평점 3.9/5.0
재벌집 막내아들보다 덜 치열하고 덜 치밀한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이 재벌가를 통째로 박살내고 다 먹어치우려고 하는 반면에 이건 주인공이 그저 회사의 직원으로써 재벌가랑 그 정부?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자기 이익 챙기는 내용이라 그런지 비슷한 분위기임에도 무게가 다름.

-재벌집 막내아들
산경의 초히트작. 드라마화 예정.
평점 4.0/5.0
하지만 내가 좋아하지는 않음. 재미는 있다.

-미궁은 사업이다.
이걸..기업물로 할 지, 이세계물로 할 지 고민하다가 기업물에 넣음. 조노블에 있던 건데 얼마 전에 프리미엄화 됐음. 기업사냥꾼이라고 해야하나? 기업 전문 변호사였던 주인공이 마왕후보자가 된 후 자신의 한 줌 무력으로도 마왕이 되어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힘을 키워가는 내용임. 주인공이 개쓰레기인데 중2병처럼 합리화는 안 해서 납득하면서 봄.
하렘이 아니라 좋았다. 조노블인데 하렘이 아니라니.

평점 3.7/5.0
이세계 던전 사업물. 3단어만으로 기대된다.

7. 동양판타지

-유랑화사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환관의 요리사 (조노블)

넷 다 추천. 내용 소개하면 아 다 읽었네 하고 안 읽을 거 같아서 안함.
평점 4.0/5.0

8. 스포츠물

1)야구

-패배로부터~
조노블이고 내 스포츠물 입문작임. 상태창, 기연 없고 오직 노력만으로 야구 먼치킨이 됨. 온갖 스포츠물을 다 읽은 지금은 흔하고 무난하게 느껴지지만 처음 봤을 땐 개꿀잼이라 밤새서 읽고 학교 가고 그랬음.

평점 3.7/5.0
추억보정

-정상
이것도 조노블인데 일본의 뜨거운 열정 학원야구에 한국형 대리만족용 먼치킨을 합친 야구소설임. 그래서 프로생활보다 고교야구때의 분량이 더 길고 또 이 부분이 더 재밌음. 개인적으로 라이즈리얼꺼 작품 중 이게 제일 재밌음.

평점 3.8/5.0
끝을 잘 맺은 소설.

-야구매니저
상태창 야구의 시초. 디다트 초기작이자 인생작. 2군 붙박이 망가진 어깨를 가진 투수가 야구매니저 시스템을 얻고 kbo를 넘어서 메이저리그까지 가는 이야기

평점 3.6/5.0
최초라서 의미있는 소설

-홈 플레이트의 빌런 (곧 완결)
KBO에서 3000안타를 친 포수가 그 대가로 회귀해서 요정님과 함께 메이저리그를 박살내는 내용. 요정님이 매우 귀엽다.
평점 3.9/5.0
귀여운 요정님과 유쾌한 필리스 구성원들이 다 해먹는 소설.
넛앤넛츠!

-마운드
야구 선수를 꿈꾸던 주인공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되었으나,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뭔 무술?을 수련하고 하반신마비를 극복한 후 미국에 가서 최고의 투수가 되는 내용. 초반에 잡설이 많지만, 잡설이 재밌다.
평점 3.5/5.0
무난한 야구소설

2)축구

-낭만이 사라진 필드
벨기에 2부리그에서 원 클럽 맨을 자처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던 선수가 구단에서 버림받고 회귀한 후 20년 간 쌓은 경험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 풀백으로 도약하는 내용. 대부분의 스포츠물이 그렇듯이 성장하다 궤도에 오르면 흥미가 떨어진다. 이 소설에서는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가 그런데, 그래서 선수로써의 역량을 키운다기 보다는 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팀의 주장으로 자리매김한 후 챔스 우승을 하고 완결이 난다. 딱 적당할 때 잘 끝났다는 느낌이다. 캐릭터의 매력이 있다거나 경기묘사를 끝내주게 잘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적당히 균형을 잘 이룬, 괜찮은 소설이다.

평점 3.6/5.0
차기작은 읽지말자.

-The answer
라이즈리얼 축구 소설. 리버풀 헌정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근데 ㄹㅇ 잘 됨.
평점 3.6/5.0
경기묘사를 꽤 잘했다. 무난함.

-그라운드의 지배자
무장 축구 소설. 빛현우를 보고 왜 골기퍼가 주인공인 축구 소설은 없는 지 검색하다가 찾은 소설. 한국 축구 협회의 깽판으로 자신의 부모와 같은 은사를 배신하고 해외리그로 나갔으나 죄책감에 슬럼프가 온 주인공이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을 한 후 미친 선방을 보이며 다시 빛을 보게 된다. 그 후 다시 은사도 만나고 뛰어난 경기력과 리더십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기퍼가 되는 내용. 무장 작가의 작품이기에 필력이 평타 이상이다. 또한 선 굵은 남자다운 문체와 스포츠물의 박력이 잘 맞는다.

평점 3.9/5.0
수작이지만 1부 완결 이후 소식이 없기에 평점 깎음.

3)기타

-그랜드슬램
테니스물. 장애인 테니스 대회 1위인 주인공이 회귀한 후 진정한 테니스 세계 1위 선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주인공이 개쩌는 재능충이다. 근데 회귀 전에 코트 위를 못 뛰어 다닌 거에 한이 맺혀서 노력도 겁나 한다. 가끔 설명이 설교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주인공이 정신연령은 40세 이상이라는 걸 감안하고 보면 괜찮다.
평점 3.7/5.0

-지니 스카우터☆
축구 감독물. 유명하니 많은 설명은 하지 않겠다.
평점
4.5/5.0
내 최애소설. 조금 모자라지만 따수운 감독과 문제 많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기적. 하지만 작가 특유의 자기연민 가득한 주인공 심리묘사는 호불호가 갈림.


-최고의 축구선수로 만들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잘 쓴 에이전트물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웹소설 주인공들은 차갑고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유능한 것을 미덕으로 친다. (특히 사이다패스물.) 하지만 이 작품 주인공은 선수를 먼저 생각하며 그를 위해 어느 정도의 손해도 감수할 만큼 따뜻한 인물이다. 지니스카우터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모자라고 우유부단하다고 표현했지만, 이 작품에서 주인공은 아주 유능하다. 헬퍼라는 앱을 통해 축구 관계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걸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지만, 앱이 사라졌을 때의 상황을 대비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우려고 한다.
평점 4.6/5.0
인간적이고 따뜻한 부분과 거침없는 사이다 부분의 균형을 잘 맞췄다. 지니스카우터처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듯 하여 가산점을 줌


졸라 손가락 아프네.
드래곤라자 룬의 아이들 이런 건 안 씀.

덧. 나 혼자 클로즈드 베타 플레이어
초딩급 문체와 정말 뇌가 없는 듯한 설정이지만 문피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작가가 문피아 사장 아들이 아닌 이상 저딴 글을 유료화하고 상위권을 유지할 리가 없음. 문피아 감사 들어가야 함. 평점 0점임.


수정) 평점 후하다고 하길래...
3.7점이면 100 만점에 74점인데 후한 건가?
그리고 진짜 지금 연재되고 있는 웹소설들 기준으로 점수 준 거임. 눈마새,피마새 이런 갓작 기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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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17 일반 달빛조각사 처음에 위드 계정 30억에 팔리는거 보고 말이됨ㅋㅋㅋ이랫는데 [8] ㅇㅇ(211.46) 19.05.17 191 0
102916 일반 짱깨 나대는 헌터물 특 [1] ㅇㅇ(223.33) 19.05.17 92 0
102915 일반 목마 신작 무연준의 미래가 보인다 보여... [1] ㅇㅇ(211.36) 19.05.17 107 0
102914 일반 호러명가 작가 3일 휴재 선언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119 1
102912 일반 쓰레기들아 쓰레기좀 그만봐 [1] ㅇㅇ(222.109) 19.05.17 42 0
102911 일반 중국 예절교육하는 현판물 찾는 장붕이에게 이거 추천 [5] ㅇㅣㅇ(61.73) 19.05.17 124 3
102910 일반 에로 게임 탈출기 다봤다 an9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247 0
102909 일반 내가 싫어하는 야설 소재들 [29] Arch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422 0
102907 리뷰 영원히 사는 변호사 리뷰 [4] ㅇㅇ(39.7) 19.05.17 283 3
102906 일반 참피 보면 나만 슬프냐 [7] Arch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113 0
102905 일반 실탄은 ㄹㅇ 중국 개좋아하던데 ㅇㅇ(211.46) 19.05.17 62 1
102904 일반 초능력으로 국뽕짓하는건 대역이냐 현판이냐 [4] ㅇㅇ(125.135) 19.05.17 99 0
102903 일반 월 천만 가능한 소재 생각났음 [1] ㅇㅇ(175.223) 19.05.17 76 0
102902 일반 재미있게 읽은 일본소설3개 [7] ㅇㅇ(222.117) 19.05.17 268 3
102901 일반 마감무림 같은 무협지 있음? [3] ㅇㅣㅇ(61.73) 19.05.17 60 0
102900 일반 중국 따먹는 소설 무섭다 ㄷㄷ [1] Arch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106 1
102899 일반 무재없는 주인공 무협이면 사조영웅전 아니냐 [3] ㅇㅇ(223.32) 19.05.17 181 2
102898 일반 무재없는 주인공이 중원을 제패하는 무협 [5] 타임머신(110.11) 19.05.17 105 0
102897 일반 산경은 무협물 하나 봤는데 애매하네 ㅇㅇ(110.70) 19.05.17 53 0
102896 일반 참피는 디씨에서는 거의 보편적인 문화아님? [2] ㅇㅇ(223.38) 19.05.17 140 1
102894 일반 중국 따먹는 소설없음? [2] ㅇㅇ(110.70) 19.05.17 91 0
102893 일반 그럼 그새끼도 고붕,중붕이임? [1] ㅇㅇ(175.120) 19.05.17 61 0
102892 일반 무재없는 주인공이 중원에서 다해먹는 무협좀 [6] ㅇㅇ(112.223) 19.05.17 87 0
102890 일반 작가들이 임기작가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노 [2] ㅇㅇ(211.46) 19.05.17 182 0
102889 일반 ㄹㅇ 내가 씹누렁이인줄 알았는데 [1] ㅇㅇ(112.223) 19.05.17 89 0
102888 일반 시대의 흐름 [4] Arch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118 0
102884 일반 소설소재 뚝딱 아니냐 [3] ㅇㅇ(110.70) 19.05.17 135 4
102882 일반 낭선기환담 주인공도 제정신아닌거같음 [3] ㅇㅇ(211.205) 19.05.17 1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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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80 일반 헌터 김황제 왜 수정함? 논란이 뭐임 ㅇㅇ(223.38) 19.05.17 1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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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77 일반 현실은 판타지보다 더 추악하구나.. [19] ㅇㅇ(223.33) 19.05.17 2021 46
102876 일반 근데 알브레히트 작가명이 [1] 화성시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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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71 일반 정판 네이버에 데빌 뭐시기 재미있음 [1] ㅇㅇ(110.70) 19.05.17 40 0
102870 일반 정판보고 싶으면 외국꺼라도 읽어야지 ㅇㅇ(223.33) 19.05.17 8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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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61 일반 겜방천재 11화 정도까지 읽어봤는데 [5] ㅇㅇ(121.140) 19.05.17 161 0
102860 일반 그러고보니 제로라이트는 뒤짐? [2] ㅇㅇ(175.195) 19.05.17 93 0
102859 일반 인방을 거르면 누렁이도 굶어죽는 시대가 온다 ㅇㅇ(180.70) 19.05.17 38 0
102858 일반 귀신들린 제작자 보는사람 없냐 ㅇㅇ(211.36) 19.05.17 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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