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미나모토 사쿠라

복장은 평범하게 본인 복장.

다만 스킬 아이콘이 비범하기 짝이 없다.

울란처럼 트럭으로 들이받는 걸로 보이는데, 이게 비범한 이유가 사쿠라가 사망한 원인이 집을 나서다 트럭에 치여서이기 때문.

애니 시작하자마자 75초만에 트럭 치여서 주인공이 죽었기 때문에 '전설의 75초' 라고도 불리며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작중에서 한 번 더 치여서 2번이나 트럭에 치인 상태.

그런데 스킬 아이콘을 트럭으로 준다는 건...

사쿠라의 스킨은 1기 마지막 라이브 공연 의상. 중상 배경에서 뒤에 무대가 무너진 것도 라이브 도중 무대가 무너지는 대형 사고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공연을 완성한 것에 대한 반영.

2호 니카이도 사키

스킨은 평소 입고 다니던 야구잠바 차림.

그리고 사쿠라의 이펙트에 묻혔지만 사키도 아이콘이 실은 고인드립이다.

살아 생전에 폭주족이었기 때문에 사쿠라보다는 얼핏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사키의 사망은...

바로 폭주족간 경쟁 때문에 치킨 레이스를 하다가 사망했기 때문.

심지어 바이크가 추락해서 폭발로 전신화상과 부상 속에서 죽었다. 

참혹함의 강도로 볼 때 어쩌면 사쿠라보다 더할 지도 모르는 고인드립.

스킨은 본인 센터곡 <특공 댄스>의 부제 '던 오브 배드' 를 살짝 비튼 '던 오브 아웃로'. 복장도 해당 곡 라이브 버전.

바이크는 작중에 타는 것과는 달리, 생전 타고 다니던 마개조 사양.

3호 미즈노 아이

'

공개 당시부터 말이 많았는데,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눈가가 시꺼먼 등 창백하고 파리해 보인다는 말이 있었다.

이건 작붕 같은 게 아니라 바이크와 더불어서 2기 시작 부분 고증.

1기와 2기 사이 라이브 대실패 후 빚에 시달림+매니저인 코타로는 자포자기라는 최악의 상황.

설상가상으로 평소처럼 리얼한 메이크업은 코타로밖에 못 해서, 멤버 전원이 저렇게 창백하고 엉성한 메이크업을 하고 다녔다.

덤으로 아이는 말린 오징어 공장에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저렇게 바이크를 타고 다녔다.

2기 시작 시점의 아이. 저게 고증이다.

사쿠라와 사키에 이어서 아이도 스킬 아이콘이 고인드립.

아이의 사인은 대형 공연장에서 공연하다가, 손을 하늘로 뻗은 순간 거기 번개가 내리쳐서 감전으로 즉사.

저 아이콘을 보면 상대에게 번개를 떨구는 토르같은 것 대신 무슨 감전을 대가로 버프를 받는 그런 계통 아닐까 추측해본다.

심지어 작중에서도 번개 대신 공연장비에 감전되어서 목소리에 자동 오토튠 깔고 부르는 장면까지 나오니까.

스킨 이름은 본인 센터곡 <눈을 뜬 RETURNER>를 살짝 비튼 이름. 복장도 그대로다.

여담으로 평소에는 머리에 꽃(금목서)이 좌우 두 개씩인데, 라이브 할 때는 머리에서 꽃이 여럿 피어나는 것까지 고증했다.

4호 콘노 준코

의상은 평소 입고 있는 검은색 블레이저. 그리고 살아생전에 쇼와 아이돌이던 시절 치던 통기타.

스킬 아이콘은 드디어 고인드립 아닌 것이다.

실은 준코의 사인은 항공 추락 사고이기 때문에, 바이크나 트럭까지는 날려보내도 상대에게 비행기를 카미카제 시킬 수는 없어서 나온 게 아닐까 싶지만.

작중에서 준코는 좀비견 로메로를 무서워하면서, 멤버들 중에서도 유난히 많이 로메로에게 쫒기는데, 스킬 아이콘은 이걸 반영한 게 아닐까 싶다.

*준코 스킨은 아이랑 같은 이름이 아니라 <잊을 수 없는 시절> 이다. 저기 표기는 오류.

스킨명은 유일하게 본인 센터곡과 관련없는데, 저 복장은 2기 4화 <격양 서바이브>의 센터 복장.

굳이 연관성을 찾아보자면 생전의 기타 치던 쇼와 아이돌의 기억을 되살린다는 의미 정도겠다.

5호 유우기리

유우기리는 본인 복장 그대로 입고 나오는데, 벚꽃 화창한 풍경이 메인으로 나온다.

2기의 본인 에피소드 과거회상에서, 사가로 내려와 벚꽃 꽃놀이를 하다 우연히 사가부흥운동에 관여하게 되었기 때문에 나온 것.

여담으로 등장 인물 중 무기가 어떤 걸지 가장 쉽게 예측이 되는 인물인데, 원작에서 바로 저 샤미센이 무기로 쓰였기 때문.

이렇게 목 부분을 뽑으면 와카자시가 나오는 구조. 저기서 기관총을 쏘지 않을까?

스킬 아이콘은 애매한데, 다시 고인드립으로 유우기리의 사인인 참수를 반영한다 볼 수도 있지만, 유우기리가 살아생전 칼솜씨가 뛰어났다는 걸 반영하는 걸수도 있어서 애매.

이름만 대면 아는 그런 전국구급 유명한 검객에게 칼을 배웠다고 작중에 나오는데, 어느 쪽이든 간에 근접 기술로 나올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든다.

유우기리도 역시 스킨에서 본인 테마곡 <사가사변> 의 센터 의상을 그대로 입고 왔다. 본인 색상을 살리는 동시에 오이란이라는 정체성에 어울리는 모습.

다만 뒤에 왜 뜬금없이 신호등하고 철골이 있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 이것도 원작 간접 반영 요소 중 하나.

바로 <사가사변> MV의 배경이 지고쿠강 승개교 (筑後川昇開橋) 이기 때문.

후쿠오카현-사가현의 남쪽 경계에 있는 곳으로, 빨간 철골과 신호등이 인상적인 곳.

애니 내에서 유우기리의 이야기는 메이지 시대 즈음이므로, 저 다리가 직접 나오진 않는다. 애니의 라이브에서도 MV와는 다르게 공연장에서 하는지라 다리는 한 컷도 안 나온다.

다만 가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지옥(지고쿠)이라도 만나러 와줘)되는 쪽이 있고, 작중에서 유우기리가 사가에서 후쿠오카로 넘어가 도망치라 말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현 경계에 있는 유명한 지역으로 가져온 것 같다.

6호 호시카와 릴리

무난한 원작재현. 별을 좋아해서 그런지 일러스트도 스킬 아이콘도 별이 강조되어 있다.

스킨은 본인 센터곡 <TO MY DEAREST> 에서 이름과 의상 모두 따왔다. 이 곡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것이 많지만 감동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직접 보는 것을 추천.

0호 야마다 타에

복장은 원작 그대로. 건오징어를 씹고 있는 건 이 세계관에서 좀비들은 특히나 오징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타에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저기 좀비견 로메로도 건오징어를 물리면 잠잠해진다. 심지어 다른 프랑슈슈 멤버들도 이성 없는 상태에선 오징어를 물리면 조용해지는 편.

스킬 아이콘은 아마도 드럼을 쳐서 버프/디버프를 거는 걸로 추정하는데, 그 이유는 후술.

타에는 으어어 거리는 것 외에 별 대사가 없어서 그런지, 다들 스킨에서 센터곡을 배정받은 것과는 달리 2기 최종화의 아레나 리벤지 콘서트 당시 복장을 입고 나왔다. 의상도 그걸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

다만 드럼을 치고 있는 게 특별한데, 타에가 말은 못 해도 브레이크댄스, 경정, 드럼 등 묘한 잡기가 특출나다는 묘사가 많다는 점의 반영. 위에서 준코가 <격양 서바이브>에서 기타를 치고 있을 때 인트로 부분에 타에의 격렬한 드럼으로 이목을 사로잡았기 있었기 때문에 그 반영인 듯 하다.

아직 조금 더 쓸 건 있는데 시간 모자라서 이 정도만 하고 올림

나머지는 반응 좋으면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