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등학생2학년 입니다 이제 곧 고3이 되지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저는 좀 불성실한아이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잠을 자고 새벽 늦게서야 잠이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 생활은 지낸지 4년이 되어가네요
아직 기면증 검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이번 겨울방학때 기면증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저의 증상은 중학교 2학년 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과 다르게 수업시간에 졸고 수업시간 종이 쳐도, 선생님이 들어오셔도 저는 누군가 깨우지 않는이상 계속 잠을 잤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졸음, 수업시간에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면 그 다음 수업시간이고 이런생활을 반복했습니다. 1학년때 저를 가르치셨던 역사선생님이 2학년때 저를 보시고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지적한것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학교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학원에서도 이상하게 수학시간만되면 참을수없는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수학선생님은 저를 꾸짖으셧고 졸음을 참는 제가 꾸벅이는것을 보시고 헤드뱅잉을한다고 하시고 많은 질타를 하셨지만 이상하게 잠을 많이자던 그렇지않던 수학시간에 쏟아진 그 졸음은 절대 참을수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중학교때까진 제가 밤에 늦게자서, 생활이 불성실해서 이런생활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가 되고 잠을 더욱 줄여야하는 상황이 되자 심각성을 크게 느꼈습니다. 이상하게 새벽만되면 잠이안와서 3,4시에 잠을 청하고 아침에는.항상 졸고..늘 이런식이었습니다. 동아리시간에 선생님과.같이 회의를 하는 중요한시간. 강연을 들을때..집중해야되는 절때 졸릴수없는 그런 상황에서도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아무리 참으려해도 눈이감기고 눈뜨면 저는 저도모르게 잠시 졸았던 상황이고..또 쉬는시간에 잠을 자면 꿈을 꾸고(정작 집에서 잠을잘때는 안꿈) 수업시간종이쳐 일어나면 잠이 깨지않을때가 많아서 계속 몽롱한상태로 수업도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독서실에서도 이상하게 책만보면 졸음이오고 꼭 자고 다시 일어나서 책을봐야 정신이 깨다가 다시 졸리고..자기싫어서 잠을 깨려고 휴대폰을하고..성적은 점점 떨어지고..이게 지금까지의 제고등학교 생활입니다. 지금도 아무리 충분한 수면시간을 자도 낮에는 너무 졸려서 하루종일 자다가 새벽에는 밤을 새고..특히나 주말에는 집에 있다보니 더욱 심하게 되구요..고1때부터 기면증을 의심했지만 100만원이 넘는 비싼 비용때문에..제 생활태도의 문제라고 단정했습니다..하지만 제가 생활태도를 바꿔보려고 노력해보고 커피를마셔보고 그래도 다시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이제는 확신이 듭니다..제가 기면증인것같아요..이번에 기면증 검사를 받고.약도 먹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잠때문에 망친 제 인생을 되찾고싶습니다..모두 힘내요.!(검사받은후 후기 가져오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