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결국 프로미스는 이 둘의 퍼포먼스에 기대게 될 것이다.



1. 보컬
일단 박지원은 프로미스 노래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묻고싶다. 노래 한 단락을 다부르는 것도 아니다. 투하트 후렴은 송하영이 반가성으로 다 부른다. 두근두근은 말하기도 싫다. 비쥬얼 메보라는데 비쥬얼만 약간 있다.

본인은 조유리가 낫단 입장이다. 음색은 호불호가 갈려도 너닿에서 3옥솔# 질러주고 단발머리 무대를 캐리한다(에너제틱은 대신 망무대다). 비쥬얼이야 박지원이 낫겠지만 음원에서 뭔가를 하길 바란다.

2. 막내
장원영은 센세이셔널한 아이돌이다. 96명을 비추는 내꺼야 무대에서 모두의 기억에 남기는 임팩트를 보인 프듀48의 에이스 오브 에이스였고 흰바지를 입은 기획사 평가만 봐도 1위를 하지 않으면 이상할 지경이었다. 본인이 정말 이쁘다 생각하는 엘리스 유경이의 최종 진화판이다.

지헌이는 대신 색기가 있다. 피지컬도 밀리지 않는다. 당연히 연예계내 위상이야 원영이가 높겠지만 지헌이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 맥도날드가 세계적 프랜차이즈가 됐다고 쌀국수집이 초라해지지는 않는것과 비슷하다. 다만 백지헌은 걸그룹에 기대하는 전형적인 막내롤을 잘 수행하지 못한다. 그게 매력일수도. 어쨌든 둘은 호환이 안된다.

3. 미드픽
걸그룹에 필요없는 롤이다. 근데 둘다 갖췄다. 노지선은 미드픽인데 내실이 없고 그외의 것도 없다. 나이만 어리다. 권은비는 내실도 있고 그외의 것도 있다. 다만 나이가 좀 들었을뿐.

4. 십덕+비쥬얼픽
프로미스는 이 십덕과 비쥬얼의 롤을 이나경(+백지헌)이 수행한다. 프로미스는 빌드업부터 잘못됐다. 비쥬얼은 유지나 박소명이 나눠서 맡았어야할 롤이다. 어쨌든 이나경은 다른 걸그룹 멤버에 의해 대체 불가능한 멤버다. 이나경은 숨쉬는거 빼고 애교를 하고 작은 머리에 이목구비가 정연한 비쥬얼을 갖췄다. 그러나 윤아 쯔위 아이린 연우낸시 같은 영업용 비쥬얼로 쓰기엔 힘들다 본다. 십덕에 가까운 인재이다.

장규리 이새롬. 장규리는 십덕 대신 돈을 퍽 잘쓰는 아재들만 모았고 비쥬얼은 애매하다. 작은 6각형으로 여러롤을 다해서 1인분을 수행하는 멤버다. 뿌진솔의 프로미스판 스핀오프(하위호환으로 적으려다 호환은 안되는거 같다)이다. 이새롬은 비쥬얼픽이었는데 몸매 보일 일은 없(을 거)고 비쥬얼이 데뷔이후 나빠졌다. 십덕도 안타깝게 못끌어왔다. 실링은 높이 사나 실링 채울 일이 없을듯.

송하영은 십덕픽인데 아학 이후의 확장성이 의심된다. 아학 끝나고 팬은 모았니?


아이즈원의 강혜원 사쿠라 김민주 김채원 안유진 장원영 비쥬얼 라인이 저 셋보다 포트폴리오가 잘 돼있다. 다른 취향들을 만족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르게 이쁘다는 뜻이다.

강혜원은 십덕픽이다. 눈 똥그랗게 뜨고 십덕들을 겨냥한 멘트를 친다. 대놓고 십덕을 노리는중이다. 물론 안티도 많지만 입덕장벽이 될일은 없다.

사쿠라는 국적이 일본이라 일뽕을 대놓고 모은다. 꼬우면 일본에서 태어나라.

김민주는 모랜 연우의 하위호환이지만 뭐 그녀만큼 하는 사람이 어디 흔한가. 몸매픽이고 사진만 올리면 이게 누구냐고 질문이 나오는 앚 입덕 영업부장으로서의 역할도 장원영과 함께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 픎은 이런 롤이 없다.

김채원 역시 십덕픽이다. 대기업 CS팀의 에이스 같은 여성스런 목소리와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십덕을 모은다.

안유진은 배우상이다. 큰 키와 소년같기도 한 잘생긴 외모를 지녔다.

최예나는 십덕픽인데 얼굴은 조유리와 호환되니 적지 않는다.

어쨌든 아이즈원이 다르게 이쁜 6명을 가졌다는게 중요하다. 산술적으로 6>3(1인분 이나경 2인분을 이새롬 장규리 송하영이 나눠서)인데 누가 팬을 더 끌어오겠나.

5. 나머지
'아무리 강타자를 끌어와도 팀 타율은 고작 3할이고 7할은 범타다. 그 7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ㅡ노ㅡ무라


이서연 이채영 ... 이채영은 싫어하지 않지만 입덕장벽이고 이서연은 보컬픽인데 발성법이 달라 프로미스에 노래로 기여를 못하는 중이다.

이채연 히토미 나코 ...

이채연은 안타깝지만 무능이다. 청순 컨셉에서는 뭘 할 수가 없다.

히토미 나코는 국적이 깡패다. 일본활동할 때 역할을 할 거다.


결론
프로미스는 아이즈원의 데뷔 후 이나경 백지헌 말고는 아이즈원에 앞서는게 없는 그룹이 될거다. 프로미스의 캐릭터성은 아이즈원이 프듀48 내내 보여주며 캐릭터가 형성된 것과 달리 아학이 망해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픎방과 더백따위를 누가 보겠나. 프로미스의 캐릭터는 한 줌 덕후들만 알겠지. 기능적인 면조차 아이즈원에 상당히 딸린다. 개중 보컬은 심하게 밀린다.

새롬이와 규리가 싸매왔던 몸매를 보여주고 채영이가 학폭 의혹을 벗고 서연이가 자신이 가진 백퍼센트를 다 보여준대도 앚의 하위호환인건 하위호환이다. 이럴 때는 캐릭터빨을 세워야하는데 캐릭터를 보여줄 일이 없다. 예능캐가 없기 때문이다.

노래빨은 둘다 못세울거니 기대조차 하지말자. 상식적으로 아이즈원이 못받은 좋은 노래를 프로미스나인에게 줄까?

희망적인 얘기를 하자면 하기 나름이다.

열심히 하자는 말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