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학교 까내리는 얘기만 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함??

카이에선 서울대갔어야한다고 ㅈㄹ하는놈 있을꺼고 고대에사 연대갈껄 하는새끼도, 성한에서도 아 좀 더해서 연고갈껄 하는 새끼들 등등 ㅈㄴ 많지 않냐?? 특히나 인터넷에선 많이 봤는데

근데 걔네 학교얘들은 학교까거나 해도 걍 무시하거든?
지스트는 왜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못 물어뜯어서 안달남??

그리고 자꾸 암것도 안하고 불평하는얘들 들먹이면서 이상한 논리 펼치는거 같은데
걔내가 학교 욕한들 그냥 단발성으로 지껄이는데서 끝나지, 굳이 비교해가고 니들이랑 싸우려들겠냐??

나름 노력해보고 열심히 알아보고 부딪혀봤는데도 막히는게 있으니까 여기로 사람들이 모이는건 아닐까??


지스트가 정말 좋은 학교라면 걍 개무시하고 니들 하고있는 공부나 준비하는거 해. 여기에 시간과 에너지뺏기지 말라고









근데, 니들은 계속 여기와서 그럴꺼야. 왜? 니들 스스로 알거든

지스트 병신학교라는걸

이 학교의 수많은 단점들을
굳이 어떤 또라이가 나대면서 지껄이지 않아도
빡세기만한데 실속은 없는 공부에 노는것도 사실상 차단해버리는 시스템, 생각보다 길은 몇 개안보이고 대학원 강요에 정작 학생들도 그렇게 생각있고 의욕있지도 않지

애초에 여길 안왔더라면 안해도 될 고민, 굳이 이렇게까지 마음을 고쳐먹고 성인군자마냥 살아야만하는 상황들이 솔직히 너무 많잖아?

왜 난 학벌에 미련을 버려야하지? 왜 난 학교바깥으로 동분서주하며 정보를 얻어야하지? 왜 난 노는것도 싹 다 포기하고 청춘을 바쳐야만 하지? 왜 난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도 행복회로 돌리면서 무작정 열심히만 살아야하지?

물론 이해는 해
여태껏 살아오면서 공부만 했었고 그걸로 인정받아 왔으니까, 그 성공의 스노우볼을 굴려서 이어가고 싶겠지
실제로 그 마음가짐을 얻기위해 이 사회는 너희를 공부시키고 학벌로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어 놨지. 그래서 명문대생들이 어딜가도 일잘하고 성공해. 하면 된다, 열심히하면 얻는게 있다는걸 몸소 체험해봤거든


근데 그렇다고, 그렇게 자기만족하면서 열심히만 하고, 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현실을 알려줄때, 그 사람들 몰아세우면서 노력무새가 되면 진실이 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