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다운로드

한글판 = https://caswac1.tistory.com/entry/%EC%9C%84%EC%A6%88%EB%A9%94%EC%9D%B4%EC%A6%88?category=415557

일본판 = https://www.freem.ne.jp/win/game/10160

겜창인생 여러분 힘쎄고 강한 아침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제11회 프리무 게임 콘테스트 최우수상에 빛나는 딮다크 판타지 위즈메이즈다. 

메인화면부터 딮다크의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범상치 않은데, 이미 rpg메이커 vx가 대세이던 2015년에 무려 mv도 아니고 2000으로 만들어진 중갤향 가득한 게임이 되시겠다.

게임의 내용은 단순하다. 주인공인 당신이 정식 마도사 승급 시험을 위한 시련에 참가하고 그것을 해쳐나가는 이야기이다. 물론 그 해쳐나가는 과정은 단순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시험날에 지각이나 해쳐먹는 주인공을 중간에 붙잡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는 높으신 분. 게임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이지만 차차 알아가기로 하자. 

10색기 바빠 죽겠는데 붙잡고 지1랄이야

겜창 인생이라서 전날 새벽까지 고-겜을 달리다가 늦잠을 잔 것이 아닐지?

지각생은 일일히 기록해서 벌점을 먹여주는 것이 혹독한 다크 판타지 세계의 도리

개인적으로 가정 남성미 넘치는 이름을 고민한 결과 이 이름으로 정했다. 비실비실한 법사새끼니까 이름이라도 야성미 넘쳐야지.

시험의 합격조건이 무시무시하다... 그러니까... 불합격하면 죽는다는거죠?

아 괜히 쫄았잖아

시험장인 위즈메이즈를 만든 카리스는 천재지만 이단이라 마법사 학원에서 추방당했다.

맥스웰은 아까 바쁜사람 붙잡고 딥다크 판타지의 세계에 어울리는 그럴싸해보이는 멘트를 날린 하얀 아저씨 (높으신분)

그러니까 존나 정치질 잘하는 아저씨가 천재인 놈이 이단이라는 걸 간파했다 그 말씀이시죠? 그... 뭐시다냐 간첩조작?같은?

듣는 내가 쪽팔릴 정도로 후빨이 심한것으로 보아 맥스웰이라는 아저씨가 나쁜놈이고 쫓겨난 천재쪽이 착한놈일 것이 너무나도 뻔한 상황이다.

본인도 이제 이만하면 충분히 빨아제꼈다고 생각하는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주인공 말고도 2명의 견습들이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지각생인 주인공과는 달리 먼저 시험을 시작하고 있는 중

무한경쟁의 아귀도인 지고쿠-헬 조선과는 달리 딥다크 판타지의 세계에서는 동기들과 협력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참고로 1회차니까 가장 난이도가 낮은 동료와 협력하는 플레이를 할 예정

높으신분 후빨에 열중할때부터 알아봤겠지만 이색기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게 틀림없다. 이런놈이 시험감독관이도 괜찮은걸까? 

다행히 딥다크 판타지의 세계에는 PC충이나 SNS같은 고위험 몬스터와 인생의 낭비가 존재하지 않아서 여론의 조리돌림을 당할 일은 없을듯 하다.

제발 아가리 다물고 시험이나 시작합시다.

가상 세계의 던젼으로 들어왔다. 앞으로 종종 이런 서적류를 발견하게 될텐데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라면 귀찮더라도 게임 세계관 이해에 도움이 되니(사실 이 게임 재미요소의 대부분이 이쪽에 있기 때문에) 시간내서 읽어보길 바란다. 물론 게임 연재에서는 내용은 다 스킵할 예정....이지만

서적류 이벤트를 통과하면 이런식으로 스탯보너스나 경험치 보너스를 받으므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사실 학창시절 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독서는 언제나 소중한 재산이 되는 법이다. 물론 82년생 김지영 이딴 불쏘시개는 말고

튜토리얼도 친절하다.

비밀방에선 '기프트'를 확보. 나중에 동료들에게 주면 스탯업을 해줄 수 있는 소중한 아이템이다. 

현실에선 선물을 줄 친구 하나 없는 중붕이들도 딥-다크 판타지의 세계에선 동료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감격!

첫번째 시험의 목표는 "두 개의 눈"을 얻는 것

진행하니 다른 견습생을 발견했다. 이녀석이 먼저 시험을 치른다던 2명중 하나인가?

하지만 높으신 분 후빨러인 감독관 얘기로는 다른 견습생은 미개인이랑 수인이라고 했는데...

쟌넨! 견습생 오드는 유령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시험이 끝나면 후빨러 감독관 색기를 제대로 족쳐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윗사람 후빨이나 할줄 아는거 빼고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 감독관이랑 달리 친절하게도 플레이어에게 진짜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주는 친절한 유령이다.

아이템도 팔아준다. 즉 이녀석은 게임의 도우미 NPC!

뭔가 굉장히 위험하고 껄끄러워보이는 선택지가 보이는데 안보이는 것으로 하자. 세상을 살다보면 그런 지혜도 필요한 법이다.

7레벨, 발화, 화선. 메모메모

혼석이 없으면 스킬을 배울수가 없다. 몹을 때려잡거나 보상 털이 말고 퍼즐을 풀어서 얻을 수 있다. 사실 퍼즐을 풀어서 한탕 하는게 제일 편리하다.

몬스터의 강함의 척도는 점멸 > 빨강 > 파랑 > 녹색순

친절한 NPC의 가이드도 잘 받았으니 다음화에는 본격적으로 첫 스테이지를 탐방해보도록 하겠다. 

솔직히 연재분 1화가 끝나도록 1스테이지 탐방도 못한 상태라니 어이가 없지만 이게 다 후빨러 색기 말이 많아서 스샷을 너무 많이 찍었기 때문이다. 

후빨러 놈 반드시 끔찍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