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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재] K-성인전략시뮬 신혼일기 - 4

게잡갤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2 23:07:53
조회 269 추천 1 댓글 0
														


장미의 기사 연재

헬로우 대통령 연재




즐거운 주말, 행복한 가정생활을 바라며 흥겨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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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연재의 마지막부분,


다른 육성시뮬게임과는 다른 이 게임의 특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템의 작용방식.




일반적인 육성시뮬을 떠올려보자.

보통은 아이템이 있으면 스테이터스에 보너스를 주는 방향을로 설계되어있고, 이걸통해 특정 구간에서는 보너스를 얻지만

(ex: 프린세스 메이커의 계절변화시 딸 하복/동복 환복으로 체력 보너스라던지)


이 게임의 경우에는 해당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가지고있지 않으면 패널티를 입는다.

그것도 지속적으로.

TV안사오면 매달마자 지력 떨어지고, 전화기 안사오면 매달마다 스트레스가 상승하는거.

의상의 경우엔는 거기에 한술더떠 고오급이 아니면 매력의 하락을 피할 수 없다.



먼저 스탯패널티 받고 무엇이 원인이었는지 이유를 제시해주니 뭔가 기분이 나쁘면서도 이해는 가는, 묘한 느낌.

때려도 왜 때리는지는 일단 때린다음에 가르쳐주긴 한다는 얘기.


초점을 '먼저 팬다'에 맞추면 뜬금없지만

'일단 가르쳐주긴 한다'에 맞추면 그래도 납득은 가는편


외히려 저 이유라는게 나름 또 성의있게, 그럴싸하게 텍스트를 넣어둬서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뭔가 웃긴다




아니 씨발 뭐 이딴.. 이런 느낌이 아니라

씹ㅋㅋㅋㅋ 미친ㅋㅋㅋ 뭐 이딴게 다있엌ㅋㅋㅋ 이런 느낌이라


최선의 엔딩을 향해 진지하게 플레이한다면 짜증날수 있겠지만

대충 탐색/리뷰정도의 느낌이라면 오히려 유쾌하달까..


그리고 저런거 없이 너무 무난하게 가는 게임이었으면 그닥 인상적이지도 않아서

지금와서 플레이및 연재를 하려면 오히려 이런 희한한게 나와주는편이 더 좋을지도..


좋게 생각하자




그리고 대화나 스탯 스크립트가 웃긴거지, 게임 자체는 보이는것보다 꽤 잘만들어졌기도해서 이번엔 게임을 잘 고른것 같다

장미의 기사,헬로우 대통령은 좀... 아니긴 했지





주말이되면 부부동반/혼자 외출해서 상점가나 은행,병원등의 시설을 방문할 수 있는데

일단 혼자 나와서 탐색해보기로 결정.


백화점에 먼저 들러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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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가전코너에 가면 이런식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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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코너에 가면 이렇게 의상 및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일단 교육시간을 지킬 수 있게 시계(10만원)를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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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코너에 가보니 샴페인과 복권을 팔더라..

복권(1000원) 5장정도만 사서 나왔지만 당첨은 되지 않더라


복권에 몰빵하고 운에 기대는 플레이도 생각은 해봤지만

저게 한번 구매에 한장씩이라 너무 오래걸릴거같아 포기.








특이하게 경마장,슬롯머신등의 도박시설도 있더라

몇게임 해봤지만 그다지 재미는 없는듯.




그 외에 서점,꽃집,공원,목욕탕,극장 등이 있지만 돌아다니느라 낮시간을 지나쳐 저녁시간이 되어서인지 문을 닫아 방문해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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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니 집에서 휴식한 아내의 스트레스가 10 감소.

주말에 아내를 데려가지 않고 외출하거나 그냥 집에서 쉬면 이런식으로 스트레스가 10 감소하고 끝..


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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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찐다;;




이게 평일에는 집안일을 하든,교육을 하든 뭔가 해야하기때문에 스트레스는 기본적으로 매일 쌓이고

휴식이라는메뉴는 존재하지 않다보니 주말마다 아내데리고 어딘가 돌아다니면서 그 스트레스를 풀어줘야만한다


그냥 집에 저렇게 놓고 돌아다니거나 하는식으로 주말을 넘기다보면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결국 이렇게 되는거.

그렇게 1월을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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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 스케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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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병에 걸려서 다 캔슬되고 집에서 휴식하니 의미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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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내를 데리고 병원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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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병원진료를 통해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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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나온김에 영화관에 들러서 영화도 보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지력이 소폭 상승하고 허영심이 늘었다

아무튼 스트레스를 줄이는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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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느라 시간이 늦어 문을 연곳이 없어 공원에 들러보기도..

늦은 밤시간에 들를 수 있다 + 무료다라는거 외엔 뭔가 효율은 엄청 나쁜듯.





그러고도 병이 낫질 않아서 일주일 날려먹고 또 주말이 되서 다른곳들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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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을 이용해봤더니 스트레스 감소, 매력 소폭 증가.

그리고 바람기가 대폭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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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장에 방문해봤더니 이렇게 뜨는데, 여기서 아는 웨이터 없다고하면 그냥 나가더라;;


아무튼 다시 입장해서 '예'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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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확 내려가고 매력이 대폭 상승.

바람기와 허영심도 동반 상승한다..


바람기와 허영심을 잡을 방법이 있으나 그건 분량상 나중에 꺼내오기로 하고..

아무튼 효율은 좋은듯했는데


나중에 플레이 영상을 확인해보니 입장료가 30만원이더라

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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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병이 낫긴 해서 스케쥴 짜놓은대로 아내가 돌아다니기 시작.

노래교습을 보내봤지만 교육은 성공하지 못하고 바람기,허영심만 오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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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시계가 없다면서 교육 지각.


뭐야이거..


나중에 가르쳐주긴 하는데 일단 패고보는 케이스.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하루 쉬고 이런 고정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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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스케쥴 짜봤던거에 포함되있던 수영장 교습.

수영복이 없어서 거절당하고 그냥 돌아왔다;;


어쩐지 백화점에서 수영복을 팔더라니..


얼탱이는 없지만 말은 또 되니 그러려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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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월이 끝나면서 또 결산.


백화점에서 사 온 온풍기로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모습.

다 좋은데 돈이 나간다..

옷을 사주는걸 깜빡해서 체력은 지속적으로 깎이고, 입고있는게 저가의류라면서 매력을 또 깐다.


어째 상황은 좋아지는게 하나도 없는데

집값만 계속 올라가는게 참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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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이기에 가능한 고증.

공휴일은 이런식으로 고정이벤트가 발생하고, 하루를 그냥 넘긴다

공휴일 외에 앞에서 나온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기념일, 예를들면 화이트데이도 스크립트가 존재.






그와중에 바람기가 너무 높아서 디스코를 다녀오고 돈을 쓰는 아내.

이거 이번회차에는 이걸로 인한 엔딩은 못봤지만 이거 관련해서도 엔딩이 있을듯하니 다음번엔 작정하고 이쪽으로 루트를 타보자.






고장났다 이기


대충 집안일 돌리면서 일단 체력을 키우고 있는데 중간에 이런게 뜬다



이 연재글 초반부에서도 얘기했듯이 이 게임의 아이템 시스템은 여타 다른 육성과는 좀 다르다

이거.. 가전제품이 내구재임

어느순간 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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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대로 지력이 낮아서 사라지는거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아예 이런식으로 아이템들이 사라지고

이걸 제때 다시 사오지 않으면 패널티가 가산되는거.

이거 가난할때 이지경이 되면 악순환이 아주 심각해질듯하다



이거 정상적으로 플레이한다고 생각하면 평소에 가전설비 고장날거 고려해서 감가상각충당금같은거라도 어느정도 잡아두고 돈 남겨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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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로 체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수입은 없이 교육을 시켜도 스탯이 낮아 성공을 못하니 오히려 패널티만 받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교육효과는 못받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알바를 시켜보려해도 체력이 낮다며 받아주질 않는다

교통정리 알바, 가정부알바, 백화점 판매알바 등 모든 알바가 어느정도의 기초체력을 요구하는듯.




사실 그러고도 넘어야할 산이 하나 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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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체력을 올려서 주유소 알바를 따냈지만 막상 알바날 매력이 낮다며 그냥 돌려보내기도..

이러니 알바를 시도해도 한 1/3은 일을 하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와서 하루를 날려버리더라


거기에 나중에는 알바 계약기간이 지나버린건지 주유소 알바도 안되서 다시 신청해야하는 묘하게 현실적 요소까지 들어가있음..



주유소만 이런가 했더니 가정부알바도 매력 낮다고 쫒아내더라;;;

너무나도 현실적인 게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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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여러번의 시행착오로 두들겨맞고

어차피 정상적인 클리어는 틀린거, 다른 방식으로도 두들겨맞아봐야 이 게임을 이해하고 클리어할 수 있을거라는 판단에,


은행가서 풀대출(어째 집값이 계속 올라간다 했더니 대출한도액이 그만큼 늘어나더라)받고

아내의 허영심을 한번 맥스를 찍어보자 싶어서 매주마다 아내 데리고 영화관가서 허영심을 자극.

허영심이 936으로, 아주 순탄히 상승중이다.






의도한대로 허영심을 올리자 아내의 행동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

사치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건 집에 냉장고도 없어서 그거 사온거라 이건 남편이 잘못했지..







아하, 이렇게 되는구나.

집에 들어가니 바가지를 긁는 모습.

궁금하니 쭉 가보자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결과가 나왔다


허영심이 낮고 매력이 낮아서..

조기엔딩이 떠버린 모습;


허영심이 높으면 어떻게 되나 했더니 매력 낮은것과 조합되서 엔딩 조건이 맞춰져버린듯.


너무나도 갑작스레 엔딩이 떠버려서 좀 얼탱이가 없지만 이게 또 묘하게 현실적이다..


때문에 이번 연재는 여기까지.






여러분의 가정은 행복하십니까?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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