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는 스테이지다. 스테이지를 밀어야 메인 스토리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초기지 방어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니케에서는 레벨업에 필요한 재화를 전초기지 시간을 기반으로 주는 경우가 많아서 전초기지 레벨을 올리기 위해 스테이지를 빠르게 미는 것이 좋다. 따라서 노말 스토리를 다 밀기 전까지는 스토리 덱에 들어가는 니케 육성이 최우선이다.

스토리 스테이지는 덱 하나만 사용하면 되므로 니케 다섯만 키우면 된다. 보통 이 덱을 1군덱이라고 부르며 1군덱부터 키우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1) 스테이지마다 보스마다 상황마다 조합마다 좋은 니케가 조금씩 달라진다. 스테이지덱은 기본적으로 범용성이 좋은 니케들로 구성하지만 상황마다 덱 구성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2) 처음부터 좋은 니케들 잔뜩 들고 시작한다면 1군덱 몰빵이 좋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니케 풀이 안 좋은 상황에서 1군덱을 만들어서 몰빵 투자하면 이후 성능 니케를 얻게 되었을 때 체제 전환이 애매해진다.

따라서 1군덱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다. 대신 1군 니케 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사람마다 과금량, 시작 니케풀, 니케 육성 운영, 컨트롤 등등 다르기에 스토리를 다 미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일퀘를 성실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무소과금 기준 36지까지 5~9개월 정도 걸린다. 과금 없이 니케 하나를 온전히 키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한 달이다 (스킬, 소장품 기준). 따라서 빨리 미는 사람은 스테이지 다 밀 때까지 메인덱 다섯만 종결하는 것이고 보통은 몇몇 추가로 니케를 종결시키거나 가성비작 해줄 여유가 있다. 전자는 니케 풀이 좋으면서도 컨트롤 고수여야하므로, 대부분 사람은 둘 셋 정도는 더 키워서 상황에 맞게 덱을 조금씩 바꾸면서 스토리를 밀게 된다.

니케의 기본적으로 조합은 1233+@으로 구성된다. 20초마다 풀버스트를 발동시키기 위함이다. @ 자리는 일반적으로 버스트를 쓰지 않아서 토템이라고 한다.

간혹 토템자리의 니케가 버스트를 쓰는 경우도 있긴 하다. (ex. 티아, 레드후드 등)

버스트별 역할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1버스트: 버스트 쿨타임 감소 + 아군 버프

2버스트: 아군 버프, 전투 유지력 제공, 등

3버스트: 주력 딜러

@ 토템: 아군 버프, 전투 유지력 제공, 보조 딜러 등

현재 1군 니케로 분류되는 니케는 일곱이며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버스트)

크라운(2), 홍련: 흑연(3), 라피: 레드후드(1, 3), 레드후드(@, 3), 앨리스(3), 신데렐라(3), 애장품헬름(@)

이 외에도 1군 니케가 부족할 때 스토리덱에 사용되는 니케 목록 11명은 다음과 같다.

그레이브(2), 나가(2), 아인(3), 모더니아(@, 3), 리타(1), 루주(1), D: 킬러와이프(1), 티아(@), 마스트: 로망틱메이드(2), 앵커: 이노센트메이드(2), 블랑(2)

에반게리온 니케들도 대부분 여기에 포함되지만… 본인은 에반게리온을 취급하지 않으므로 이 글에서 다루지 않는다.

황금리세계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이상 게임 시작부터 위 목록의 니케들만으로 덱을 꾸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1~2 달 정도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위 니케 풀 내에서 덱 구성이 될 것이다. 보유 중인 1군 또는 1군 후보 니케부터 육성하면서 덱을 만들어 나가자. 이 외의 니케들에게는 가성비 4 4 4 스킬작도 은근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1버스트

<1군> 라피: 레드후드

<1군 없을 때 사용> 리타 / 루주 / D: 킬러와이프

<그마저도 없을 때 사용> 도로시 / 볼륨

1버스트 니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버스트 쿨타임 감소이다. 괄호 안에는 버스트 쿨타임 감소 6초가 되는 스킬 레벨을 적었다.

라피: 레드후드 (1스킬 4레벨)

라피: 레드후드를 1버스트로 쓰려면 덱에 1버스트 니케가 없어야 한다. 라피: 레드후드는 3버 딜러로도 아주 강력하므로 좋은 3버스트 딜러가 없을 때는 다른 1버스트 쿨감 니케를 사용하도록 하자. 보통 라피:레드후드를 가지고 시작하는 뉴비는 처음에는 3버스트로 쓰다가 다른 좋은 3버 딜러를 키우면 1버스트에서 쓰게 된다. 

리타 (1스킬 1레벨)

라피: 레드후드가 없거나 라피: 레드후드를 3버스트 딜러로 사용할 경우 가장 많이 사용되는 1버스트 버쿨감 요원이다. 루주, D: 킬러와이프와 비교해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서 누가 좋은가에 대해서는 사람들 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다.

장점: 버스트 쿨감이 스킬 레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루주와 D: 킬러와이프는 각각 1스와 2스를 7레벨까지 올려야 버스트를 막힘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스전에서 루주와 D: 킬러와이프에 비해 아군 딜 버프가 좋다.

단점: 리타는 버스트를 사용할 때 마다 스킬이 강해지는데, 버스트를 몇 번 사용하지 않는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효과를 모두 보기 어렵다. 특히 버스트 쿨감도 버스트 사용 횟수에 영향을 받는데, 버스트를 한 번만 사용했을 때는 버스트 쿨감이 2.3초 밖에 되지 않는다.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부족한 버스트 쿨감 때문에 클리어가 힘든 곳도 있다.

D: 킬러와이프 (2스킬 7레벨) / 루주 (1스킬 7레벨)

두 니케의 버스트 쿨타임 감소의 메커니즘과 숫자는 동일하다. 가성비 스작 4까지만 해도 버스트 쿨감이 5초여서 일반 스테이지 기준 리타보다 편하게 버스트 사이클을 굴릴 수 있다.

버스트 쿨감 외의 스킬 구성으로 비교하면 D: 킬러와이프가 일반 스테이지 기준으로 루주보다 더 좋은 부분이 많다. 루주는 버스트를 여러 번 사용해야 강해지는 반면 D: 킬러와이프는 전투 시작부터 일정하게 강하다. 그리고 루주는 신데렐라와 어울리지만 D: 킬러와이프는 레드후드, 앨리스와 어울린다. 스테이지 초반에는 신데렐라보다 레드후드, 앨리스의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D: 킬러와이프가 스킬 구성에서는 약 우위라고 볼 수 있다.

루주도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데 보스전에서 아군의 체력을 올려줘서 유지력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2버스트 구성이 어려운 경우 (크라운과 그레이브가 없는 경우) 블랑을 2버스트로 기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솔로레이드까지 감안하면 보스전 최강니케인 신데렐라의 버퍼역할을 하기 때문에 루주의 가치가 더 높다고 볼 수도 있다.

종합적으로는 리타 / 루주 / D: 킬러와이프 는 취향의 영역이지만 리타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셋 모두 라피: 레드후드가 1버스트 자리에 오는 순간 스토리 덱에서는 실직하게 된다.

라피:레드후드를 3버스트로 사용하고 있다면 리타 활용을 추천한다. 리타는 스킬작을 하지 않아도 좋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는 볼륨도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2버스트

<1군> 크라운

<1군 없을 때 사용> 그레이브 / 나가(&티아) / 마스트:로망틱메이드&앵커:이노센트메이드 / 블랑&루주or누아르

2버스트는 니케는 특정 니케와 조합되어야 성능이 온전히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합 구성이 가장 까다롭다.

크라운이나 그레이브가 있으면 조합 구성이 편리해진다.

크라운

엄청난 딜 버프와 적당한 유지력을 제공하는 서포터. 너무 사기라서 할 말이 없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2버스트는 크라운이 가장 좋다.

크라운의 능력을 100% 활용하려면 지속힐러가 필요해서 토템 자리에 애장품 헬름 또는 나가를 사용할 때가 많다 (크라운이 힐을 받으면 아군 공격력을 올려준다). 지속힐러가 없어도 중요한 스킬들은 발동가능해서 조합에 힐러가 필수는 아니다.

그레이브

크라운이 없을 때 가장 추천하는 2버스트. 특이하게도 2버스트지만 유지력 관련 스킬이 전혀 없고 아군 딜 증가 보다는 본인이 직접 딜을 넣는 방식으로 스킬이 설계 되어있다. 유지력이 전무해서 컨트롤을 하지 않을 때 스테이지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랩쳐들이 공격하기 전에 정확하게 하나하나 처리 해야하기 때문이다. 유지력이 약한 것은 보스전에서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반 스테이지는 1분 30초지만 보스전은 3분이다. 아무리 딜을 잘 넣어도 1분 이상 버티지 못하면 보스전을 클리어하기 어렵다. 컨트롤이 좋은 사람들은 그레이브로도 낮은 전투력 클리어를 해내지만, 컨트롤이 약한 사람이라면 나가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스토리덱에서 그레이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면 조합 구성에 제약이 없다. 대부분의 성능 2버스트들은 특정 니케와 조합되어야 스킬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반면, 그레이브는 조합에 무관하게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나가

크라운과 그레이브가 없다면 3순위로 사용하기 좋은 니케. 성능 좋은 니케 중에서 아군 체력 회복과 엄폐물 회복이 모두 가능한 니케는 나가가 유일하다.

많이들 오해하는 것이 티아가 없으면 나가를 2버스트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인데, 티아가 없어도 2버스트 대체제가 마땅하지 않아서 나가는 사용할만 하다. 크라운, 그레이브는 필그림이라서 획득이 어렵고 마스트, 앵커는 버스트 쿨타임이 40초라서 둘이 모두 있어야 사용 가능하며 블랑 또한 루주나 누아르와 조합되지 않으면 버스트 쿨타임이 60초라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즉, 필그림 2버가 아닌 이상 조합에 제약이 걸리는데 이것 자체로 크나큰 단점이 된다. 나가도 제성능을 발휘하려면 티아와 조합되어야 하지만 티아가 없더라도 버스트가 20초이며 유지력 제공 스킬에는 손해가 없다. 마르차나같은 다른 단독 2버스트들에 비해서도 단독 나가가 성능에서 밀리지 않으니 나가를 사용하자.

나가의 스킬작은 1스킬과 버스트가 중요하다. 하지만 티아와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면 1스킬과 버스트 스킬 레벨을 올렸을 때 얻는 효과가 미미하다. 따라서 스킬은 4 4 4 까지만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가 & 티아

티아는 나가가 2버스트일 때만 사용 가능한 토템이다. 나가가 없으면 티아의 버스트 스킬 사용 회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티아는 토템 자리에 사용되지만 “1버스트 재진입” 기능 때문에 버스트를 사용하게 된다. (티아는 1버스트지만 티아 버스트를 사용해도 1버스트에 머무르게 된다. 사실상 0버스트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즉 티아가 있는 조합은 버스트 스킬을 4개를 사용하게 된다.) 티아가 버스트를 사용하면 나가에게 보호막이 걸리면서 나가의 딜 버프가 강해진다.

나가 티아 조합은 컨트롤적인 요소들을 많이 담고 있다. 톡톡이, 버충, 도발, 태보, 개인엄폐, 니케 체력과 엄폐물 체력 관리 등등.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컨트롤 개념들이지만 티아를 사용하다보면 좀 더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것 같다. 컨트롤을 해줘야 성능이 완전히 발휘되는 것이 재미요소이면서도 단점일 수 있겠다.

스토리덱에서 티아의 단점은, 결국에는 스토리덱에서 빠지게 될 운명임에도 불구하고 1스킬 7레벨이 필수라는 점이다. 1스킬이 6레벨 이하일 때는 티아의 버스트를 20초마다 사용할 수 없다. 사실 레드후드만 있어도 이 문제가 크게 와닿을 수 있다. 레드후드는 초반에 딜러로 사용하다가 스테이지 후반에 다른 딜러들까지 육성 되면 토템 자리에서 1버스트가 되기도 한다. 2버스트로 나가를 사용하는 상황이더라도 토템 자리에 티아를 사용하는 것 보단 레드후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쌔다.

크라운이 없다면 26지 보스전 필수캐릭이다. 26지가 남아 있다면 나가 티아 조합을 준비해놓자. (티아도 없다면 아리아 또는 노아를 용병으로 써야한다. 혹은 캠핑을 오래해서 전투력빨로 밀어야 한다)

마스트: 로망틱 메이드 & 앵커: 이노센트 메이드

나가 티아에 비해 이 둘의 가치가 더 높은 것 같다. 홍련: 흑영 또는 퀀시: 이스케이프 퀸 와 함께 사용하면 특히 좋다 (분배 데미지 버프). 스테이지보다는 보스전에 조금 더 유리한 스킬 구성이지만 (리타와 비슷하게 버스트를 쓸 때 마다 스킬이 강해져서 3번째 버스트부터 완전한 성능이 나온다) 일반 스테이지에서도 상당히 강한 것 같다. 무기 조합도 좋다. 버스트 충전에 좋은 런쳐와 타수기믹 파훼에 필요한 머신건이다.

그럼에도 스테이지에서 나가 티아에 비해 아쉬운 점은, 마스트와 앵커 모두 버스트 쿨타임이 40초라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토템 자리의 사용 가능성이 사라진다. 나가의 경우 레드후드를 1버로 돌리고 싶거나 전투력 높은 딜러를 토템으로 사용하고 싶으면 티아를 제외하면서 체제전환이 가능하지만 마스트 앵커 조합은 둘 중 하나만 빼고 단독 2버스트로 사용하는 옵션이 없다. 앞으로 어떤 니케를 얻게 될 지 모르기에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과투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블랑

누와르와 세트니케로 출시되었지만 루주와 함께 사용해도 좋다. 조합에 루주 또는 누와르가 없으면 블랑의 버스트는 쿨타임이 60초가 되어 사용할 수 없다. 나가 티아의 나가, 마스트 앵커 조합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1버스트에 루주를 사용하는 경우 같은 전투력에서 블랑+토템딜러 조합보다 나가+티아 조합이 조금이나마 스테이지를 더 잘 민다.

함께 사용되는 누아르는 3버스트이지만 버스트 스킬보다는 토템으로 성능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스테이지에서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조금 아쉽다. 루주는 스테이지에서 충분히 사용할만한 성능이다. 다만, 라피: 레드후드를 보유중이라면, 언젠간 라피: 레드후드를 1버스트로 사용하게 될 것이기에 루주를 키우기 조금 애매하다.

컨트롤은 나가 티아에 비해 훨씬 편하다. 버스트를 사용하면 체력이 가장 적은 아군이 무적이 되고 아군 전체에게 광역 힐링을 해주기에 대충 랩쳐 공격 맞으면서 싸워도 된다. 또 다른 장점이라면, 1버스트에 루주를 사용할 경우 토템 자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3버스트

<1군> 레드 후드, 라피: 레드 후드, 홍련: 흑영

<1군이지만 천천히 키우는 걸 추천> 앨리스, 신데렐라

<1군 부족할 때 사용> 아인, 모더니아

<그마저도 없을 때 사용> 홍련, 퀀시: 이스케이프 퀸

3버스트 딜러는 둘을 사용하는데 잡몹 처리 잘 하는 딜러 하나는 포함되는 것이 좋다.

잡몹 처리 능력이 좋은 딜러는 홍련: 흑영, 아인, 라피: 레드후드, 모더니아 가 있다. 앨리스+신데렐라 조합은 잡몹 처리가 매우 힘들 것이다.

스테이지마다 우월코드가 다르고 랩쳐 종류도 다르고 보스마다 특징이 달라서 좋은 딜러가 달라진다.

우월코드는 21지 이후 지역만 적었고 보스전은 20지 이후 유명한 보스 위주로 적었다.

레드 후드 (철갑)

특징: 관통 딜러. 스테이지 초중반 최강 딜러.

철갑 우코지역: 25, 26, 35, 36 스테이지

특별히 잘 잡는 보스: 20, 21, 22, 26, 28, 30, 31 스테이지

저점이 높은 초반부터 아주 강한 딜러다. 혼자서 1버, 2버, 3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군이 몇 죽었을 때 혼자서 풀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클리어 하기 어려운 스테이지를 어렵게 깰 때 도움이 많이 된다. 성장을 모두 시켰을 때 기준으로는 몇몇 다른 니케들 (신데렐라, 라피:레드후드, 흑련, 앨리스)에게 DPS가 밀린다고는 하나 강한 편인 것에는 틀림없다. 레드후드가 특별히 활약할 만한 스테이지나 보스도 많다. 그리고 레드후드의 빠른 버스트 충전 속도 또한 큰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스테이지 초반에는 3버스트 딜러로 사용하다가 추후 3버스트 딜러를 여럿 성장시킨 후에는 레드후드를 토템자리에 넣고 1버스트를 쓰기도 한다. 레드후드의 1버스트는 대체 불가능한 사기스킬이므로 다른 좋은 딜러를 뽑았다고 해서 (흑련 앨리스) 레드후드 성장을 뒤로 미룰 이유는 많지 않다.

라피: 레드 후드 (작열, 철갑)

특징: 잡몹 처리 좋음. 매우 높은 dps.

작열 및 철갑 우코지역: 25, 26, 29, 30, 31, 32, 35, 36 스테이지

잡몹 처리 능력도 좋고 단일대상 기준 신데렐라 다음으로 높은 dps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최종 덱에서 3버스트 딜러로 사용되지 않는데, 1버스트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좋은 3버스트 딜러들은 많이 있지만 1버스트 중에서는 라피: 레드후드가 다른 니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다. 초반에는 3버스트로 쓰다가 가성비 스킬작 (4 또는 7) 후에 다른 3버스트 딜러를 키우고 라피: 레드후드를 1버스트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다.

홍련: 흑영 (풍압)

특징: 잡몹 처리 아주 좋음.

풍압 우코지역: 33, 34 스테이지

적 전체에게 분배대미지를 넣는 스킬 덕분에 지속적으로 잡몹을 아주 잘 처리한다. 에임을 하지 않아도 잡몹 처리가 가능하고 톡톡이도 먹히지 않는 스킬 구조라서 컨트롤이 매우 편리하다.

앨리스와 함께 조합되었을 때 매우 강해진다. 앨리스의 차속 버프는 차속 시간을 절대값으로 줄여주는데 (10레벨 기준 0.17초) 흑련은 차속이 0.3초로 매우 짧기 때문이다. 하지만 앨리스가 없어도 매우 강한 0티어 딜러이므로 흑련을 쓴다고 해서 억지로 앨리스를 덱에 넣은 필요는 없다.

앨리스 (작열)

특징: 관통 딜러, 다 키우고 컨트롤 열심히 해야 쌤.

작열 우코지역: 29, 30, 31, 32 스테이지

특별히 잘 잡는 보스: 20, 21, 22, 26, 28, 30, 31 스테이지

니케 계정 생성 후 1-2주일 정도 즈음에 공짜로 배포되는 니케. (Day by Day 미션에서 프리바티를 얻으면 앨리스 다이어리 미션이 활성화 되면서 얻을 수 있게 된다.)

비교 되는 딜러들 중에서는 저점이 아주 낮다. 이름 값을 하려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1) 버스트를 켰을 때 차지속도가 100%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1스킬 10렙, 버스트 10렙을 찍고 장비 오버로드 옵션에서 차속 두 줄을 찾아야 한다.

(2) 톡톡이 컨트롤을 열심히 해야 한다.

뉴비 때는 성장도 안 되어 있고 컨트롤도 익숙하지 않으니 위의 딜러들에 비해서는 덜 추천하는 편이다.

하지만 앨리스를 뉴비 때부터 키우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1) 레드후드가 없다면 0티어 딜러 중 유일한 관통 딜러이다. 관통딜러가 필요한 스테이지가 종종 나오기에 레드후드가 없다면 키우는 것이 좋다.

(2) 앨리스가 초반에 안 좋다는 것도 다른 0티어, 1티어 딜러들에 비해 안 좋다는 것이다. 다른 좋은 딜러가 없는데도 앨리스를 안 키울 이유는 없다.

(3) 흑련과 함께 쓰인다면 1스킬의 차속 버프가 흑련의 딜 증가에 도움이 많이 된다.

(4) 크라운과 함께 쓰인다면 톡톡이로 장탄이 빠르게 소모 되었을 때 재장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5) 앨리스 다이어리 미션으로 성장시키기 쉽다. 일반뽑기 100pt 교환으로 돌파하기도 쉽다. 캐릭터 성능이 안 좋더라도 전투력이 높으면 토템 자리에라도 넣었을 때 도움이 많이 된다.

뉴비 때는 다른 딜러를 우선 키우더라도 나중에는 앨리스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29지역부터 32지역까지 작열 우코 지역이므로 이 때 앨리스가 키워져 있다면 편리하다.

본인이 컨트롤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앨리스 성장이 모두 완료되어도 들리던 소문만큼은 딜이 안 나와서 다소 실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간 키워야하는 니케다.

신데렐라 (전격)

특징: 보스전 스페셜리스트, 쫄몹을 잘 못 잡음

전격 우코지역: 21, 23, 24, 27, 28 스테이지

특별히 잘 잡는 보스: 28, 30, 31, 32, 34 스테이지

단일 대상 dps는 모든 니케 통틀어서 가장 강하다. 문제는 기본 평타 날아가는 모션이 느려서 움직이는 쫄몹들을 잘 맞추지 못한다. 따라서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이름값을 못한다.

보통은 스테이지 초반에 다른 딜러들을 육성시키고, 30지 전후로 신데렐라를 키워서 보스전에 투입한다. 32지와 34지 보스가 악명 높은 전격 약점 보스인데 여기서 신데렐라가 많이 활약한다. 조금 더 일찍 키워놓는다면 28지 보스전부터 활약하는데 다른 딜러보다 성장이 덜 된 상태에서도 미쳐버린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진짜 처음 써보면 딜량 그래프 보고 깜짝 놀란다.

스테이지에 좋은 다른 딜러들이 보유 중이면 신데렐라 육성을 뒤로 미루는 것이 좋지만 마땅히 키울 딜러가 없으면 신데렐라라도 키우자. 일반 스테이지는 답답할지 몰라도 보스전은 비교적 편하게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인 (전격)

특징: 쫄몹을 잘 잡음.

전격 우코지역: 21, 23, 24, 27, 28 스테이지

특별히 잘 잡는 보스: 28, 30, 31, 32, 34 스테이지

위에서 다룬 다섯 딜러들에 비하면 딜 기대값이 낮은 편이지만 쫄몹 처리 능력 하나는 매우 뛰어나서 스토리덱에 자주 기용된다. 필그림 아닌 통상 니케 중 앨리스 다음으로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히려 앨리스 보다 뛰어난 점이 많은데 앨리스는 충분히 성장이 이루어져야 딜이 나오는 반면 아인은 초반부터 강하다. 성장이 충분히 된 후에도 쫄몹 처리 능력은 아인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흑련이 없을 때 가장 좋은 대체제라고 생각한다. 레드후드와 앨리스는 잡몹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라피:레드후드는 결국 1버로 사용하게 된다. 일반 스테이지 기준으로는 앨리스 버프 못 받는 흑련의 성능에 맞먹는다. 흑련이 없는데 아인을 이린 시점에 얻었다면 스킬 종결작까지 해주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20~30지에서 전격 맵이 많아서 아인이 활약할 여지가 많다. 28~34지에서는 보스만 전격 약점 속성으로 나올 때가 많은데 이 때도 아인이 활약할 수 있다. 물론 보스전 딜량은 신데렐라에 한참 못 미치지만, 신데렐라가 없거나 키우기 부담된다면 아인이 좋은 대체제가 된다. 특히 32지 보스는 아인이 잘 잡는 보스로 유명하다.

모더니아 (작열)

특징: 잡몹 처리 능력 뛰어남. 보스전에서는 버스트 사용하면 딜 손해.

작열 우코지역: 29, 30, 31, 32 스테이지

특별히 잘 잡는 보스: 21 스테이지

한 때 스토리 0티어 딜러였지만 이제는 위상이 애매하다. 버스트를 사용했을 때 잡몹 처리 능력이 뛰어나지만 잡몹처리 잘 하는 다른 딜러들도 많아서 굳이 사용해야 할 이유가 적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시작 니케 4순위에 들어가는 스토리덱 op로 평가받았지만 잡몹 처리에 좋은 아인, 퀀시:이스케이프퀸, 라피:레드후드, 토템으로 활약하는 애장품 헬름, 타수 기믹을 해결할 수 있는 라피:레드후드가 출시되면서 스토리덱에서만 좋았던 모더니아의 입지는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 

모더니아의 가장 큰 단점은 3버스트로 사용했을 때 단일 대상 딜량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보스전에서는 이것이 치명적이다. 그래서 보스전에서는 3버스트 딜러보다는 토템 딜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조합에 머신건이 하나도 없다면 기용하는 것이 좋다 (크라운 또는 라피:레드후드). 타수로 제거되는 무적보호막 랩쳐를 해결하려면 머신건이 반필수이기 때문이다.

홍련 (전격), 퀀시: 이스케이프 퀸 (수냉)

앞에서 다룬 니케들 다음으로 평판이 좋은 니케들이다. 둘다 잡몹 처리에 좋은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홍련은 과거의 0티어 딜러였지만 지금은 위상이 많이 내려왔다. 여전히 pvp에서는 최강자다.

퀀시: 이스케이프 퀸은 필그림 아닌 통상 니케 중 앨리스 아인 다음으로 평판이 좋다. 

토템 자리

<1군> 레드후드, 헬름(애장품)

<1군 없을 때 사용> 나가 (크라운 사용 시), 앨리스 (흑련 사용 시), 모더니아, 전투력 높은 니케 아무나

레드후드

쿨타임 초기화 1회 있는 40초짜리 1버스트 버퍼. 예를 들어 리타를 1버스트로 사용한다면 버스트 쓰는 순서가 레-레-리-레-리-레 이와 같이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상황에 맞게 버스트 순서를 조절할 수 있다. 스테이지는 버스트 2~5번 정도에 전투가 끝나므로 전체 1버스트 사용 횟수 중 레드후드가 사용하는 1버스트 횟수의 비중이 크다. 레드후드 1버스트는 모든 버프 스킬 통틀어서 가장 사기적이다. 효과는 “시전자 기준 공격력 증가”로 단순한데, 그 숫자가 무지막지하게 크다. 또한 빠른 버스트 충전 속도도 레드후드를 기용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2버스트로 크라운을 사용하더라도 레드후드는 토템 자리에 자주 기용된다.

헬름 (애장품 2단계 이상)

지속 힐러. 버스트 충전 속도를 증가시킨다. 아군 체력이 부족할 때 버스트를 사용하면 아군 전체 체력 회복이 된다. 수냉 보스전에서는 3버스트로도 사용할 수 있다. 힐이 필요할 때는 헬름, 딜이 필요할 때는 레드 후드를 사용하면 좋다.

헬름은 애장품이 없으면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성능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애장품 조건 중 하나인 2돌파와 소장품 SR15 제작이 선행되어야 한다. 문제는 뽑기 운 없이 2돌파를 하려면 실버마일리지 400개가 필요하고 SR15를 제작하는데도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뉴비 때는 소장품이 전투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되기에 다른 1군 니케 둘셋 이상 먼저 키워준 다음에 헬름에게 애장품을 만들어 줄 것을 추천한다.

나가

애장품 헬름이 출시되기 전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힐 토템이다. 보통 2버스트가 크라운일 때 함께 사용한다. 크라운의 보호막 스킬이 나가의 코어 데미지 증가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앨리스

1스킬 10레벨 기준 흑련의 딜을 3-40% 증가시켜주는 버퍼.

사실 앨리스가 토템으로 좋은 성능은 아니지만 앨리스는 어차피 키워야 하다보니 전투력이 높아져서 겸사겸사 토템으로 사용하게 될 때가 많다. 뉴비 때 니케를 시작하고 1-2주 정도 지난 후쯤에 “Alice Diary” 미션이 생기는데 미션 수행하다가 앨리스 전투력이 올라서 토템 딜러가 되기도 한다.

모더니아

기본 평타만 때려도 강해서 토템으로 성능이 좋다. 덱에 머신건이 없다면 기용하는 것이 좋다.

다 쓰고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다...

크라운이나 그레이브가 없으면 2버스트와 토템 자리 구성이 살짝 어려워진다. 티아라도 빨리 얻으면 나가티아를 사용하면 되는데 티아도 없으면 고민이 많아진다. (경험담이다)

글 내용 참고해서 1군 아닌 니케들에게 어느정도 투자할 것인지 대충 계획을 세우자.

3버스트 딜러진은 앞으로 남은 스테이지의 특성을 감안해서 육성 순서 계획을 세우자. 보통은 5대 딜러인 라피: 레드후드, 레드후드, 흑련, 앨리스, 신데렐라 모두 스토리 미는 동안 키워야 한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가끔 진짜 스테이지 빨리 미는 사람들은 5대 딜러 중 둘셋은 육성을 생략하고 36 스테이지까지 달리는 것 같다. 스토리를 정말 빨리 밀고 싶은 사람은 참고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