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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마무리 고우석, 잠실 돌부처 되려면?앱에서 작성

GO우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17 0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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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에서 우승 도전을 노리던 LG 트윈스는 정규 시즌 4위 및 준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정규 시즌에서 1승만 추가해도 2위 및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했던 LG로서는 아쉬움이 큰 시즌이 아닐 수 없었다. 

정규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부진은 LG에 큰 부담을 안겼다. 9월부터 정규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그는 22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4.01 피OPS 0.627로 좋지 않았다. 그가 기록한 시즌 4패가 9월 이후에 전부 몰렸다. 

블론 세이브는 3개였다. 부질없는 결과론이지만 그가 블론 세이브 및 패전을 기록했던 경기를 하나만 줄였더라도 LG의 운명은 달라질 수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했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1피안타 2볼넷 1사구로 투구 내용이 매우 불안했다. 두산 베어스를 상대했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차전에서 1.2이닝 1볼넷을 기록하는 사이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쐐기점을 내줘 팀의 패배 및 탈락에 일조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이어 올해도 '가을야구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올 시즌 고우석은 40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4패 1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0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650을 기록했다. 지난해 65경기에 등판하며 기록했던 평균자책점 1.52 피OPS 0.554보다 세부 지표가 나빠졌다. 

고우석의 부진은 제구 난조가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그는 41.2이닝을 던지는 동안 19개의 볼넷을 허용해 9이닝당 평균 볼넷이 4.10개로 많았다. 지난해의 같은 지표 3.80개보다 더욱 증가한 수치다. 

▲ LG 고우석 프로 통산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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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리 올해는 상대 타자들도 고우석의 제구 약점을 파고들어 빠른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보다는 지켜보는 방향을 선택했다. 우타자의 몸쪽으로 패스트볼이 높게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좀처럼 릴리스 포인트를 스스로 되찾지 못한 채 볼을 남발하는 경우가 잦았다. 

고우석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해 150.9km/h에서 올해 150.4km/h로 큰 변화가 없었다. 올해도 구속만큼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었다. 따라서 고우석은 내년 시즌을 앞두고 구속 향상이나 변화구 구종 추가보다는 제구력 향상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고우석의 부진 및 부상에 대해 2019년 71이닝을 소화한 혹사 여파로 풀이한다. KBO리그에서 선발 등판 경기가 없는 마무리 투수 중 최다 이닝을 소화한 것이 올해 5월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 및 시즌 내내 되풀이된 제구 난조로 이어진 것이란 이야기다. 고우석으로서는 '2년 차 징크스'를 혹독하게 경험한 셈이다.

LG는 지난 13일 류지현 감독을 선임하며 2021시즌 준비에 빠르게 돌입했다. LG가 외부에서 감독을 영입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출신인 류지현 감독을 선임한 이유는 명확하다. 기존의 틀을 큰 폭으로 뒤바꾸기보다 장점을 계승하는 방향을 잡았기 때문이다. 

2021년에도 LG의 마무리는 고우석이 계속 맡을 가능성이 크다. 좌타자 상대나 구속 등을 감안하면 팀 내에 다른 대안이 마땅치 않다. 고우석이 강속구를 뒷받침하는 제구력으로 안정적인 마무리로 자리 잡아 LG의 우승 도전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우석이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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