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속에서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것(아이템, 재화, 몬스터, npc, 재료 etc)이 전자오락 수호대라는 기업 아래에 존재한다. 단, 게임을 찾아오는 플레이어가 줄어들면 '고전게임부서' 로 병합되어 수호대 관할 밖이 된다.

2. 전자오락 수호대는 각 게임에서 주인공이 게임을 하는것 자체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한다. 작품 속 묘사를 보건데 만약 게임오버가 된다고 해도 게임 자체에는 별 지장이 없는 모양.

3. 전자오락 수호대는 주인공에게 존재가 알려져선 안된다. 만약 주인공에게 그 존재가 발각될 시 게임이 붕괴한다. 붕괴한 세계관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4. 전오수 세계관 내의 게임들의 주체는 항상 주인공이라고 불리운다. 등장인물중 하나인 듀토리얼의 말에 따르면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설계해놓은 게임에 조용히 들렀다가 가신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실체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한걸로 생각했을때 실질적인 플레이어의 존재 자체만 겨우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4-1. 주인공의 유형엔 크게 세가지가 있다고 한다. 단독형, 빙의형, 제어형.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이 있다. 주인공과 플레이어를 불리 가능한 존재인가? 용검전설이나 헝그리버드의 주인공들은 묘사 특성상 전자오락 수호대가 구축해놓은 세상이 진실인줄 알고 행동하였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어들이 게임속 세상과 바깥 세상을 구별할 수 없을리가. 복선을 꼼꼼하게 숨겨놓는 작가이니만큼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4-2. 포켓몬스터같은 게임이 아닌 이상에야 주인공은 게임 오버시에 수백 수천번은 죽는데 단 한 번도 부활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것 역시 떡밥일 수도 있다.

5. 용검전설 등장인물의 묘사로 봐서 게임속 재화는 실제 npc들의 경제수단이다. 심지어 모드가 전서구를 찬거리로 삼으려고 해도 그 자체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걸 보면 최소 고전게임부서 안에서는 자급자족이 이루어지고 있고 몹이 아닌 야생동물의 존재도 있다고 추정한다.

6. rpg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트루먼쇼같은 개념이다보니 실제 배우인 것을 망각하기도 하는 모양. 또한 종족들끼리의 차별도 존재하는걸로 보인다.

6-1. 또한 모든 등장인물이 게임상 시스템에 귀속되어있다. 예를 들면 헤드샷 판정. 그렇다면 각 게임마다 다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면 부서를 옮길때마다 게임에 맞춰 자신의 시스템도 변경이 되는가?

7. 치트가 유통사 직원(드라운, 톤, 헤이트)로 추정되는 인물과 계약하는 모습으로 보아 뭔가 수익 창출이 되기는 하는듯. 과금이라는 요소가 언급되는 부분이 있는걸로 보아 주인공으로부터 수익이 창출된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7-1. 설정이 틀어진건지 모르겠는데 치트 대타가 실적보고 올릴때 분명 이용자를 언급한다. 주인공을 말하는건지 대상이 애매하다. 작픔 전반적으로 주인공을 신비한 존재로 취급하고 있지만 모바일 부서 사례로 보면 사실상 플레이어들을 실제로 인지하고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8. 검은 금요일. 검은 존재가 와서 겜계를 닥치는대로 파괴했던 사건. 흑룡이 했던 짓과 비슷하다. 그리고 그날이 컨티뉴가 죽은 날이라고 하는데 컨티뉴는 흑룡을 제압하고 용검전설로 데려왔다. 그러니까 순서라고 한다면

cga와 펜토미노의 만남-컨티뉴와 펜토미노의 만남-컨티뉴의 완벽물질 실험-흑룡의 입사-폭주-컨티뉴의 저지-용검전설 오픈-검은 금요일-컨티뉴 사망-신시어의 사망-cga의 사망-펜토미노와 gm의 만남-헥소미노와 gm의 만남-헵토미노 용검전설 전출

9. 헥소미노의 우드창고의 자물쇠가 왜 끊어졌는지 아직 떡밥이 안 풀림

10. 치트가 104화에 패치보고 순수한 수호대의 긍지 드립치면서 퍼블리에게 사탕발림함. 앞으로 전개가 흥미로워지는 부분

11.전서구 덩치로 봤을때 헝그리버드 종족일 가능성이 보임.

12. 용사를 믿어선 안된다는 gm의 말에 관한 떡밥도 아직 안 풀렸음.

13. 트라도의 중력마법. 헤드샷 판정이 없는 곳에서 중력마법이 있다는게 신기함. 또한 메르시티와 다르게 모든 npc들이 전투에 능한 몬스터인 것도. 다만 이건 선택 시스템의 부산물이겠지.

14. 매지시티의 여러마법중에서 중력과 흑마법은 흑룡에게 통할 마법속성일까? 중력은 엄연히 말하면 물리니까 안 되겠지만...

15. 패치가 용사 엔딩에 집착하는 이유는 gm이 부탁했기 때문

16. 게임속의 모든 인물은 게임속에서 태어나고 자라는것으로 추정. 그렇다면 전자오락 수호대는 세상을 주무르고 있는 기업과 사실상 다를게 없다.

아직 풀어내야할 이야기가 많다.

퍼블리의 과거회상 실루엣, 패치 얄쌍한 실루엣, 모드의 정체, 컨티뉴의 시체, 등등...

열심히 달리자 전오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