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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바이블 만화를 봤는데

Olro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25 23: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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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쓰고 교도소 온 결백한 죄수가 제이와 대치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다.


뇌내 구상을 해보니깐 이렇게 되었는데-



누명을 쓴 중소기업의 청렴결백한 사장. 제이가 있는 교도소로 이송된건 흑막의 차도살인.

교도소에 입소하자마자 제이의 범죄자 처형을 보고 대놓고 혐오감을 드러내며 반박해 제이의 제자들에게 구박을 받지만, 기죽지 않고 강짜를 부리고 석보살을 배신한 김땅중에게 무례하게 대한다.


이에 제이가 사장을 손보려하지만 그가 결백하단걸 알고 있어서 불만만 쌓이고, 남편의 결백을 주장하는 아내의 면회, 석보살에게 했던 것처럼 가둬버리니까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사장의 각오에 제이는 '누구도 죽이지 말고 누명을 썼다는 증거를 찾아달라'는 사장의 요구를 들어줌으로써 흑막은 체포되고, 사장은 풀려난다.


하지만 다른 교도소에 갇힌 흑막은 암살자를 보내 사장을 죽이고, 이를 안 제이에 의해 최후를 맞는다.


그 후 사장의 묘에 온 제이는 술을 뿌려주며 다음 생에는 '의지만 갖지 말고 힘도 가져라', '깨끗하다고 좋은거 아니니 마음에 물고기도 몇 마리 길러보라'는 쓴소리를 남겨준다.



이런 식의 스토리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허구헌날 범죄자만 죽이는 것도 지루하고, 재미없고.


사적제재물이나 응징물에서 왜 고결하고 강직한 성품의 조연이 안나오는 이유가 궁금하다. "악법은 법이다!" "법대로 해야지!" 말하고, 본인도 이를 철저하게 지키는 그런 부류. 자기 가족이 피해를 입어도 '판사 가족이 당해도 법대로 처리한다' 식.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청렴함.


쉽게 말하자면 고결 + 강직 + 청렴 + 냉혈


결국 주인공이 아니라서 대적 끝에 패배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이런 사람까지 응징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자괴감에 빠지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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