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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번역] 핫산) 24세 직업 OL 전생처로 키시리아하고 있습니다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27 2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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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누님?"

 가르마가 이상하다는 듯이 보고있다. 그녀는 일어서서 침대로 돌아가 끄트머리에 앉았다.

 "오라버니."

 기렌은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리 들어도 오라버니 타령은 위화감이 드는군. 알맹이가 바뀐건가."

 "예리하시네요. 그건 그렇고 도즐은 어디에 있나요."

 그 구름을 찌를듯한 덩치가 크고 얼굴에 흉터가 있는 자비가의 차남이 없었다. 여기서는 어떤 캐릭터인지 꼭 만나보고 싶다.

 "자기 방에 있겠지."

 "있겠지라니 왜죠."

 "벌써 며칠이나 얼굴을 못 봤어."

 "여행이라도 간 건가요. 제나랑."

 "제나가 누군데."

 "지금은 됐어요."

 "도즐은 여행은 안 가. 애초에 밖에 나가질 않으니까. 방에 박혀있어.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이라고 하고 있겠지."

 키시리아는 무심코 '엥?'이라고 뱉었다.

 "도즐은 그런거 안해요."

 "그러면 스스로 확인해봐."

 그녀는 침대 구석에서 뛰쳐내린다. 방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장소를 모른단 사실을 깨닫고 기렌에게 안내를 부탁했다.

 "데려가 주세요."

 "그 어리광, 역시 변하지 않은건가."

 "중후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랑 같이 있는게 좋은거예요."

 두 사람은 복도를 나왔다.

 이 집의 천장은 높고 복도의 한 쪽은 벽, 다른 쪽은 트여있어 난간이 있었다. 언뜻 보기엔 귀족의 저택 같지만, 호화로워 보이는 그림이나 조각품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검소하다고 하는 편이 맞았다.

 "휘황찬란하지는 않네요."

 "정치에는 돈이 든다. 우리들이 사치를 부릴 바에야 동지를 먹고 살려야지."

 "오라버니 너무 상냥하면 캐릭터가 겹치니까 삼가해주세요."

 문 앞까지 왔다.

 그 순간, 그녀는 무심코 한발짝 물러서버렸다. 사람은 '뭔가 위험해'라고 느낀 순간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생물인지라, 위화감을 느낀 것이다.

 "......여기가 도즐의 방인가요?"

 기렌은 대답하지 않고 문을 두드렸다.

 "도즐, 문열어. 키시리아가 만나러 왔다고."

 대답은 없다.

 "도즐, 문열어!"

 안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기척은 들지만, 반응은 없다. 기렌은 무시했다.

 "이런 상태야. 계속 나오지를 않아. 언젠가 만날 기회가 있을테니 오늘은 포기하고......"

 키시리아는 마지막까지 듣지 않고 되도록 문에서 떨어진 곳이 선다.

 "어이, 무슨 짓을 하려고?"

 도움닫기를 하고는 전력으로 어깨를 문에 부딪혔다.

 어이없어하는 기렌. 둔탁한 소리가 나며 13세의 몸은 문에서 튕겨졌다. 그녀는 반동으로 엉덩방아를 찧는다.

 "아파라......"

 "문을 부술 셈이야!? 갑자기 무슨 짓을 하는거야!?"

 "그야 어깨로 태클하는게 멋지니까 그렇죠. 가뎀도 구 자쿠로 했었고."

 "여전히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그녀는 일어서서 먼지를 턴다. 문을 찰딱찰딱 만졌다.

 "오라버니도 같이 태클하시지 않을래요?"

 "멍청한 소리를. 그렇게 들어가고 싶으면 열쇠를 가지고 오라고 하겠어."

 기렌은 멀찍이 대기하고 있던 하녀에게 손과 손가락으로 신호를 주었다.

 "열쇠로 열리는건가요! 처음부터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동생의 의사는 되도록 존중해."

 하녀가 열쇠다발을 가지고 왔다. 기렌은 하나를 고르고는 낡은 손잡이 밑에 있는 열쇠구멍에 꽂아 돌린다.

 찰칵하는 소리가 나며 문이 자연스럽게 열렸다.

 쭈뼛쭈뼛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어두스름하고 꿉꿉했다. 방 안에는 기계 장치가 있어서 여러 개의 화면이 동영상이나 게임같은 것을 띄우고 있다. 홀로그래픽 같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화면 앞에는 곰 같은 몸을 가진 남자가 있었다.

 젊지만 꽤나 거구이다. 키는 180cm를 넘어보이고 아마도 지금도 성장 중이다. 높이 뿐만 아니라 몸의 두께도 꽤 있어서 운동을 시키면 꽤 잘 나갈 것 같다.

 "도즐, 키시리아다."

 기렌의 목소리에도 반응은 없다.

 "오랜만에 만나고 싶댄다."

 "......내버려둬."

 우물우물하는 말이 돌아온다.

 "난 이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 계속 이럴거야...... 그게 나한테 맞아......"

 바닥에 굴러다니던 게임 컨트롤러를 집어 들어 쥔다. 전자음이 나면서, 도즐은 입을 닫았다.

 키시리아는 무심코 기렌을 올려다보았다.

 "이게 진짜 도즐......?"

 기렌은 긍정의 표시로 끄덕였다.

 도즐이라 하면 처음 떠오르는 것이 큰 덩치에 미인인 부인과 아기를 가진 강직한 군인이다. 기합과 근성으로 움직이는 타입이다. 자식은 언젠가 액시즈에 흘러들어 붉은 머리카락의 나쁜 여자에게 받들어지지만, 지금은 관계없다.

 어쨌든 실내에서 어두운 얼굴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 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눈 앞에 있는 도즐은 그런 사람이었다.

 꺼림칙한 예감이 그녀를 덮친다.

 "그..... 혹시 저 때문에 이렇게 된 거?"

 기렌은 고개를 저었다.

 "그건 아니야. 넌 가르마랑은 다르게 도즐은 무시하기만 했어. 한 달 전만 해도 평범하게 생활했었지만......"

 "했었지만?"

 기렌은 목소리를 낮췄다.

 "아버님과 같이 외출한 뒤로 저렇게 됐어. 이유는 짐작도 가지 않아."

 그러고 보니 자비가의 당주, 데긴 소드 자비의 모습이 없다. 신경 쓰였지만 지금은 내버려두기로 했다.

 "억지로 끄집어 내지는 않아요?"

 "억지로 강요하는 건 좋지않아."

 "그러고도 기렌인가요."

 상대에 따라서는 불합리한 말을 입에 담고는, 키시리아는 성큼성큼 도즐에게 다가갔다.

 도즐의 고개가 천천히 이쪽으로 향한다. 힘없는 눈동자였다.

 "키시리아....."

 "도즐, 이제 그만 나오렴."

 허리로 손을 뻗는다.

 "긴 연휴는 이제 끝. 자비가 차남으로 일해야지."

 "내버려 두라니깐."

 도즐은 게임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고 말한다.

 "어차피 난 쓸모 없는 사람이야. 이대로 쳐박혀 있으면 아무한테도 민폐를 안 끼쳐. 계속 이럴거야."

 "꼭 그렇지는 않아."

 그녀는 검지를 들이밀었다.

 "알겠어? 네가 쳐박혀 있든 안있든 나랑은 상관없어. 실은 상관있지만, 그런 소리를 할 때가 아냐. 방에서 안 나오면 아마도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 이대로라면 내 뇌 속 자비가랑 여기 자비가의 차이가 너무 격렬하다고. 맞출 필요가 있으니까 조금은 협력하라구."

 서슬퍼런 말에 도즐은 쩔쩔맸다.

 "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아무튼 상관없어. 나도 이해받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어쨌든 나와!"

 팔을 양손으로 붙잡고 억지로 끌어 당겼다.

 도즐은 잠시 저항했지만, 힘싸움에 졌다기 보다는 기백에 질렸는지 마지못해 동의했다.

 "알았어......"

 "그럼 나와. 게임은 제대로 저장하구. 로컬 말고 클라우드로 보존해두렴."

 도즐은 망설이며 기렌을 본다. 기렌은 '나도 놀랐어'라고 말하고 싶은 기색으로 작게 끄덕였다.



 소녀 한 명과 남형제 3 명은 그녀의 방으로 돌아왔다.

 "좀 나란히 서줄래?"

 말투는 부탁이었지만, 거부를 받을 생각은 없다. 되도록이면 간격을 메우듯이 세우고 자신은 그 앞에 진을 쳤다.

 말똥말똥 응시하면서 마음껏 표정을 무너뜨린다.

 '으헤헤......' 욕망 흘러 넘치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하기에는 꽤 힘이 들었다.

 이렇게 자비가 3명을 관찰하는 것은 그녀의 꿈이었다. 초등학생 때는 망상이 넘쳐 학급일지에 자비가 생활을 상세히 묘사해서 교사에게 '바보'라며 다시 적어오라는 말을 들었던 몸으로서, 염원을 이룬 것이다.

 "키시리아......"

 "조용해."

 무슨 말을 꺼내려 했던 기렌을 제지한다. 좀 더 진득히 감상하려고 생각하다 문득 깨달았다.

 "사스로가 없어......?"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에서 딱 한 번 언급되었던 사스로 자비가 없던 것이다. 자비가의 진짜 차남으로 미디어 대책을 도맡아 싸운 남자. 그녀는 고서점을 여러군데 뒤져 아사히 소노라마판 소설을 입수한 과거가 있다. 사스로가 없다니 믿을 수 없었다.

 남형제들은 모두 이상한 듯이 갸웃했다. 기렌이 입을 연다.

 "사스로가 누구야."

 "오라버니의 동생이요."

 "동생은 도즐일아 가르마 뿐인다."

 "없어요!? 그럴리가......"

 "아버님에게 사생아가 있을리 없어. 있었다면 절대로 내가 알았을거라고."

 키시리아는 좀 더 반론하려고 입을 다물었다.

 즉 여기는 TV판 건담의 세계인 것이다. 확실히 TV에서는 사스로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 것 치고는 기동전사 건담 제1화 '건담 대지에 서다!!' 보다 앞 시대부터 스타트했지만, 그런 점이 그 목소리에 의도가 있는 듯하다.

 사스로가 없는 것 뿐만이 아니다. 도즐은 은둔형 외톨이에, 가르마는 쭈뼛쭈뼛한 그대로이다. 기렌만은 평범했지만 면도칼 같은 날카로움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했다.

 아마도, 그녀는 생각했다. 그 목소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런 설정을 바로잡는 것이리라. 이것은 애니와 너무 다르다. 키시리아 본인부터가 꾸미기를 좋아하는 어리광쟁이 아가씨인 것이다. 아무리 '무수히 많은 건담 세계'라고 해도 패러디 만화가 아닌 이상 극단적으로 벗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리라.

 그렇다면 설정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즉 TV판 건담의 스토리처럼 만드는 것이다. 건담광 여자인 자신을 고르는 것도 당연하다.

 좋아, 입속으로 중얼거린다. 착착 자신의 뺨을 친다.

 "어~, 그러면."

 그녀는 남형제 앞에서 선언했다.

 "앞으로 우리들은 자비가의 일원으로서 지온 공국을 착실히 다스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공국이라고?"

 기렌이 입을 삐죽 내밀었다.

 "지온은 공화국이라고. 공국이라니 무슨 소리야. 귀족이 통치하는건가?"

 "방해하지 마세요. 그쪽이 맞으니까."

 "하지만 인간의 혁신을 위해서는 스페이스 노이드의 독립이 불가결하고, 그것을 위해서 다이쿤은....."

 "뉴타입 이론은 나중에요. 우선 지온의 기반을 다지지 않으면. 그걸 위해서는 형제의 의식개선이 필요한거예요."

 그녀는 오래된 기업에 고용된 컨설턴트 같은 말을 했다.

 형제들은 얼굴을 마주보았다. 패션과 만화에만 흥미있었던 소녀가 갑자기 높은 의식을 말하는 것이니 그럴만 하다.

 쭈뼛쭈뼛 도즐이 말한다.

 "우리 전부가 정치인이 되라는 거야?"

 "군인이라도 괜찮아. 넌 군인이 적성이고."

 "내가 군인이라니, 그야 동경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가르마를 군인으로 하고 싶지 않으신데다, 나한테도 하고 싶은걸 하면 된다고 말하셨어. 거기다 키시리아는 공화국의 장래 같은 건 무시했었잖아."

 "그건 과거의 이야기! 앞으로 자비가는 사이드 3의 지도자가 될거야!"

 그녀에게 있어서 자명하며, 흔들림 없는 진실이다. 그럼에도 남자들의 반응은 약하다.

 기렌이 달래듯 말한다.

 "우리들보다 다이쿤이 잘 하겠지."

 "그 사람 환자예요. 앞으로 병듭니다."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일국의 수장이라구. 실례인 말은 그만둬."

 "그렇구나 알려지지 않았구나...... 으음, 그럼 우리들 자비가 선견의 불빛을 모두에게 보여주죠.

 "어떻게."

 "모빌슈츠예요!"


///////////////////////////////////


도즐까지 만나고 세계관 확인 완료.

다음 호 나오기 전에 남은 하나 빨리 해야 할텐데......

빌다리 후일담 먼저 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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